
‘(주)떡찌니’ 상표출원은 재단의 특허전문가의 컨설팅이 큰 역할을 했다. ‘㈜떡찌니’의 요청에 따라 재단에서 선행상표 검색을 통해 등록가능성을 판단하고 상표출원에 해당하는 전반적인 과정을 자문하여 ‘떡찌니’가 탄생하였다.
떡 가공전문업체인 ‘㈜떡찌니’는 우리 농산물과 천연재료로 떡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자 여성기업으로, 재단은 ‘굳지 않는 떡 제조방법’과 ‘쌀 조청 제조방법’에 관련된 기술을 ㈜떡찌니에 이전하고 제품화를 위한 실용화지원사업, 유통화를 위한 판로개척마케팅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재단은 최근 상표 분쟁증가로 상표선점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재단 특허전문가가 직접 현장에 필요한 내용 중심의 상표교육을 수행하거나 선행상표조사, 분쟁해결 등의 법률자문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농산업체가 대리인 없이 직접 상표를 출원할 경우 관련 자료 제공과 함께 출원 명세서를 검토하는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재단은 향후 농촌진흥청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명을 공모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에도 지속적으로 농산업체의 상표선정과 관리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 정형민 기술평가팀장은 “많은 기업들이 상표를 선택할 때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무분별하게 외국어 상표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우리 농산물을 가공·생산하는 농식품 업체라면 우리 정서에 맞고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부르기 쉬운 우리말 상표로 사업화 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