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민간단체, 산업체, 연구기관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경천 곤충잠업연구소장과 이순준 (사)한국양잠연합회장, 허완 (사)전남양잠연합회장, 허누림 ㈜오엠오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해 전남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도내 양잠농가에 고품질 우량 누에씨 공급 및 양잠기술 지원 △소비 확대를 통한 양잠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양질의 누에 생산 안정적 공급 및 우선 구매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곤충 가공제품 연구 개발과 기술지원 등이다.
주경천 곤충잠업연구소장은 “오랫동안 이용했던 누에품종 백옥잠을 수량성이 우수한 도담누에로 점진적인 품종갱신에 나서겠다”며 “민·관·산업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전남 양잠산업이 되살아날 수 있는 초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