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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현장

부여 스마트팜연구회 정택준 회장<1>

“내가 키우는 작물에 적용되는 과학기술에 깜짝 놀랐다”

방울토마토 농사 경력 23년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연구회 정택준 회장 인터뷰를 통해 부여 세도 토마토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이유를 배웠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뜻있는 토마토재배 농업인들과 함께 더 깊이 알아가며 돕고,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호에서 GAP인증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정택준 회장의 농업 선택에 대해, 5월호에서는 <데이터 농업, 스마트팜>에 대해 연재한다.

 

 

11,900m²(3,600평) 규모의 방울토마토

아버지의 농사를 이어받아 방울토마토를 재배했다. 아쉽게도 중간에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하우스 일부가 포함되어 10,578m²(3200평) 규모가 됐다.

 

시설하우스가 제방 너머에 있을 때는 약간 모래 땅이라 농사짓기가 굉장히 좋았는데, 안쪽으로 들어오니 농사짓기가 너무 힘들었다.

 

 

3,200평 시설하우스에 다겹보온커튼도 시설했다. 그 당시에는 다겹보온커튼에 대해 인식이 부족했고, 더구나 토양 EC가 너무 높아 염류 집적이 된 토양이었다. 여기에 관행 방식으로 재배하다 보니 병해가 발생되기도 했다. 그 당시 실패의 경험들을 이제 후배들의 농장을 방문했을 때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정보를 공유한다. 이러한 여러 상황 등으로 토경재배를 포기하고 2017년 양액재배 시스템으로 바꿨다.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선진 농가를 찾아 다녔고, 교육도 받았다.

 

 

ICT 교육은 그야말로 획기적이었다. 내가 키우는 작물에 적용되는 과학기술에 깜짝 놀랐다. 기존에는 누구네 농사가 잘 되면 ‘뭐 뿌렸어? 뭐 줬어? 질문을 먼저 했다. 이제는 환경적인 요인이 엄청나게 큰 변화를 준다는 것을 교육을 통해 배웠기 때문에 과학적 영농을 한다. 특히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연구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다음 호에서는 정택준 대표의 <스마트팜 방울토마토 농사>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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