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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과수화상병’ 정밀 예찰

충남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등과 합동 실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농촌진흥기관(농촌진흥청, 충남농업기술원, 천안시농업기술센터) 전문가와 드론을 이용해 13일까지 정밀 합동예찰을 실시한다.

과수화상병은 지난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처음 발생한 병해로, 피해 부위가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을 것과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번 합동예찰은 과수화상병 발병지를 중심으로 반경 5㎞ 내에 위치한 사과·배 과수원에 대한 화상병 의심 증상을 정밀 조사해 조기에 전염원을 찾아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합동예찰에서 화상병 의심주가 발견되면, 시료를 채취한 다음, 줄기를 잘라 묻거나 태우고, 접근 금지를 표시한다.

채취한 시료는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정밀 검사를 실시하고, 화상병으로 판명되면 해당 과수원은 굴취 및 매몰 처리 과정을 거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허종행 팀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세심한 관찰과 신고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잎이나 줄기가 검게 그을리는 등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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