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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지역농산물 영양성분 DB 구축

농산물 가치와 신뢰 높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농촌진흥청 및 8개 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농특산물 영양성분 DB구축’ 연구에 참여하여 농특산물 179종에 대한 신뢰도 높은 영양성분 DB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2017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3조8000억 원으로 2016년 3조2000억 원보다 17.2% 성장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질병예방 기능을 갖는 식품의 수요 및 영양적 측면에서 정보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지역육성 및 지리적 표시제 작목 등 소득 작목으로서 가치가 높은 지역 농특산물을 체계적으로 선발하고, 농산물에 함유된 비타민, 무기질 등 35종의 영양성분을 분석하여 DB를 구축하였다.

 특히 농업기술원은 분석된 영양성분 데이터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능력관리 프로그램 FAPAS에 참가해 분석능력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구축된 지역 농특산물 179종의 영양성분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 등 단체급식의 식단관리 및 농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식품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가공유통팀 지수현 연구사는 “품종별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영양성분 분석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빅데이터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며, 영양성분 뿐만아니라 면역력 개선, 항치매 등의 기능성분 분석도 실시하여 전남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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