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지속된 폭우와 침수 등으로 농작물 병해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방제와 습해 예방 등 농작물 관리에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벼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잎집무늬마름병 등이 전 농가에서 나타나고 있어 PLS 적용약제에 따라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다. 특히 도열병은 비 오는 날이 계속돼 일조량이 부족할 때, 질소질 비료를 과용한 논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출수 전 이삭도열병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야 한다. 올해는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발생도 심한 편으로 도열병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다. 노지 고추는 장마기 역병과 탄저병의 확산이 우려돼 비가 잠시 내리지 않는 기간에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 또는 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엽면시비해 생육을 촉진하고, 쓰러진 고추는 지주대 고정과 끈을 단단히 묶어주며, 씻겨 내려간 포기 흙을 보완해야 한다. 배, 사과 등 과수는 부러진 가지를 정비하고, 뿌리가 드러난 곳은 흙으로 메워주고 점무늬낙엽병 등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 축사 등은 주변 배수로가 막히지는 않았는지 살피며, 침수 방지를 위해 수방
여름방학 맞은 아이들과 ‘찹쌀오븐빵’ 만들기 무료 체험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8월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내용은 △메리골드꽃을 활용한 꽃차 블랜딩 코디얼 만들기 △초보 식집사의 홈가드닝 △천연벌꿀 농가의 크림꿀막걸리 만들기 △녹차 꿀차 만들기 △우리쌀·우리밀 치아바타 만들기 △복숭아콩포트와 복숭아마리네이트만들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피클 만들기 등으로 지난 6월 위촉된 6명의 1기 농부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그 의미를 더한다. 센터는 또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찹쌀오븐빵 만들기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을 원하는 충주시민은 오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청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어윤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월 다양한 특강 수업으로 도시민과 농업인 사이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산사태 우려 지역·저수지 주변 등 모니터링 강화… 선제적 주민대피 당부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15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한훈 차관 주재로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를 긴급 개최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선 16일 오전에는 전한영 식량정책관이 콩 침수 피해가 심한 전북 김제, 부안, 익산 지역을 먼저 방문해 피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지자체, 농협 등 관계자에게 호우 상황이 종료되는 대로 신속한 응급 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남부지방, 17일과 18일은 충청권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16일 10시 기준 농작물 침수·낙과, 유실·매몰 등 1만 9,927ha 피해와 가축폐사 56만 1,000마리(한우 2, 돼지 4, 오리 43, 닭 512)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한 차관은 농축산물 피해뿐만 아니라 산사태 인명피해 대비상황, 그리고 피해발생시 조치계획도 함께 점검하며 현재까지 발생한 피해는 응급 복구를 조속히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 분야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총력 대응
참가자 만족도 높고, 농촌체험농장주는 경영 역량 강화·소득향상 체험농장과 보건소치매안심센터를 연계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5월 3일부터 6월 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진행했다. 치매노인안심센터, 장애어린이 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이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농촌체험농장을 연계해 농장의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치매노인에 대한 농촌치유 프로그램 효과를 정밀하게 분석하기 위해 4월 12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이천시보건소, 치유농원 ‘서로(2022년 농촌치유농장 등록)’, 연세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등 4개 기관 간 상호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하는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보건소치매안심센터 어르신 25명의 대상자는 ‘치유농원 서로’를 방문해 치유정원 맨발걷기(Earthing), 라이스홀 게임, 텃밭 가꾸기, 수제꽃 덖음차 만들기, 꽃을 활용한 레진아트 및 패브릭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각각의 프로그램 진행 후 체험자 대상 만족도 조사 및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회장 김정순) 대의원 50여 명이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탄소중립 실천 GO!GO!GO! 대회’를 개최했다. 여성농업인 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맞서 영농현장에서의 탄소 저감 실천 방법을 배우고 탄소 가계부를 작성하는 등 자발적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 영농 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특강에 나선 전숙자 충북환경교육네트워크 공동대표는 생활 속 실천을 통한 탄소저감 방안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쪽으로 물들이는 천연염색과 친환경 도자기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 보며 일회용품 사용 자제 및 친환경 제품 사용 등을 적극 권장하는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또 영농현장서 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온실가스 감축기술 활용 토양관리, 농경지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 사용 등을 실천하고, 생활현장에서 일회용품 사용 안하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전기사용량 줄이기 등의 실천을 결의하는 다짐식을 가졌다. 김정순 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이 예상치 못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어 후세대를 위해 생활 속 탄소 저감 노력이 절실”하다며 “한국생활개선대전광역시연합회는 농촌여성지
자동화·정보화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구축 나서 동일 지역·품목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간 통합 등 광역화 추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스마트화, 규모화가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구축하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규모화해 대량 공급 역량을 확보하는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스마트화·광역화 추진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주요 원예농산물 주산지별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후보군을 발굴하고, 자동화·정보화를 지원해 2027년까지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100개소를 구축한다. 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스마트화하는 것을 넘어 온라인도매시장, 밭작물기계화 등 타 정책과 연계성을 확보해 나간다. 이를 위해 시설·설비 비용 지원,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표준모델 마련 등 스마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구축에 나선다. 둘째, 주요 품목 주산지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간 기능 연계, 역할 분담 등을 통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사업 범위·규모를 확대하는 광역화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간 시설 출자, 합병 등을 통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통합을 추진하고, 추진
중학생 대상 종자의 중요성을 알리는‘진로체험 교육’과정이 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7월 6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김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종자의 가치와 종자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생명학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 체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에게 종자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루쌀 등 다양한 작물 종자들을 직접 관찰하고 발아 과정을 관찰하는 등 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종자원의 석·박사급 연구직들이 직접 상담자로 나서 학생들에게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설계하는 방법 등에 대한 상담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종자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진로체험 교육’과 ‘생활원예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신청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호응이 매우 좋은 편이다. 국립종자원 안형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지역사회에 유익한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담양군이 농촌 인력난 가중과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 이에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 중인 모든 임대 농기계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인하하기로 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 올 하반기 약 3,000만 원의 농가 부담 감경 효과와 함께 농가의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