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내포긴들체험마을, 행안부 주관 ‘모두(愛) 마을기업’ 선정 등 겹경사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지난 7일 수원 메쎄 전시장서 개최된 ‘2023년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에서 충주시 신니면 내포긴들영농조합법인 손병용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손 대표는 서울과기대와의 협약으로 매년 대학생들의 농촌체험활동을 추진해 왔다. 또 고려법조인교유회, 한국농어촌공사와의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 직거래 통로를 마련해 국산 농산물을 활용한 팝콘 개발 등 마을소득 증대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손 대표가 운영하는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지난해 농촌관광사업 평가에서 충주 최초의 별 다섯 개 으뜸촌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모두애 마을기업과 충청북도 백미 명품마을에도 선정돼 이번 수상과 함께 겹경사를 맞았다. 김광수 농정과장은 “손병용 대표는 농촌체험마을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내포긴들체험마을은 한옥고택과 함께 가족 단위가 머물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춰 사과팝콘만들기, 농산물생태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인기”라고 말했다. 김선희 신니면장은 “내포긴들체험마을이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되길 바라며 신니면에
전남 함평군이 양파 기계화를 위한 공중육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양파 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트레이를 띄우는 공중육묘를 통해 우량 모종 생산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해, 양파 정식기인 10월 말~11월 초 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가 해마다 폭등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4년까지 32억원을 투입해 양파 관련 농기계를 5년간 원가의 5%의 임대료로 장기임대하고 육묘하우스 및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양파 기계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용 및 애완 곤충을 무료로 분양한다. 분양 곤충은 갈색거저리, 아메리카왕거저리,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쌍별귀뚜라미 등 6종이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지를 둔 농입인 또는 농업(교육)관련 기관 및 단체이며,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분양 신청한 곤충은 8월부터 12월 중 희망 시기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류가 직면한 식량 위기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의 식재료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어 곤충 분양사업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 한다”며 “사육 기술 보급과 지속적인 홍보로 곤충산업 발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180㎡ 규모의 곤충연구실을 조성해 식용곤충 12종을 사육 및 분양하고 있으며, 곤충아카데미 교육으로 현재까지 300명의 곤충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또 2023년부터 유기농 복합 서비스 지원 단지 내 파브르 곤충체험전시관을 조성해 식용 및 희귀곤충 등 8종과 곤충 표본
22일 애월읍 리사무장 30명 안전수칙 준수 결의하며 ‘스타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농업인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며 첫 번째 주자들과 결의를 다졌다. ‘농작업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은 농업인 스스로 농작업별 위험요인을 제거해 생명과 신체 안전을 지키고, 안전 수칙 생활화를 다짐하는 운동이다.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캠페인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데 △농기계·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근골격계 질환·온열 질환·감염병 예방 등 건강관리 △농작업 안전 자가점검 및 체크리스트 실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로 애월읍 관내 리사무장 30명이 지난 22일 한 자리에 모여 각 마을의 안전 리더로서 안전수칙의 철저한 준수와 안전의식의 지역사회 안착에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 실천 주자로 조천읍 관내 리사무장 2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농업인, 농업인단체 및 연구회원, 교육생,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캠페인 활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미영 농촌지도팀장은 “농촌이 안전한 일터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농작업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작업 안전 365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최근 잦은 강우와 지속적인 저온으로 고랭지감자 역병 발생이 예측됨에 따라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씨감자 주 재배지역인 강릉(왕산면), 평창(대관령면), 홍천(내면)에서는 감자 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감자역병은 곰팡이에 의한 병으로 10~24℃의 온도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며, 3~4주 이내 식물체 지상부가 완전히 말라 죽고 땅속 감자가 크지 않아 전량 폐기해야 한다. 최근 6월 고랭지 씨감자 재배지역의 경우 24℃ 이하인 날이 16일, 상대습도 80% 이상인 날이 7일이었고, 감자 덩이줄기(괴경)가 커지는 7월에도 잦은 비가 예보된 만큼 역병 발생 우려가 크다. 역병에 의한 덩이줄기(괴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강우 예보가 있으면 지상부가 살아있을 때까지는 살균제를 뿌려야 한다. 감자밭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감자역병이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면 보호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이 감자에 침입하지 않도록 하고, 역병이 이미 발생했다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해 더 이상의 전염을 막아야 한다. 박기진 감자
담양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사후관리 교육을 최근 추진했다. 농기계는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서 매우 유용하지만, 부주의하게 조작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증가하는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으며, 교육은 안전한 농기계 활용법과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구성했다. 또 사용 빈도가 높은 관리기, 예초기 등의 안전한 사용 방법과 보관 방법 등을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교육을 가졌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교육이 매년 발생하는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안전 사용 교육을 주기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3월부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문화·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전문인력 12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농촌 마을 전문인력 양성 ‘문화·예술인양성(고고장구)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농촌협약의 일환인 시군 역량강화사업으로, 김제시청 홈페이지에 올해 2월 공개 모집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에 관심이 있는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지난 3월부터 6월 14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송용석)의 주관으로 진행했으며, 출석률 80% 이상인 12명의 시민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악기인 장구와 현대가요를 접목해 우리 가락의 멋과 흥을 표현하는 다양한 노래를 연습하고 전문인력으로서 퍼포먼스도 겸비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수료자들은 농촌 마을에 공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곤 농촌활력과장은 “농촌 문화·복지 시대에 맞춰 다양한 교육과 전문인력을 양성해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최근 (사)한국버섯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장흥군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과 한약재를 소재로 한 원목 표고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소재개발 연구결과 2건을 발표했다. 이에 ‘국내산 표고 잔류농약실태 조사’ 등의 연구 실적에 있어 버섯 연구 발전에 이바지함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버섯 연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버섯학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사)한국버섯학회는 버섯 관련 연구기관, 대학 및 산업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외 버섯 관련 연구를 위한 전문 학술단체로 버섯 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서경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박사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버섯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