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4개 농가(1,019㏊), GAP 인증 백옥쌀 생산해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백옥쌀 GAP(농산물우수관리) 생산단지 재배지 심사를 지난 21일 시작해 내달 18일까지 실시한다. 용인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17년 동안 백옥쌀 GAP 생산단지를 조성해 육성하고 있다. 현재 처인구 이동읍·남사읍·원삼면·백암면 일원의 774농가(1,019㏊)가 GAP 인증 백옥쌀을 생산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농업기술센터와 농협, 생산단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8개 조, 32명의 심사원이 두 차례에 걸쳐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진행하는 1차 심사는 재배 필지의 품종 등을 확인한다. 다음 달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2차 심사는 벼 쓰러짐, 잡초, 병해충 발생 등을 확인하고, 심사 결과 합격 여부를 판단해 농가에 통보한다. 합격한 곳에서 생산한 쌀은 10월 용인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에서 수매한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 원료곡 생산과 수확 후 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농업인 소득향상,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백옥쌀 GAP 재배지 심사를 진행”한다며 “쌀 소비가 감소하는 시대에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백옥쌀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참외, 가지 장아찌 체험교육을 추진했다. 지역의 학생들에게 여주 농특산물인 ‘참외’와 ‘가지’를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상큼한 참외장아찌, 조선간장을 활용한 담백한 가지장아찌 체험교육을 운영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초등생 및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전통발효식품관에서 17일과 18일, 총 3회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모두 4kg의 장아찌를 직접 만들어보았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우리나라 전통 저장요리를 배우고 직접 장아찌를 만들어 먹으니 뿌듯했다”며 “참외와 가지로도 장아찌를 만들 수 있다니 신기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학부모는 “자녀가 평소 참외와 가지를 잘 안 먹는 편인데 자기가 만든 장아찌라며 너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유익한 요리 수업이다”고 말했다. 박희정 농촌지도사는 “여주 특산물인 참외와 가지를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더욱 개발하고 교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3일 벽골제와 금산사 일원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통역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제 시티투어와 연계한 문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4월부터 7월까지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문화투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어와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근로자를 위해 통역과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했다. 이들은 벽골제에서 농경문화 역사를 이해하고, 한복을 입고 전통 놀이를 즐기며 인생 네 컷을 찍으며 활짝 웃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금산사를 찾아 건축과 불교문화를 경험하고 경내를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투어를 마친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들은 체류기간이 기존 5개월에서 추가로 3개월 내 연장이 가능해진 것을 고려해, 체류 기간 연장신청 방법 및 인권교육 등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김제시는 결혼이민자 본국 4촌 이내 친척을 초청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총 147명을 법무부로부터 배정받아 72명(8월 23일 기준)이 28개 농가에서 근로하고 있으며, 올 9월부터 농가주 협의 및 행정절차를 통해 22명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벌초 시즌을 앞두고 예취기 수리 및 안전교육에 나섰다. 예년보다 잦은 비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잡초 제거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평군은 지난 21일 송정리를 시작으로 총 19회에 걸쳐 마을을 순회하며 예취기 정비, 사용 방법, 보관요령 등을 교육한다. 또 예취기 수리 시 소모품 등은 무상 지급해 농업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비 교육을 병행해 자가 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은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내달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위해 예취기 사용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며 “농업인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이 21일 올해 첫 조생종 벼를 수확했다. 수확지는 황룡면 필암리 박영수 농가며, 품종은 농촌진흥청이 2010년에 육성한 청백찰벼다. 다른 품종보다 일찍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에 속하는 청백찰벼는 찰떡, 찐쌀 등 가공용으로 주로 쓰인다. 벼 쓰러짐과 도열병에 강한 특징을 지녔다. 이날 수확한 청백찰벼는 약 24톤 분량이다. 일부는 종자용으로, 나머지는 전량 소매로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는 장마와 태풍, 폭염 등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벼 생육 초기 일조량이 부족한 편이다. 하지만 이앙 시기가 빠른 조생종 벼는 태풍 피해가 적어 양호한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첫 수확을 개시해 준 농업인께 감사드린다”면서 “병해충 예찰, 적기 방제시기 제공 등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천시 대표 농산물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햇사레 복숭아를 이용한 ‘우리 농산물 활용 전통식품(복숭아 막걸리, 식혜) 제조실습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식품 제조기술 교육으로 복숭아막걸리와 복숭아식혜의 개발자인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교육내용은 △쌀누룩(입국) 만들기 △복숭아막걸리 담그기 △복숭아 퓨레만들기 △복숭아식혜 제조실습 등 현대적 기술이 적용된 전통식품 제조를 위한 실용성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집합교육 3회, 온라인교육 4회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농산물가공상품개발실에서 오는 9월 11일부터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이뤄진다.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특히 온라인강의 수강 가능자, 퇴직예정자 및 경력단절여성 등은 창업인큐베이팅 시범운영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가공팀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김동호 농산가공팀장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창업보육교육장 등을 활용해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산물가공 창업의 길잡이 역할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순도 높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이천시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활동을 위해 종자 생산 채종포에 지난 16일 추가 방제를 실행했다. 이천시에서는 내년 이천의 벼농사를 책임질 볍씨 생산을 위한 채종포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채종포는 약 37ha를 운영 중이며 185여 톤의 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 우량종자 생산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이형주 및 잡초 관리와 병해충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기본방제에 함께 살균·살충제를 추가 살포할 계획이다. 추가 방제는 이천쌀연구회(회장 이상열)의 자체방제단이 농업용 드론으로 항공방제를 추진하며, 1차 방제는 지난 16일에 2차는 오는 28일 진행한다. 농작업안전과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해가 뜨기 전 이른 오전에 살포하며, 채종포 인근 친환경쌀 재배지나 시설채소 하우스, 과수원 등에 혹시 모를 농약비산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지역은 친환경 약제를 활용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공급할 볍씨 생산을 위해 많은 이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집중호우가 지나고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농가에서도 방제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배진미쌀’ 전남 10대 브랜드쌀 선정 노력” 진도군이 최근 선진농협 브랜드쌀 ‘보배진미쌀’ 재배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품질쌀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벼 재배기술교육 전문가 이인 강사를 초청해 △브랜드쌀 생산을 위한 본답 병해충 방제 △생육시기별 물관리 △품종혼입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교육을 통해 진도 명품 브랜드쌀 생산단지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 참여 농가의 재배기술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농업인의 참여 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진도 선진농협의 ‘보배진미쌀’은 진도의 비옥한 토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밥을 했을 때 좋은 향과 윤기가 흐르는 뛰어난 품질의 좋은 쌀이다. 아울러 전남 보급종 새청무 품종 농가와 100% 계약재배로 수확, 보관, 출하까지 철저한 관리와 품질검사를 진행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도정 시설에서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명품 브랜드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수급을 기대한다”며 “농가들과 협력해 보배진미쌀이 전남 10대 브랜드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에서 운영하는 ‘충주앤쿡’이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며 애용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하반기 정식 운영에 들어간 충주농산물 가공체험교육관은 도시민과 농업인 상생을 위한 시설로 한강수계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건립됐다. 가공체험교육관은 △지역 농산물 가공체험 △청년 농업인 창업 교육 △어린이 먹거리 교육과 진로 체험 등 각종 체험과 교육을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해에만 3,0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두부 만들기, 한식 양념 만들기, 제철 과일 가공체험 교육 등 체험형 교육은 교육 참여 경쟁률이 치열하다. 또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고, 체험 후 농가의 농산물 구매로 이어지는 등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공체험교육관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만큼 도시민과 농업인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을 위한 신선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농산물과 농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건강 도시 충주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이 여름철 고온기를 맞아 시설채소 수확량 및 품질 증대에 앞장선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충청남도 주관 ‘시설채소 양액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으로 총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고온기 유럽상추 재배에 나서고 있다. 양액재배란 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양분을 수용액으로 만들어 재배하는 방식을 말한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작물을 수확할 수 있고, 토양재배 대비 자연환경의 영향을 덜 받는 장점이 있어 농경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이에 태안군은 양액재배가 재배환경의 유연성을 높여 스마트농업 등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데 다 청년 농업인들의 유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양액재배 작목 확대에 나서고 있다. 태안 유럽상추는 박막수경 재배와 양액 냉각기 등 신기술을 바탕으로 관내 500㎡의 면적에서 재배 중이다. 특히 박막수경 재배의 경우 물을 절약할 수 있고 상토의 유입이 적어 청결하며, 수온을 15~20℃로 적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고품질 엽채류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시범사업 추진에 앞서 각 읍·면사무소 및 관련 단체를 통해 신청을 받고 현지 확인을 통해 농업인의 능력과 사업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