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대만 수출 포도 사전등록제 시행을 앞두고 전국 포도 주산지에서 농약안전사용기준과 실천 사항을 알리는 민관 합동 농약 안전 사용 교육을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립농업과학원,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시군 농업기술센터, 한국포도수출연합회(주)와 공동으로 5월 14일까지 총 5차례에 걸쳐 ‘대만 수출 포도 농약 안전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 실시한 경북 경주시 교육을 시작으로 충북 영동군(5.3.), 경북 김천시(5.9.), 경북 상주시(5.13.), 경북 영천시(5.14.)에서 차례로 열릴 계획이다. 대만에 포도 수출을 희망하는 농가, 생산자단체와 수출업체 등 1,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전등록제 등록을 원하는 농가나 수출업체는 의무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주요 내용은 △사전등록제 도입 취지 △대만 수출 포도 농약 안전관리 교육 △포도 주요 병해충 및 재배 기술 소개 △병해충자동예보시스템 안내 등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잔류농약 위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만에 포도를 수출하는 농가와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사전등록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 수출업체에 등록번호를 부여하고 점검(모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이사장 이동환)는 지난 4월 29일, 30일 이틀간 화훼산업관에서‘제24회 IHK(International Horticulture goyang Korea)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실내전시관인 화훼산업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19인이 참가했으며, 2일간 예선 2개 작품과 본선 3개 작품을 행사장에서 직접 제작해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포함한 상위 수상자 10인에게는 시상금과 상장이 지급되었다. 특히 1위 수상자에게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을, 1위부터 3위 수상자에게는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을 수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10인의 작품은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기간 동안 실내전시관에서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양유정 운영본부장은 “올해 참가한 참가작품 수준은 매우 높았고, 매년 디자인의 수준이 향상되니 한국 플라워 디자인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K플라워의 위력을 전 세계에 펼칠 날이 머지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꽃박람회 재단은 이번 대회 외에도 지난 5월 1일 제19회 한국꽃꽂이 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5월
국립축산과학원은 국내 풀사료 자급률 향상과 수입 건초를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건초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2일, 풀사료의 여왕이라 불리는 ‘알팔파’ 수확 연시회를 경상남도 고성군 논 재배 알팔파 실증 시험 재배지에서 개최했다. 경남지역에서 처음 열린 이번 ‘알팔파’ 수확 연시회에는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경남지역 시군농업기술센터, 조사료 생산 경영체, 한우·젖소 사육 농가, 지역 농·축협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촌진흥청은 논 재배 알팔파의 연중 생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알파킹’을 이곳 시험 재배지 약 3헥타르(ha) 면적에 파종했다. 이번 1차 수확을 시작으로 가을까지 연 4~5회 수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논 재배 ‘알팔파’ 연중 생산을 위한 안정재배 기술과 고품질 ‘알팔파’ 열풍 건초 제조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알팔파’ 재배지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수입 건초와 국내산 ‘알팔파’ 열풍 건초의 사료가치를 비교하는 현장 평가도 있었다. ‘알파킹’은 세계 대표 ‘알팔파’ 품종으로 알려진 ‘버널’ 품종과 비교해
5월은 아카시꽃과 더불어 많은 식물들이 꽃을 피운다. 병꽃나무 역시 4∼5월 전후로 꽃피는 식물로 인동과 병꽃나무속에 속한다. 꽃의 목 부분이 길어서 마치 병을 거꾸로 세워서 놓은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꽃말은 ‘전설’ 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월 2일부터 10월 24일까지 ‘2024년 치유농업시설(농장)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요구되는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치유농업시설 운영인력 역량관리와 치유농업서비스 표준화 유도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교육 대상은 시·군별 추천 순위에 따라 선정된 도내 농촌 치유농장 운영자 26명이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3회, 1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시설 준비와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등으로 기초, 심화 교육으로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을 수료하면 ‘치유농장 품질인증’ 신청 자격이 주어지는데, ‘치유농장 품질인증’ 제도는 농촌진흥청에서 세부 기준을 마련한 후 시행될 예정이다. 이영수 농촌자원과장은 “경기도 치유농업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 치유농장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한광호 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국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및 농업계 학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후보자를 오는 6월 30일(금)까지 추천·접수 받는다. 제11회 한광호 농업상은 농업대상, 농업연구상, 농업공로상 세 부문에서 총 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원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국민이며 농업의 발전과 농업 연구 및 기술 개발에 기여한 분들로 ▲최고 수준의 재배 기술을 보유하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농업인의 기술 발전에 기여한 업적 ▲새롭고 독창적인 농업 기술을 정립하여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농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모범적인 농업 경영과 농산물의 지속적인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평생을 농업계에 헌신하고, 국내 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업적 ▲당해 연도를 기준으로 과거 5년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 게재 등 우수한 연구 결과를 달성 하였고 국내외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는 연구 업적 등 하나에 해당하는 업적이 있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후보자는 국내외 농업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직접 선별하며, 약 5개월 동안 엄격한 심
팜한농이 유황 73%, 질소 10%를 함유한 ‘금황NS’ 비료를 출시했다. ‘금황NS’는 비료공정규격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유일의 황질소 비료다. 팜한농은 에이치설퍼㈜와 지난 1월 ‘황질소 비료 사업 협력 및 공동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전국 농협과 대리점에 ‘금황NS’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유황은 작물 생육에 꼭 필요한 원소 16개 중에서도 작물이 많은 양을 요구하는 필수 다량원소다. 작물의 광합성을 도와주고 토양 내 균·충 기피 효과가 있으며, 당도와 향을 증진시켜 준다. 그러나, 유황은 그 자체로는 작물이 흡수하기 어렵고 미생물에 의해 이온화되어야 작물이 활용할 수 있다. 기존 유황 함유 제품들은 미생물 분해나 물에 용해되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 또, 황산칼륨과 같이 작물 생육 초기에 이온화되는 유황 제품은 작물의 이용 효율이 낮고 토양 산성화를 촉진시키는 부작용도 있다. ‘금황NS’에는 1g당 50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유황 입자가 약 2억 개 들어 있어, 물에 잘 녹고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이온화된다. 작물에 신속하게 흡수되고, 효과가 오래 지속돼 수확량 증대 효과도 우수하다. ‘금황NS’를 사용하면 수확기까지 질소질 비
함평군 농업·농촌의 새로운 컬러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 있게’를 이끌어 나가는 문정모 소장은 최적화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에서도 식량 주권 확보와 미래 성장산업화에 박차를 가하며 농업·농촌관련 정부 시범정책과 농업현장 간의 연결고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농업·농촌 현장은 더 이상 단순한 1차 산업의 공간이 아니라 도시민들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며 우리 삶 전반을 보듬어 미래로 이어갈 지속적 공간입니다. 과거의 삽과 호미로 대표됐던 농촌 현장이었다면 이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팜’에서 농산물을 연중 생산하고, 제조·가공·공급하고 체험활동까지 서비스하는 6차 산업 공간이 됐죠. 도시민들에게는 ‘쉼표’를 생각하는 매력 있는 하나의 콘텐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정모 소장은 직원들과 함께 스마트한 농업, 매력 있는 농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문 소장은 “단순히 먹거리만 생산하는 공간으로써의 농업·농촌의 미래는 밝지 않다. 농업·농촌도 시대 상황이나 국제정세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데, 농산물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타 공급제와는 다르게 탄력적이지 않기에 농업인은 한발 늦은 대응
여주시 농업의 변화와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들에게는 수도권 근접 농업의 장점을 살린 전문 재배 기술 등을 지도하며, 도시민들에게는 바리스타 자격증, 홈브런치, 퓨전떡, 아로마테라피 등 생활기술전문 교육을 통해 여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중하 소장은 지난 3월에는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과 혁신에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 스타일에 맞게 여주 농산물을 적극 활용합니다. 전통주, 김치, 장아찌 등 여주 전통발효산업 육성을 위해 여주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여주농촌관광협의회에도 우리 농가가 활동하고 있죠.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함께 활동하다 보니 우리 여주농업의 가치와 우수성을 더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특히 이충우 시장님께서 여주 농업에 대한 애정이 깊어 농업인과 도시민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박중하 소장은 “이충우 시장께서 도농복합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특히 쌀, 고구마, 가지 품목은 여주 대표 농산물로 품질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따라서 더
시련을 겪을 때 항상 남편과 아이들이 큰 도움이 됐다. 밤 11시, 12시까지 농산물 수확 포장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었다. 그런데도 아이들이 꽃상추 농사짓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한다. 그 마음이 더 열심 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