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장성군의 농업부문 성과가 수상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군은 올해 ‘전라남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정업무 종합평가는 농정분야 전반에 걸친 신규시책 발굴과 사업 추진 간 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종합평가다. 장성군은 △농지대장 일제 정비 △여성농업인 육성 △논 타작물 재배 추진 △시설원예 재배면적 확대 및 청년농업인 육성 △녹색 축산농장 육성 등의 성과를 내며 6개 분야 41개 항목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식량‧원예 분야 우수상, 축산시책 평가 장려상도 수상했다. 장성군은 ‘2023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평가’ 최우수 시군에도 이름을 올렸다. 개장 1년여 만에 매출 130억 원을 돌파한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의 성공적 운영과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 △농식품산업 육성 △쌀 판매실적 및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 △농산물 안전성 강화 4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군은 민선8기 공약인 온라인 쇼핑몰 ‘장성몰’ 구축을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넓히고 식재료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또 씨제이(CJ)푸드빌과 상생협약을 맺고 ‘지역상생 갈라디너’ 행사 개최, 제품 개발 등 활발한 협
경기도는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딥퍼플(Deep Purple)’을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관광지 퍼플섬의 관광상품으로 사용하도록 제공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박우량 신안군수는 22일 신안군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육성 장미 활용 퍼플컬러(보라색)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농기원은 보유하고 있는 ‘딥퍼플’ 장미의 모수 제공과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신안군은 딥퍼플 장미를 퍼플섬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작년 10월 맺은 전남과 경기도의 상생협약에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도가 개발해 품종권한을 가지고 있는 ‘딥퍼플’ 장미를 신안군 퍼플섬에 컬러 관광마케팅으로 활용하면 양기관 모두에게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이를 신안군에 제안해 협약이 성사됐다. 도 농기원은 딥퍼플 종이 신안군 섬지역 기후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난 10월 장미 삽목묘를 신안군 퍼플섬 노지정원에 식재해 월동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겨울을 보낸 후 내년 봄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 즉시 신안군에 장미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육성 ‘딥퍼플’ 장미가 신안군 퍼플섬에 정착하고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올겨울 과수 작물의 동해 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월과 2월 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 1월은 평년과 비슷할 확률이 50%이지만 일시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 저온에 약한 과수인 복숭아, 포도 등의 작물에 동해 발생이 우려된다. 과수 작물은 품종, 과수원의 환경조건, 등숙 정도에 따라 동해 발생이 달라질 수 있다. 동해에 취약한 복숭아와 포도의 경우 -13℃~-20℃ 온도에서 2시간~6시간 이상, 사과와 배는 -25℃~-30℃ 온도에서 6시간~10시간 이상 지속 노출될 경우 원줄기나 꽃눈 등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생육기인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잦은 강우로 급속한 생장과 평년보다 병해충 발생량이 많아 겨울철 기습한파에 의한 동해피해 발생의 우려가 높아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동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월동 전 충분히 관수해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며 방풍 시설을 정비하고, 동해에 약한 과수는 나무 밑 부분의 대목과 주간부를 지면 1m 높이로 방수 보온재 또는 부직포, 볏짚, 신문지 등으로 피복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곤충산업 발전을 위해 2회에 걸쳐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연구개발사업 발굴에 나섰다고 최근 밝혔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8일 곤충잠업연구소에서 전남산업곤충연구회(회장 방재남)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갈색거저리·굼벵이·메뚜기 생산 농가와 곤충 유통농가가 참여해 생산현장 및 유통과정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 안건으로 △균일품질의 곤충산물을 얻기 위한 먹이의 표준화 방안 강구 △갈색거저리 안정적 생산을 위한 수분공급방법 개선 △갈색거저리 분변토의 퇴비 활용방안 △갈색거저리 기름의 활용방안 및 연구회 활성을 위한 곤충 종류별 소모임 결성 등이 논의됐다. 또 12일에는 화순에서 전남양잠연합회(회장 허완) 회원과 도내 양잠농가 20여 명이 참석해 내년 가을누에부터 농가 보급 누에씨 품종이 백옥잠에서 도담누에로 바뀌는 데 따른 특성 설명과 곤충잠업연구소 내 양잠 경영실습 임대농장 운영방안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양잠농가에 우량 누에씨 공급을 위해 헌신한 곤충잠업연구소 이유범 연구사가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양잠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누에와 꿀
농촌진흥청 공동으로 눈개승마(삼나물) 수익성 조사 분석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산나물 ‘눈개승마(삼나물)’ 수익성을 조사 분석한 결과 0.1ha 재배할 경우 247만 원의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가 주산지인 눈개승마(삼나물)는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고, 두릅과 인삼, 소고기의 맛이 나는 등 풍미가 좋아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뿌리 발육이 매우 탁월해 경사가 심한 곳에 심으면 식재 2년차 이후 90% 이상 토사 유실량을 현저히 저감시킬 수 있고, 병해충과 잡초관리 등이 수월해 친환경 산채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눈개승마(삼나물) 재배 확대를 위해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내년에는 종묘 8만 주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대회의실에서 농진청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제는 환경개선분야 ‘간척지 모델(밀·콩) 시범지구’에 선정돼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약 36억원을 지원받는다. 농진청이 개발한 종합기술들이 김제시 밀, 콩 재배 지역에 집중 투입되는 것이다. 이에 김제시는 밀, 콩 이모작 간척지 재배 지역의 열악한 토양 환경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양·수분 함량 제어와 농작업에서의 로봇 활용을 통한 첨단화를 꾀한다. 이에 2024년에는 관배수, 양분관리, 농작업 자율주행에 역점을 두고, 2025~2026년에는 생육모니터링 구축 등 단계적으로 현장에서 실증한다는 방침이다. 실내 농업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농업 중심에서 앞으로 노지에서도 기후변화와 환경대응을 위한 지능형 농업생산 시스템을 구축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김제시는 실내 시설은 물론 노지 스마트 기술도 선도해 농업도시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제일의 논콩 주산지인 김제시는 이 사업을 계기로 밀, 논콩, 가루쌀 등 이모작 재배 활성화와 논 타작물 재배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찬준 부시장은 “농촌진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 시험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으며 뛰어난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농촌진흥기관 운영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안전성 업무 확대에 따른 분석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추진했다.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이 제출한 10개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 표준점수가 -0.1~0.4 범위 안에 들어 모두 ‘만족’ 등급을 판정받았다. 특히 3개의 농약의 경우 0.0을 판정받아 이번 시험에 참여한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중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기록했다. 분석능력 평가 기준은 표준점수로 평가에 참여한 기관들의 오차범위를 산출, ±2 이내면 만족한 값으로, 0 값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분석을 실시한 공주시 농산물안전분석실은 국제·국내 숙련도 평가에 총 3회 참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잔류농약의 분석능력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내년에는 다소비 작물에 대한 잔류농약 분석을 지원할 계획으로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부적합할 경우 농가에 즉시 통보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김희영 기술보급과장은 “국내외 분석능력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지난 19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패와 시상금 300만 원, 상 사업비 1,000만 원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21개 시·군의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정부합동평가로 농촌진흥청 평가, 부서별 추진도 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고흥군은 정부합동평가 항목인 검역병 해충 예찰 방제실적, 농업재해 및 농업인 안전 대응 실적, 맞춤형 미래 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지역농업 특성화 분야 우수 시·군, 2022년 농가경영 개선분야 우수 시·군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더불어 지난 7일 농진청 주관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에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박창희 지도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그 외 분야별 공적을 통해 소속 지도사 5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도사업 추진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박정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 여러분과 전 직원이 협력해 이뤄낸 결과”라며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농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월 9일부터 한 달여 ‘2023년 정서안정을 위한 반려식물 그린인테리어 과정’을 수강생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을 마쳤다. 이번 과정은 매주 목요일 오전·오후 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원더풀 테라리움 △파워풀 코케다마 △마인드풀 나무심기 등 6회에 걸쳐 추진됐으며, 식물에 대한 이해 및 관리 등의 이론수업과 실습을 병행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는 반려식물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20년부터 ‘반려식물 그린인테리어’ 과정을 운영해 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과 소품 활용 방법을 교육해왔다. 특히 올해는 교육 과정에 식물을 이용한 마음치유 기법을 도입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식물을 활용한 마음 치유 기법은 원예 활동을 통해 정서적 환기를 시도하고 긍정적 대처 방안을 모색해본다. 강의는 원예치료 및 위기관리 상담을 전공하고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황현정 대표와 원예 및 원예치료를 전공한 후 국립재활원·해븐리병원에서 원예치료사로 20년간 근무한 조문경 박사가 담당해 진행했다. 교육 참여자들은 “식물을 가꾸는 일이 마음을 가꾸는 일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배웠고, 식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19일 ‘2023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강진군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상사업비 1,000만 원, 시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3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한 농촌진흥사업 발전과 성과 향상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시상해 농촌진흥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농촌지도 혁신전략 추진실적, 정부합동평가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의 농촌진흥업무 전반을 평가한다. 강진군은 올해 청년 창업농업인 및 귀농인 대상 정책 추진, 농기계 임대사업 등 현장 중심 기술보급,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특화단지 조성,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등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강진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지역맞춤형 유망과수 발굴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체리 비가림 시설 지원 △애플망고 전용 시설하우스 및 모종 지원 △이상기상 대응 기반 구축 등을 추진해 신소득작목 발굴 및 농가의 고소득 수익 창출을 위한 기술 보급에 힘써왔다. 강진군은 또한 명품 포도 특화단지 조성에 힘써 지난 10월 5일 태국에 2톤의 포도를 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