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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농업/로컬푸드

1지역 1특화품목 시범사업 '성과탁월'

칸탈로프멜론 공선출하회, 농가소득 창출

프랑스 아비뇽 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칸탈로프멜론이 한국에서도 생산됐다. 

당진 칸탈로프멜론 공선출하회(회장 최태현) 농가들이 3농혁신 1지역 1특화품목 시범재배를 통해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해 냈다.

 


당진시에 따르면 대호지면 농업인 18명으로 구성된 작목반은 올해 초부터 선진지를 견학했다. 끊임없이 재배기술을 배운 뒤 지난 6월 칸탈로프멜론 재배를 시작했고, 9월 15일경 첫 출하했다.

칸탈로프멜론은 와인코코아와 함께 3대 장수식품으로 불릴 정도로 유럽에서 대중적인 과일이다.베타카로틴이 일반 멜론에 비해 67배나 풍부하고심혈관계 질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반 멜론과 달리 수박처럼 세로 줄이 있고 과육은 주황빛을 띄며 과즙과 단맛이 풍부해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멜론빙수나 멜론 주스, 멜론 잼 등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일반멜론에 비해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는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충북 진천을 비롯한 일부 농가에서만 재배되고 있다는 점도 대호지면 농가들의 칸탈로프멜론 재배 성공 전망이 밝은 이유다.

 


당진시에서도 1지역 1특화품목 육성의 일환으로 기존 시설하우스와 못자리용 하우스 등 유휴시설을 활용해 칸탈로프멜론의 시범재배를 돕고 있다. 농업센터와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에서도 농가의 재배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대호지농협은 공선출하회를 조직하고 선진지 견학을 지원하는 등 재배농가들의 연구를 도와 고품질의 칸탈로프멜론에 앞장섰으며, 내년에는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선출하회 최태현 회장은 정성을 다해 키운 칸탈로프멜론을 소비자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란다. 다가오는 추석 선물로도 많이 이용해 주시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칸탈로프멜론은 농협과 로컬푸드판매장, 재배농가 직거래, 당진팜(www.dangjinfarm.com), 농사랑(www.nongsarang.co.kr) 같은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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