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본청과 소속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습 기간 중 전시 현안 과제 토의와 무인기(드론) 테러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자폭 무인기 탐지 및 무력화, 무인기 폭발물 처리, 대항군 격멸, 화재진압 및 부상자 후송 등을 훈련한다. 연습 3일 차인 8월 21일에는 무인기를 이용한 신종 테러 위협에 대비해 농촌진흥청과 전주시 등 15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8월 20일에는 전시 주요 현안 토의 보고회를 열고 ‘농촌진흥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차질 대응 방안’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에 임했다. 이 자리에서 훈련 참여 기관별 가상 상황 대책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전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024 을지연습은 청사를 위협하는 무인기 테러와 대항군 침입 상황을 가정해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이 겸비한 최고의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청년농업인에게 전수하고, 청년농업인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과 청년농업인4-H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고령화된 농업·농촌의 기성세대와 청년농업인과의 생각의 차이를 좁히고 함께 할 수 있는 교류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디지털·인공지능 기술을 농업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경기농업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대응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기성세대인 농업전문경영인과 신세대 청년농업인4-H회원이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좋은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두 단체가 힘을 모아 경기도 농업을 이끌어 주고 발전시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은 한 달째 이어지는 무더위에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 먹거리를 선정하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폭염과 열대야에 취약한 아동,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먼저 지난 8월 12일 송파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삼계탕 100인분과 수박, 자두, 포도 등 제철과일을 지원하고 배식 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센터 아동, 종사자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8월 14일에는 서울잇다푸드뱅크를 통해 강원도 농산물 500세트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꾸러미에는 취약계층이 뜨거운 날씨에 몸을 식히고 무더위 속 몸에 도움이 되는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로 선정하여 제작이 되었으며,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분을 함유하여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는 서울잇다푸드뱅크를 통하여 서울 전역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원석 (사)희망나눔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불용농기계 퇴비살포기 등 9종 36대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완주군이 농기계 임대 사업용으로 활용한 노후 농기계(트랙터 등 12종 36대)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경매 매각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각하는 농기계들은 내구연수를 초과 또는 수리 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다. 오는 21일까지 삼례 농기계임대사업소(삼례읍 별산길 36)에서 전시한 후 22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경매를 거쳐 감정 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한다. 경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완주군 농업인회관 3층 강당으로 방문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세대당 1대의 농기계만 입찰할 수 있다. 농기계 경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촌지원과 농기계팀으로 하면 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공급해 농업경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임대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라남도 ‘고품질 멜론 생산단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실시된 영암군(군수 우승희) ‘멜론 농가 역량강화 교육’이 농가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농가 30곳이 참여해 고품질 멜론 재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총 8회 교육에서 멜론 농가는 경영 소득 분석, 재배 기술 교육, 라이브커머스 판매 실전 등 당면 문제해결을 모색했다. 특히, 농가가 온라인판매처에 입점·등록해 라이브방송 판매를 실행해보는 시간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 농가들은 품종별 멜론 관리 기술 등 교육내용을 생산 현장에 접목해 명품 멜론 생산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가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암 멜론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2024년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인정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분석기관의 다양한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숙련도프로그램으로 국제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 시험연구소, 공인분석기관 등에서 분석능력을 인정받기 위해 참여하고 있는 세계 최대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2023년과 올해 2년 연속 참가하여 모두 우수한 결과를 받았다. 이번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는 오이 퓌레로 진행하였으며, 전 세계 57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이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 모두 Z-SCORE ±(0.0~0.6) 이내로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Z-SCORE’란 FAPAS 숙련도평가에 참여한 각 기관의 분석 결과 값을 비교해 오차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우수함을 의미하며, 기준은 ±2.0이내 결과에 대해서는 분석능력이 우수함을 인증한다. 한편, 시는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초록세상이고 들꽃이 많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 쉼, 힐링 되는 공간이다. 오뉴월 뙤약볕이라도 걷고 싶은 곳, 쉬고 싶은 초록세상들꽃마을이다. 이난희 대표는 사)한국치유농업사협회 충북지회장이다. 물론 복지원예사,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도시농업사, 충주시시민정원사, 전통발효식품교육사 등 대단한 스펙을 갖췄고, 치유농장도 동양화와 서양화를 보는 듯 감동적이다. 업무에서 약간의 번아웃 증후군이 생겼을 때 과감하게 치유농업을 선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저도 좀 쉬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쉼이 필요한 사람들, 즉 치유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과 같이 했으면 했죠. 그래서 저희 치유농업의 키워드는 ‘쉼이랑 동행’이에요.” 이 대표는 “이제 4년 차이다. 치유농업사 자격증도 획득하고 도예를 전공한 아들과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관련 프로그램이 너무 잘 되어 있어, 교육을 통해서 치유농업사 자격증과 치유농장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충주시 농업기술센터 전향미 과장은 “충주시의 멋진 산림 풍경과 함께 농업 관련 힐링 프로그램 콘텐츠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치유농장이다. 특히 이난희 대표처럼 농장주가 이렇게 다양한 실력을 겸비한 치유 농장은 드
한국인의 닭고기 사랑은 유별나다. 소, 돼지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 아니라 대표적인 단백질 공급원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해마다 소비량이 늘고 있다. 하지만 백색육인 닭고기는 육류 중 상하기 쉬운 편에 속해 신선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닭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여름철, 닭고기 신선도를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닭고기 신선도 모니터링용 필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류는 보관 기간이 길어질수록 표면 미생물과 단백질 및 지방이 화학 작용을 일으키면서 맛과 신선도가 변한다. 특히 단백질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아미노산, 암모니아, 아민 등 휘발성 염기 질소(VBN)는 부패를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육류 신선도를 판정할 때 지표로 활용된다. 연구진은 이 점에 착안해 에틸렌 초산 비닐(EVA) 합성수지에 색 변화 성분과 특정 용액을 섞어 필름을 만들었다. 이를 닭고기 포장 상층부에 작은 구멍을 내고, 그 위에 부착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실제로 필름을 적용해 본 결과, 휘발성 염기 질소 농도가 초기 부패 단계로 판정하는 20mg%가 되면 필름이 노란색에서 녹색으로 변했다. 냉장 온도와 실온에서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