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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와 방제법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

Pepper mild mottle virus (PMMoV)

가. 증상

파프리카, 피망, 고추 육묘에서 잎에 약한 얼룩이 보이며 새로 나오는 어린 잎에서는 품종 및 주변 환경 조건에 따라 모자이크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고추가 생장함에 따라 잎과 줄기에 괴저 줄무늬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특히 파프리카 및 피망 과실에 괴저반점이나 줄무늬를 나타내며 품질이 크게 떨어지고 수량이 줄어 경제적 피해를 일으킨다.

나. 진단

고추 육묘에서의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 진단은 육안으로 매우 어렵지만 잎 표면이 굴곡 증상과 얼룩덜룩 증상을 보이는 식물체는 일단 의심해야 한다.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는 항체를 이용한 간편 진단막대키트나 면역효소형광법(ELISA)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이 바이러스가 감염이 의심되는 잎 즙액을 특정 담배 품종에 상처로 접종하면 2~3일 이내에 검은 작은 반점이 생기는 생물 검정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이 바이러스는 전자현미경으로 막대형 입자가 잘 관찰이 되며, 고추 육묘의 잎, 줄기 등의 조직에서 입자들이 많이 존재하므로 쉽게 유전자 진단이 가능하다.

다. 발생생태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는 종자 및 토양에서 1차 전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염종자는 1년 내외, 오염토양은 6개월을 경과하면 전염율은 저하되지만, 오염종자에서 3년까지도 바이러스의 활성이 유지된다. 오염토양에서는 9개월 후에도 낮은 전염율을 나타낸다. 감염된 고추 묘는 접목 또는 육묘 중에 감염주의 즙액 및 접촉 전염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바이러스병이다. 해충에 의해서 이 병이 전파되지는 않는다.


라. 

예방

최근에 판매되는 파프리카, 피망, 고추 품종들 중 Tm 또는 저항성으로 봉투에 표기된 종자는 이 바이러스에 대하여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 재배자들의 요구에 따라 특정한 고추 품종을 육묘하여 제공하는 경우도 많이 있으나, 저항성 고추 품종을 선택하도록 하여 이 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이 바이러스 입자는 매우 물리적으로 안정되어 즙액 및 상처를 통해 잘 전염 되므로 칼, 집게 등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여 고추 접목묘 생산시 주의해야 한다. 육묘 상토에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가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의 종자전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70℃에 3~4일간 열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열처리는 50℃에서 1일간 처리한 후 실시하는 것이 종자의 발아 장해를 막을 수가 있다. 또한 종자를 10% 제3인산소다액에 2시간 침지하여 물로 세척한 후 파종하는 방법도 바이러스의 종자전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잘못 사용시 발아률을 낮아지므로 주의해야한다. 종자 봉투에 저항성 여부 또는 바이러스 소독의 표기 여부를 반드시 확인한 후, 종자를 선택해야 한다.<팜&마켓매거진 8월호에 사진 함께 자세히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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