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6 (화)

  • -동두천 -1.1℃
  • -강릉 3.3℃
  • 맑음서울 -2.0℃
  • 구름조금대전 2.2℃
  • 구름조금대구 4.6℃
  • 구름조금울산 5.6℃
  • 흐림광주 4.2℃
  • 구름많음부산 6.9℃
  • -고창 4.3℃
  • 구름많음제주 8.7℃
  • -강화 -2.4℃
  • -보은 2.3℃
  • -금산 1.0℃
  • -강진군 8.1℃
  • -경주시 6.0℃
  • -거제 6.6℃
기상청 제공

해외농업

 

품종

베트남 인삼은 1973년 베트남 일부 학자들에 의해 베트남 야생 인삼으로 알려지게 됐다. 베트남 중부 및 북부의 고산지대인 해발 1,800 미터의 컨텀성 녹린산(Ngoc Linh Mountain, Kontum Province)에서 발견된 인삼은 Panax vietnamensis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 외에도 “Pseudo-Ginseng”으로 불리는 다른 종류의 야생 인삼이 베트남과 중국 국경부근 북부산악지대인 라오까이성의 사파(Sapa, Laocai Province)에서 발견됐다.

 

지역

현재 베트남 인삼은 중부의 산악지대인 달랏(Da lat) 인근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다. 규모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상품성을 유지할 정도의 규모 있는 재배지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효능 및 연구

일본, 폴란드, 구 소비에트 연방의 베트남 야생인삼 성분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 야생인삼의 성분은 한국산 인삼과 흡사하다.

성분구성 또한 세계 3대 명품으로 분류된 한국산, 미국산, 중국산과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기존의 Panax 인삼 종류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사포닌 majonoside-R2의 함량이 밝혀져 일본 학계 및 의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아왔다.

일본의 히로시마 대학은 1990년부터 베트남 인삼의 효능을 검증해 왔다. 이들은 베트남 인삼이 가진 총 37종의 사포닌을 발견했고, 스트레스 예방과 종양방지에 효과가 크다는 것을 증명했다.

 

문제점

일부 베트남 인삼이 중부지방에서 재배되어 베트남 인삼의 명목을 유지하고 있지만, 투자 자본의 부족으로 인하여 대량재배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외국 우수기관에서 베트남 인삼의 우수성이 증명됐음에도 불구하고 홍보 부족과 인지도 면에서 베트남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남 인삼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실질적인 지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이유로는 재정 및 정치적인 결정으로 인하여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 보건부(MoH) 산하 전통 의약품 공사의 Tran Thi Hong Phuong은 “베트남에서 주로 소비되는 인삼제품은 한국, 중국, 베트남산이며, 전체 인삼제품 시장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까지 포함한다면 중국산 제품의 비중이 상당수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인삼에 대한 높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자 국내 인삼 배양 사업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어, 국내산 인삼 수요도 점차 증가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응옥린 인삼(Sâmngọclinh)으로도 알려진 베트남산 인삼은 중부 Quang Nam 성과 Kon Tum 성 경계 지역의 Ngoc Linh 산에 자생한다. Quang Nam 성 정부가 1979년부터 정식 농지를 개발해 수확하고 있는데, 배양 기술과 투자가 부족해 수확량은 많지 않다. 시장에서 많이 유통되지 않는 자연산 산삼이라 조건에 따라 몇 백 만원에 이르는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참고로 2015년 Nam Tra My 지역과 함양군은 응옥린 인삼 개발에 관련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 자세히 게재>

자료: KOPIA 베트남센터 김예진

관련기사

피플·칼럼





웹툰/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