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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

수출입 통관 제도

1. 관세율

베트남 인삼은 아주 소량 재배하는 관계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베트남에서 인기가 있는 한국 인삼제품의 경우에는 대부분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류되어 품목에 따라서 10~20%의 관세를 적용받는 제품도 있지만, 거의 30%의 수입관세와 10%의 부가세를 적용받고 있다. 최고 50~100%까지 적용받는 품목도 있어 정상적인 세관 신고를 기피하고 어쩔 수 없이 실제 매입금액의 20~30%만 언더벨류를 적용하여 세관에 신고하는 실정이다.

2. 인삼류 관세율 현황

3. 통관 제도

통관시 수입제품에 대해 공식적으로 베트남 식약청에서 발행하는 ‘SAFETY FOOD’ LICENCE를 제출해야 한다. 발급을 위해서는 샘플과 CERTIFICATE OF ANALYSIS, CERTIFICATE OF FREE SALES, CERTIFICATE OF INGREDIENT를 베트남 식약청에 제출하여 안전기준에 따라 ‘SAFETY FOOD’ LICENCE를 받아야 하며, 발행 수수료는 품목당 US$30 정도이지만, 관행적으로 UNDER TABLE MONEY(뇌물)을 요구하여 US$200 정도의 비용이 지출된다.

4. 검역 제도

인삼의 수입 통관이 진행되는 동안 별도의 검역제도는 현재까지 없다. 일부 제품에 대해서 무작위random로 수집 후 조사를 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으며, 수입제품의 모든 책임은 수입자에게 있다.

5. 라벨링 규정

베트남 식품안전법에 따르면 모든 수입식품에는 베트남어로 표기해야 한다. 제품명·성분·중량·원산지표시·수입자명·수입자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반드시 기재해야 하며, 유통기한은 제조자의 표기로 인정된다.

베트남 시장 진출 확대 방안

한국산 인삼제품은 가격이 타국 인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 수요층이 한정되어 있다. 한국 인삼은 승열 작용의 잘못된 인식 및 임산부의 복용을 금하고 있고, 어린이와 젊은 층 역시 복용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소규모 한국 인삼 제조업체들의 난립으로 저가의 가격경쟁이 심하여 한국산 인삼제품의 신뢰에 타격이 우려된다. 또 인기 있는 인삼 제품의 경우 한국 소규모 제조업체들 간에 유사한 제품을 만들어 가격을 떨어뜨려 판매하는 양상도 우려되는 부분이다.

베트남 경제성장률이 동남아 최고를 기록하고, 소득도 점차 높아짐에 따라 향후 한국산 인삼 시장의 여건은 낙관적이다. 한국 인삼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확대 방안은 저가시장의 공략과 고가시장의 마케팅으로 구분하는 방법이다. 아울러 인삼 원재료 수출로 제약회사를 상대로 공급하는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저가시장의 공략은 재래식 인삼시장 등을 상대로 차 종류, 영지엑기스, 동충하초 환, 드링크, 캡슐 등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상의 제품들은 비교적 인삼의 함량은 떨어지지만, 가격대가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일시에 효과를 보기보다는 꾸준히 복용을 하면서 효과를 기대하는 제품으로 인식되어 있다. 현재 베트남 시장에 여러 종류의 한국산 저가공략용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고가시장의 공략은 뿌리삼, 홍삼정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고급화를 추구해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상품 품질의 고급화, 한국의 백화점식 고급 인테리어를 적용한 매장, 고객관리와 더불어 고급 서비스(신제품 소개 DM 발송, VIP카드를 발행하는 우수고객 할인제도)를 선보여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여 베트남의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1월호에서는 더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있습니다.

KOPIA 베트남센터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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