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8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농업과정은 과학영농 실천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4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20회, 8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8기 공주시민대학 과정은 46명의 교육생 중 75% 이상 수업을 이수한 스마트 원예 과정 15명, 농촌활성화 과정 23명 등 최종 38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 가운데 현승민 씨(의당면)가 농촌진흥청장상, 정택윤 씨(정안면)가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고 이상현, 박주일, 이성섭 씨가 시민대학장(공주시장), 장순애, 김경태, 박승진 씨가 시의회 의장으로부터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한편, 시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위탁교육기관의 현장 강사를 교수진으로 구성해 교양과목, 전공과목, 선진지 견학을 통한 이론과 실습, 심화교육으로 시민대학 농업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농업에 4차산업을 기반으로 현장 문제 해결 위주의 질의 응답형 탐구학습과 현장실습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교육생들의 학습 열기를 끌어 올렸다. 최원철 시장은 “힘들고 바쁜 농사일에도 시간을 내 교육을 받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공들인 시간만큼 배운 것을
수확량 많은 나물용 콩 ‘아람’, 더 달고 덜 신 감귤 ‘하례조생’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콩과 감귤 품종이 ‘2023년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5일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콩나물콩 ‘아람’(국립식량과학원 강범규 연구사)과 감귤 ‘하례조생’(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윤수현 소장) 총 2종이 나란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육종가의 새로운 품종 육성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국립종자원이 주관하며 해마다 출품된 품종 가운데 최종 8품종을 선정하고 있다. 강범규 국립식량과학원 연구사가 개발한 ‘아람’은 예전부터 20여 년간 재배해 온 ‘풍산나물콩’의 단점을 육종 기술로 개선한 나물용 콩이다. 쉽게 쓰러지지 않고 꼬투리가 잘 터지지 않아 수확량이 많으며, 기계로 수확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러 기관, 업체와 진행한 평가에서도 가공적성이 우수하고 콩나물 수율이 높아 상품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윤수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장이 개발한
용인특례시는 올해 농업 발전을 위해 지원한 기술보급분야 시범사업 종합평가회에서 농업인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처인구 원삼면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가회에는 작물환경과 원예기술, 축산경영 분야 시범사업 농업인과 농업단체, 시 관계자 등 57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분야별 기술보급 사업의 실적 공유와 시범농가 사례 발표, 내년 사업 방향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노동력 절감을 위한 드문모심기 재배단지를 시범 조성한 이금석 농업인은 “드문모심기는 육묘 상자 수를 줄여 생산비와 노동력을 각각 27%씩 절감할 수 있었고, 병해충 발생도 줄일 수 있는 신기술”이라며 농업인들에게 적극 추천했다. 시는 이 씨와 공동 사업자 등 2명에게 3,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중소농가 경영개선사업 지원을 받은 최성훈 농업인은 파충류의 먹이로 쌍별귀뚜라미를 사육한 사례를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최 씨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장이 위축됐지만 시에서 포장재 제작 등 2,000만원의 지원을 받은 덕분에 살아남아 시장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가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올해 시가 지원한 △백옥쌀GAP생산
일반근로자 수준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 기반 조성’ 공감대 마련 농촌진흥청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관리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실과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등이 공동 주관해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인과 일반근로자의 안전재해 예방 법·제도 비교 및 발전 방안(전북대 김영문 명예교수) △소규모 사업장의 산재 관리현황 및 농업에 시사점((재)일환경건강센터 류현철 이사장)을 주제로 각각 전문가 발표가 있었다. 또 이철갑 교수(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를 좌장으로 강정현 사무총장(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김경란 팀장(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팀), 김규호 입법조사관(입법조사처), 김기명 회장(한국4-H중앙연합회), 김효철 교수(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서동철 과장(충청남도농업기술원) 등이 참석해 종합토론을 가졌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농업인 안전재해 예방을 위해서는 농업 현장의 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농작업안전관리관을 배치해 농업 현장의 위험성을 평가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를 지원하는 제도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류병원)는 지난 7일 여주실내체육관에서 여주시 농업인단체회원 및 내빈 등 480명이 모인 가운데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특별공연, 기념식, 화합한마당 등의 프로그램과 우수회원 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수상자에게 자신의 일처럼 큰 박수로 축하해주었고, 수상자는 소중한 보람을 느꼈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매년 11월 11일을 기념해 농업인단체 조직의 활성화 및 회원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탄소중립 실천운동 결의’를 통해 여주시 농업이 앞장서 실천하자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농업·농촌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가공품 개발 및 스마트농법 활성화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원동학 여주시농업인단체회장은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근본산업인 농업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여주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주역이 되자”고 다짐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알뜰한 김장재료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락몰 김장재료 구매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6일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 내 점포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2개 품목의 구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신선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204,569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락몰은 가락시장에 위치하여 타 유통업체에 보다 김장재료를 저렴하고 신선하게 판매한다. 배추, 무 등 채소류 뿐 아니라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굴, 생새우(동백하), 돼지고기(수육용) 등의 수축산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류까지 김장재료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추는 인접한 도매시장 배추 매장에서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다. 여름철 잦은 우천, 고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김장 채소류 작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하여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가 김장철 물가 폭등에 대비하여 비축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하여 시세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가을배추는 주요 산지 정식 후 잦은 우천, 고온 등으로 생육 부
한국생활개선 평택시연합회(회장 김명자)는 지난 6일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럼피스킨병 차단 방역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자 및 방역 관계자를 찾아 격려했다. 김명자 회장은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활동에 매진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평택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적극 참여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에 대한 집중 처리에 나선다. 오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하는 집중 처리기간에는 영농 현장에 방치돼 있는 폐차광막, 폐부직포, 폐반사필름, 목재파레트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한다. 농민들이 영농폐비닐과 영농폐기물을 구분해 톤백에 담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 후 지정된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도록 하며, 일정량이 모이면 영농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 계약업체가 수거하고 영농폐기물은 청소자원과에서 민간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공동집하장을 42곳(폐비닐 26, 폐기물 6, 임시 10)을 설치 운영하고, 영농폐기물을 246톤 수거할 계획이다. 또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수거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해 영농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고 분리 배출함으로써 대기오염 방지와 화재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