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고품질 풀사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겨울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우량 종자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할 종자량은 1,750kg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혼합 파종 시 25ha 이상 재배가 가능한 수량이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한 겨울 사료작물로 초식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 대표 겨울 사료작물인 IRG와 함께 파종하면 수확량이 약 20% 증가(ha당 8.4톤)하고, 풀사료의 영양적 가치 척도인 조단백질(CP) 함량과 가소화양분(TDN) 함량이 높은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10월 중순에 파종해 이듬해 4월 말에서 5월 초에 수확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18년부터 축산농가에 사료작물 종자 보급과 재배 기술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조사 결과 재배농가의 풀사료 품질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인 종자 분양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축산연구소에 하면 되고, 9월 하순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정지영 전남농기원 축산연구소장은 “국내 기후변화에 따른 월동 사료작물의 생산량이 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케이-푸드(K-Food)를 중심으로 중동과의 협력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9월 9일(토)에 사우디로 파견했다. 이번 방문에서 한훈 차관은 한국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식품 등 수출기업들의 중동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고위급 회담을 통해 정부 간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정부는 정상외교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신규 협력 과제도 발굴하기 위하여 분야별로 나눠 셔틀경제협력단을 현지에 파견하고 있다. 1, 2차 셔틀경제협력단이 각각 산업부, 문체부 주도로 아랍에미리트(UAE)로 파견되었고, 이번 3차 셔틀경제협력단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사우디로 향한다. 농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식품·플랜트 분야 기업인과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기업 간 상담회, 한국 농식품 시식회 개최 등을 통해 중동 수출길 개척에 나선다. 지난 1월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당시 5,600만불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중동지역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국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케이(K)-
한국생활개선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양금)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성공개최에 앞장서고 있다. 김양금 회장은 지난 8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3분기 이사회를 열고, 토성면에 위치한 엑스포 주행사 장소를 방문해 성공을 기원했다. 이날 기원식에는 김용복 도농림수산위원장, 임상현 농업기술원장, 이순매 고성군의외 부의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양금 회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세계 최초로 산림을 주제로 한 엑스포가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함께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개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금 골드키위 전국 보급 및 품질 향상 기여 보성군은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이 ‘제29회 세계농수산업기술상’ 협동 영농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세계농수산업기술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농업 기술 개발 △수출 농업 △협동 영농 △기관 단체 분야에서 각각 공로가 큰 농업인, 단체 및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은 우리 품종인 해금 골드키위를 전국에 보급하고 육성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품질 개선 및 공동 출하를 위한 수확 적기 판정, 품질 조사 및 외관 평가(색도, 과일 건조 무게, 경도, 당도)를 통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유지한 점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해금 골드키위는 2006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골드 계통 키위로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우수해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또 대한민국 과일 최초로 ‘돌 글로벌(DOLE GLOBAL)’ 브랜드를 획득했고, 2014년 제1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양덕만 해금 골드키위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업계 최고 권위 있는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해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4일 임원 11명이 모여 따듯한 사랑과 온정으로 각 읍·면·지구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 60곳에 ‘사랑의 떡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 모여 송편을 빚느라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송편을 만들고 포장했다. 또 각 지역의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준비한 송편을 전달했다. 유춘희 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에 맛있는 송편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생활개선회는 매년 노인시설, 어린이시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과 기쁨을 함께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기술과 농식품 수출을 위한 전략적 기반 확보"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등 5개국 농업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융복합 강화’ 기술 연수가 지난 3일부터 14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외교부에서 주관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한국의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현황 및 활용사례 △밭농업 전과정 기계화 기술 △노지 스마트 관수 자동화 시스템 △스마트 축산 연구 동향 등 이론교육 △밭농업 기계 전문기업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및 선진농가 방문 △ 한국의 대표 산업시찰 및 전시회 참관 등 현장학습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연수에 참여한 5개국 9명(우즈베키스탄 3, 콜롬비아 2, 라이베리아 2, 볼리비아 1, 감비아 1)은 14일간 농업기계와 스마트팜 이론 및 현장학습을 통해 참여국의 산업기반 구축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 등을 도출해 간다는 방침이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의 선진 농업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수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전남에서 개발한 기술과 농식품 수출을
80여 세계 고추 품종, 30종의 우수 구기자 품종 선보여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백세건강공원서 개최한 ‘2023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에서 세계고추구기자 전시관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세계 각국에서 재배되는 80여 개의 고추 품종과 국내 우수 구기자 재배 결과를 접할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전시관에서는 △50여 나라에 분포하는 80여 개의 이색 고추 △청양지역 적응품종과 재래종 22품종 △청양고추로 만든 터널과 관광 캐릭터 ‘청양이’ 포토존 △화초고추 등 초화류를 활용한 특별 장식물을 만날 수 있었다. 특히 30종의 우수 구기자 품종과 고추구기자 가공품 30종, 2023 청양고추왕 출품작 3점, 구기자왕 출품작 4점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제비뽑기, 고추와 구기자를 이용한 음료 시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낼 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