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경진’에서 서부탑한라봉연구회(회장 이덕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실천 경진’은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드는 안전문화 기반을 조성하고 안전관리 실천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전국의 농업인단체(작목반, 법인, 연구회 등)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경진은 전국 9개 지역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추천한 단체 중 6개 단체가 서면심사를 통과해 발표심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서부탑한라봉연구회는 제주 대표로 경진에 나섰다. 이에 서부탑한라봉연구회는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 시설 과원의 특징을 반영한 비료살포기 제작, 작업자 요통 예방과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운반차 등 농작업 안전장비와 보호구 44종 보급, 농작업 안전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교육 8회 실시, 근골격계 예방 체조교육 7회, 농장별 농작업 모니터링 및 크로스코칭 4회, 농작업 위해요인 개선 컨설팅 6회, 단체와 연계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 활동 3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안정적 고추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2024년도 다목적 육묘장 고추며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고추재배 농가이며 재배면적이 1,000㎡(300평) 미만이고 작업 능력이 열악한 고령자를 우선 공급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마을 이장을 통해 해당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2024년 공급되는 고추 품종은 지역 적응력 및 선호도가 높은 복합내병계, 조생종 품종으로 매운맛 3종(칼라탄, 칼라킹, 청양고추), 순한맛 2종(올복합, 칼탄연승) 총 5종이며, 공급량은 100만 본이며, 공급가격은 1주당 150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한 고추 묘 공급으로 고령농가의 육묘 노력 절감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노지 대파 스마트기술 적용으로 생산량 31% 증가 전남농업기술원이 전국 최초로 ‘노지채소 스마트 물관리 장치’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뭄, 폭염 등 급변하는 기상변화에 대응하고 노지 작물의 안정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서다. 스마트 물관리 장치는 햇빛량과 강우량을 고려해 적정 물량 계산과 조절이 쉬워 농지의 수분 관리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 원격으로 물을 공급하고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물 공급 시점을 알려주는 알림 기능으로 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기존의 타이머 기반 장치와 토양 센서 기반 장치는 다양한 토양 조건에 대응이 어려웠지만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물관리 장치 기술은 효과적으로 물을 관리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술을 노지 대파 재배에 적용한 결과 지금까지 스프링클러나 분수 호스를 이용한 수동 물관리로 토양 표면에 균열이 생기거나 적기에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던 어려움을 스마트 물관리 장치를 적용한 결과 효율적인 물관리로 수확량 증가는 물론 수분 과잉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생산량은 10a당 2,434kg로 기존 관행 재배의 1,864kg보다 식용 부위인 줄기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올 한해 수행한 170개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서는 △원예연구 ‘선인장․다육식물연구 분야(21일)’ △환경농업연구 ‘친환경미생물연구 분야(23일)’ △작물연구 ‘소득자원연구 분야(24일)’를 대상으로 평가회를 개최해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 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생산자단체, 기술 수요자,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해당 분야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75명의 심의위원의 검토 결과, 신품종 개발 등 179건의 연구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품종 개발은 벼 등 8작목 27품종을 육성했고, 이중 벼 ‘경기15호’는 중생종으로 경기북부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하고 식미가 우수해 연천군 지역맞춤형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 및 돌발 병해충 방제 등 농작물 안전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이용 매미나방 월동알 방제기술’ 등 영농기술정보 81건을 개발해 농업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 중앙정부 등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11건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여주시 땅콩의 생산, 출하, 상품화 등 부문별 발전전략’은 지역 전략작목 육성 활성화에 기여
롯데마트와 전량 판매 계약 체결… 식미·외관 우수 품종 증명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22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장(송악읍 석포리)에서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농협조합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찬진미’식미평가회를 개최했다. ‘당찬진미’는 국립식량과학원과 지역맞춤형 벼 품종개발 협약을 통해 개발된 당진 특화쌀이다. 밥맛이 우수한 해나루쌀 원료곡인 삼광 품종급의 최고 품질쌀이다. 시는 당찬진미의 상품화를 위해 올해 송악 고대리에 20헥타르에 달하는 당진 특화쌀 품종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이날 평가회는 당진 특화쌀 품종 재배 시범단지 사업 평가와 ‘당찬진미’ 시식, 당진시 맞춤 쌀산업 육성 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수렴으로 이뤄졌다. 특히 ‘당찬진미’는 올해 롯데마트와 전량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식미와 외관 등이 우수한 품종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당진의 특색이 담긴 ‘당찬진미’를 확대 보급해 당진형 명품쌀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전략적 상품화를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완주군이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전국의 지방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농업 R&D 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 정부 혁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공모한 대회다. 1차 서류,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개 분야 18점의 우수사례가 선정됐으며, 완주군은 스마트농업기술지원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수경재배 상추에서 품질과 수확량이 줄어드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스마트영농장비의 데이터를 분석해 적정 양분관리와 온실 내 재배환경을 관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는 데이터 분석으로 양액냉각기를 설치해 배양액 온도를 22℃ 이하로 낮췄고, 이 결과 수확량이 41%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원예작물의 안정적 재배를 위해 스마트팜 지원을 확대하고 품목별 표준 데이터 정립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농업인 스스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24일 본원 대강당에서 ‘청년농업인 네트워크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농업인 유형별(신규농, 승계농 등) 지식, 경험, 정보 공유 및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내 청년농업인 100여 명이 참석해 사례발표와 팀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사례발표 시간에는 농업기술원이 추진한 4개의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에 참가한 청년농업인들이 사업(교육)에 참여한 계기,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사업 참여 후 본인에게 적용한 사례 등을 직접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눴다. 이어 팀 활동에서는 청년농업인들이 생각하는 농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제를 선정했다. 또 과제 실천의 위험요인과 극복 방안 등을 마련하는 등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역량을 갖추는 데에 중점을 뒀다. 신근명 인력교육팀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소통으로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겠다”며 “청년농업인들이 성장해 제주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 학교 운영 10회 50명, 수출농업 교육 3회 20명, 선도농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서용근 농가의 배(신고)가 ‘2023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배(일반)부문에서 최우수상(장관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최고의 배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서용근 농가는 과원이 정남향으로, 일조량이 풍부하고 경사지에 있어 배수가 잘돼 당도가 높은 고품질 배 생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GAP 인증과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대만 수출 배 생산 농가로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처럼 저온, 우박, 강우 등 이상기상으로 재배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음성군의 배가 전국 최고로 선발돼 기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수한 음성의 명품 작물을 만들고 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21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고혁수)에서 2023년산 국내 육성 골드키위 ‘한라스위트’ 대만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수출 상차식은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제주시 도련남길 128)에서 제주시농업협동조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업기술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수출하는 국내 육성 ‘한라스위트’ 골드키위는 21일 대만에 시범 수출되는 5톤과 23일 일본 수출 물량 20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출길에 오른다. 골드키위를 포함한 제주산 그린키위 및 레드키위는 7개국 200톤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원석 아열대과수연구팀장은 “제주산 키위 수출 거점 농가를 육성하고 수출국의 키위 소비 패턴을 분석해 신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제주키위가 전국을 대표하는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잡도록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5개국 171톤 첫 수출을 시작으로 매년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6개국에 146톤을 수출했다. 또 출 물류비 지원이 폐지되고 수출국의 농약 허용기준이 강화되며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을
순창군은 오는 12월 8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2024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지역 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해 토양 환경을 보전하며 지속 가능한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 등 총 5종이다.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부산물 비료(유기질 비료, 부숙유기질 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내년도 공급받을 때까지 계속해서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비료의 종류, 수량, 공급시기, 공급희망 농협 등을 정해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청한 유기질비료는 농가별 작물재배 시기 등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친환경 농업 확대 및 지속을 위해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량을 점차 줄여 나갈 것”이라며 “유기질비료 신청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향상으로 군정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