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난 3일 경기도청 옛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8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년 실시되는 농정업무 평가는 시군 농정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개 그룹(도농형, 도시형), 33개 분야로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평택시는 △농정예산 지원, △농촌체험관광, △귀농·귀촌, △농지대장 정비, △축산정책 분야, △농산물 직거래 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농정평가 추진 이래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평택시는 1,500만 원의 시상금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최원용 부시장을 비롯해 정정호 평택시 농업인단체연합회장, 농업인단체와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최원용 부시장은 “최우수 수상은 우리 시의 농정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더욱 농업경쟁력을 키우고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농업인 및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농업인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지난 7일 제주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육성관에서 도 4-H본부, 도 4-H연합회, 학교4-H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2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도4-H대상은 ㈔제주도4-H본부(회장 장석진)가 주최·주관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생활화하고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4-H발전에 공헌한 우수회원 및 지도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82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올해 도4-H대상은 4개 부문 7점으로 △4-H봉사 부문 강재훈(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부문 노형중학교4-H회·서귀포시 서귀포4-H본부 △모범4-H회원 부문 양원석(제주시4-H연합회)·양윤정(한림여자중학교) △모범4-H지도자 부문 한경언(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고성봉(서귀포시4-H본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학교, 지회)는 지난 8월 후보자 추천 공고 후 신청·접수받아 1차 현지심사(9.25.)와 2차 심사위원회 선정심의(10.13.)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또 4-H활동 영상 공모전 결과 △대상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지도교사 임은숙) △최우수 노형중학교(오영선) △우수 한림중학교(김태수
장흥군은 7일 군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청식과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청식에는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왕윤채 장흥군의회의장, 박형대·윤명희 도의원, 김화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박홍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청식은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 유공자 표창,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식수 식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는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가 열려 다양한 화합행사가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농업기술센터는 본관 지상 2층, 지하1층으로 사무실, 대회의실, 교육장, 실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화재 예방시설을 강화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의 적용으로 장애인, 노약자 등이 시설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함께 조성된 새기술 실증시범포는 특화작목 실증재배를 위한 유리온실과 연동형 온실을 구축해 안정적 농업기술을 보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개막식과 더불어 개최한 농업인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는 장흥군에서 육성하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등 대표 농업인학습단체와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등 회원 300여명이 참여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의 근무시간이 기존 주6일에서 주5일 근무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안성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번기와 농업인 편의를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주6일 근무를 진행했었다. 농한기를 맞아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 기존 근무시간인 주5일 근무로 변경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 및 분소에 모두 적용된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한기를 맞아 농기계 일제 정비 등을 진행하기 위해 운영 시간을 일부 변경한다”고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농업인의 농자재 구입 부담을 줄이고 토양환경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업인과 농지를 대상으로 한다.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에 대해서는 포대(20kg)당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은 포대(20kg)당 특등 1,600원, 1등 1,500원, 2등 1,300원을 지원한다. 유기질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희망하는 업체, 제품을 정해 신청하면 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마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 남원명품농업대학 여성농업인반 학생 중 20여 명이 경상남도에 위치한 남해, 통영, 거제에 졸업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보물섬 식물원, 스마트 온실,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등 과학영농 기술 현장을 견학했다. 또 통영시립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도마 만들기 목공 체험을 통해 위생적인 도마 사용법과 조리 기구 관리법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졸업여행에 참석한 교육생은 “농사로 인해 힘든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떠난 졸업여행에 소소한 행복이 되었고,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지친 마음이 치유됐다”고 말했다. 고인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교육생들이 원하는 교육이라면 언제든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며, 다양한 체험과 현장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김제시는 본격적인 추수철을 맞아 농경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에 대한 집중 처리에 나선다. 오는 10일부터 12월 9일까지 운영하는 집중 처리기간에는 영농 현장에 방치돼 있는 폐차광막, 폐부직포, 폐반사필름, 목재파레트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한다. 농민들이 영농폐비닐과 영농폐기물을 구분해 톤백에 담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 후 지정된 공동집하장에 배출하도록 하며, 일정량이 모이면 영농폐비닐은 한국환경공단 계약업체가 수거하고 영농폐기물은 청소자원과에서 민간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공동집하장을 42곳(폐비닐 26, 폐기물 6, 임시 10)을 설치 운영하고, 영농폐기물을 246톤 수거할 계획이다. 또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농민들에게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분리배출 요령과 수거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쾌적한 농촌 환경을 위해 영농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고 분리 배출함으로써 대기오염 방지와 화재 예방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전남 일부 지역까지 확산됨에 따라 장성군이 부서‧주민 간 협업으로 방역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제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은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관리하는 질병이다. 모기 등 흡혈곤충을 매개로 소에게만 전염된다. 현재 장성지역 소 사육 현황은 575호 농장에서 1만 7,700여 마리 규모다. 축산시설은 황룡면에 두 곳이 있다. 이에 장성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사육 중인 모든 소를 대상으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소규모 축산농가만 수의사를 통한 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농은 자체 접종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장성군은 군비를 투입해 모든 농가를 지원했다. 또 방역대책상황실을 구축‧운영 중이다. 모기로 인한 전염을 막아야 하는 만큼 축사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장성군 보건소와 읍면 방제단, 축협 공동방제단도 방역에 나섰다. 농가 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유충이 자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는 별도로 긴급 방역상황 점검 실시로 농가 방역소독 이행 여부와 살충제 보유량을 파악했다. 방역 희망 농가에는 소독기와 약품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창농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2024년도 전남 청년창농타운 입주회원’을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입주회원은 면접을 통해 선정되며 내년 1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입주 기간은 1년이며 최대 5년까지 가능하다. 회원에게는 입주공간과 연구개발 장비 사용, 행사 및 멘토링, 기타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한다. 지원 자격은 전남에 주소를 둔 창농 7년 이하의 기업과 예비 창농인, 창농과 관련된 업무를 하는 자(개인, 법인, 단체 포함)이며, 30개 기업 내외로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농타운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전남농업 발전을 이끌어 나갈 역량 있는 청년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며 “다양한 창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등 농산업 창업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21년 전남농업기술원에 개관한 ‘청년 창농타운’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와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바이오 소재산업과 강원농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방안 강구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농업기술원에서 ‘바이오 소재산업과 강원농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란 주제로 도·시군 관계기관, 농업관련 전문가,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강원농업발전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LINC 3.0 그린바이오 ICC와 공동으로 개최했는데,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바이오 소재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농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콜마BNH 등 분야별 전문가의 주제 발표로 바이오 소재 산업의 현황과 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 발굴부터 산업화 클러스터 구축방안까지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임상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으로 농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바이오 소재산업으로 강원농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