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육묘연구회는 농사의 ‘경쟁력’은 ‘공정육묘’부터 시작되며 ‘차별화’된 공정육묘산업으로 발전시켰다.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제3대 회장이었던 배종향 교수는 국내 육묘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과 공정묘의 규격 표준화를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따라서 <팜&마켓매거진>에서는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공정묘의 규격 표준화는 경쟁우위를 확보하거나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차별화를 가져다준다고 판단, 배종향 교수로부터 지속적인 공정육묘 산업 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치유책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국내 육묘 산업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그 시장 규모가 2013년 2,420억원 규모로 급속한 성장을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양적으로 크게 성장한 것에 비해 육묘 생산 및 품질에 대한 신뢰 프로세스와 생산 및 유통에 대한 법률 근거가 아직까지 미비한 실정입니다.” 배종향 교수는 “정부에서는 육묘의 전문화, 정밀화로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종자분야 신산업 창출을 위해 『육묘산업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육묘관리시스템 구축, 우량묘 생산기반 조성, 그리고 우량묘 유통 및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중심에는 ‘종자업 등
올해 기술보급 추진방향은 개발기술의 신속한 현장보급, 개방화에 따른 기술적 대응체계 구축,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체계 및 운영 선진화,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보급확대, 농산물 수급안정화 지원, GAP 지역 맞춤형 기술지원 활성화,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기술 보급에 초점을 맞춰 추진했다. “개발기술의 신속한 현장보급을 위해 신기술 시범사업 신규과제는 농촌현장 현안 해결과제 위주로 지난해 61%에서 올해 75%까지 확대하고, 연구-지도간 체크 앤 밸런스를 통한 현장 실용화를 촉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 김상남 과장은 “현장 수요가 높은 시범과제 발굴 확대 등 선정 방식 고도화, 보조금 제도 개선과 연계한 모니터링 및 사업점검 강화, 현장 수요기술 발굴 확대 및 성과확산으로 신기술 시범사업의 선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형 스마트팜 실용화 촉진으로 기술집약적 첨단농업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우선 지역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모델 시범사업(26과제 171개소) 추진, 스마트팜 교육장 9개소를 추진하고, 스마트팜 저변확대를 위해 종합적 역량(재배기술+ICT+빅데이터)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산물 생산은
상토는 공정육묘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가져다 줬다. 충남대학교 원예학과 최종명 교수는 양질의 묘 생산에 있어서 상토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늘 강조해 왔다. 육묘인들은 상토, 시비관리체계, 시비용양액조성 등은 최고의 퀄리티를 위해 체크해야 하는데 최종명 교수로부터 양질묘 생산 저해 요인과 처방, 토양소독제 메틸브로바이드 사용불가에 따른 당면과제에 대해 인터뷰 했다. 고품질 상토 생산 위해 좋은 원자재 확보 중요 과거 국산 상토에는 기비(밑거름)량이 많았다. 비료가 과다하니까 발아 후 초기 생장이 불량하여 육묘장에서는 국산 상토를 기피하고 외국산 상토를 사용했다. 아직도 수입 상토를 사용하는 육묘장도 있지만, 국산 상토 기술 수준이 향상되어 이용률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 일부 육묘장에서는 아직도 국산 상토의 기비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여 외국산과 반반씩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최종명 교수는 “상토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국산 상토보다 외국산 상토의 가격이 비싸 생산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또 국내 상토의 이용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좋은 상토 생산은 필수이므로 피트모스, 코이어더스트(코코피트), 펄라이트, 버미큘라이트 등 좋은 원자재 확보가 대단히 중요하
시장개방화 시대, 소비자트렌드는 정체되지 않고 끊임없이 진화하고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농산물, 보다 효율적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려면 소비자와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원예경영과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며 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안형덕 과장은 “무한경쟁시대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것이 잘 판매되는 농산물이다. 우리 농산물 경쟁력은 소비자에게 답이 있다. 소비자의 요구를 읽어내는 일이 무척 어렵지만, 축적된 재배 노하우나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규 추진 사업과 정책성과에 대해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균일한 공정육묘의 농가 보급은 국내 시설원예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공정육묘산업의 성장은 ‘준비된 농업은 경쟁력을 갖춘다’는것을 한국공정육묘연구회(1대 정병룡 회장)에서 적극적으로 이끌어 온 덕분이다. 최근재배환경에 따라 시설원예농업은 돌발 상황 발생률이 높아졌다. 어쩌면 식물의생육은 열매를 생산하기까지 변수투성일지도 모르겠지만, 묘소질 좋은 모종을 생산해야 하는 육묘인들과 소득을 창출해야 하는 농업인들은 끊임없이 미지수를기회로 만들어야 하는 대비를 해야 한다. 따라서 한국공정육묘연구회 제1대 회장이었던 정병룡 교수로부터 공정육묘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 자세히 게재>
“토양은 인류에게 먹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유지, 지하수 정화, 오염물질 정화, 경관보전 및 기후변화 경감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은 농업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것은 물론 더 크게는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전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농업인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흙을 잘 관리하고 보전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농업생산 기반인 흙을 살리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1957년부터 토양개량제를 공급하고,1999년부터는 유기질비료를 추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 안치홍 사무관으로부터 올해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공급 정책 방향에 대해 인터뷰했다. 올해 추진하는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공급 정책 방향은 우리나라 토양의 대부분이 화강암이 풍화되어 만들어진 산성토양으로 작물이 생육하기 좋은 pH6.5~7.0의 약산성에서 중성토양으로 개량하기 위해 토양개량제로 규산질비료, 석회질비료 및 패화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여 물리화학성을 개선함으로써 양분과 수분의 보유력을 높이는 등 작물 생육에 적당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축분퇴비, 혼합유박 등
"아삭아삭 신선한 풍미로 입맛을 사로잡는 오이는 국민 건강을 챙겨주는 으뜸 농산물이죠. 칼륨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건강도 지키고 입맛도 챙기는 국산 오이가 지속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사)한국오이생산자협의회 홍선의 회장은 “오이는 약재로도 사용할 만큼 건강에 좋고 아삭아삭 향까지 좋은데 오이데이와 방송 홍보할 때만 반짝 소비되는 것이 아쉽다. 4월~5월에는 오이 20kg에 1만원대까지 폭락한다는 것이 농가들의 현실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들이 언제까지 싸게만 농산물을 공급해야 하는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홍 회장은 “김영삼 정부부터 시작된 유리온실 지원으로 농가의 작부체계가 무너졌다. 계절별 지역 농산물이 출하됐는데, 지자체에서도 무차별 지원하는 바람에 이제는 전국에서 모든 농산물이 동시에 생산되어 농업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FTA시대에 수입 농산물에 밀리지 않으려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정부가 나서서 적극 홍보해야 하며 시설 작부체계도 정부 주도적으로 제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계획적으로 출하조절하지 않으면 농가 스스로 출하 조절은 어렵습니다. 농가 스스로 조절하라고 하는 것은 농가가 견디지
"FTA 시대, 급변하는 세계시장과 경쟁하지 않으며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대한민국의 재배기술은 상당히 안정된 수준이기 때문에 수출농업은 도전할 만합니다. 특히 내수시장의 가격안정화와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서는 수출국 다변화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진주원예농협이 세계 최초 신선농산물로 배 품목을 UAE 할랄인증 받았다는 것은 대한민국 배산업에서 큰 의미입니다. 진주원예농협 수출배연구회원들이 자랑스럽고 선도적 역할이 앞으로 대한민국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팜&마켓 매거진 2월호에 자세히 게재됨.)
"할미꽃, 노루귀, 히어리, 동강할미꽃, 맥문동, 파초일엽, 백두산만병초....자생화의 이름을 부르다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순수해지잖아요. 자생화의 향기와 자태를 보면 감동적인 품격을 느끼지 않은 사람들이 없을 거예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행복감을 줄 수 있는 자생화를 혼자 보는 꽃이 아니라 직접 키우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분경재배를 해 보자 생각했죠. 사랑스런 자생화 분경재배를 성공시켜 농가 보급했고 소득을 창출하기까지 농업인들과 함께하면서 정읍 자생화 전시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자원개발과 김정엽 과장은 “자생화 분경재배술을 농가 보급하여 농가들 중에는 5천만원에서 2~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농가들을 볼 때마다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다. 또한 정읍자생화전시회가 전국적으로 매년 2~4만명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 자세히 게재>
이정삼 과장은“6차 산업은 농산물을 기반으로 창출된 부가가치가 농업·농촌으로 내부화됨으로써 농촌지역의 산업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농가 소득을 더 올리는 것뿐 아니라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생산·가공·유통·관광 등에 종사하는 경영체들이 연계된‘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농정의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업생산과 제조·가공·유통·관광 등 2·3차 산업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실제 젊은이들은 팜핑, 팜파티처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6차 산업으로 창업하여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고, 중·소농, 고령농 등도 다양한 형태의 6차 산업에 참여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정삼 과장은“도별로 설치된 9개소 6차산업 지원센터는 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코칭, 시제품생산, 자금, 기술, 판로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6차산업 창업은 1,200여개소이며 인증사업자 평균 매출액은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영체별 맞춤형 지원과 다양한 우수사례 확산으로 6차산업에 대한 농업인 인지도는 97%에 이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