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은 봄과 가을에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공급했고 일본으로는 가을 수박을 수출했죠. 후쿠오카는 보수적인 지역인데도 정읍 수박을 먹어본 소비자들의 요구도가 있어 수출 벤더들이 봄에도 수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 봄 수박을 수출하는데 시종일관 맛있는 수박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의 모습이 감동적이며 수출 농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김원심 소득기술담당은“골든위크 기간에는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해 4월 26일 수확하여 공선 후 부산항을 통해 수출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1억1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씨 없는 컬러수박단지를 6ha(10농가) 조성한다. 이번에 생산되는 컬러수박은 겉이 까만 수박과 겉이 노란 수박 2가지 품종으로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를 이용하여 수정하며 씨 없는 노란 수박은 정읍에서만 생산되는 유일한 컬러 수박이다. 정읍시수박연구회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최고품질 과채생산 단지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2014~2015년까지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기술보급, 재배기술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우수단지에 선정되
“사람들의 입맛을 맛있게 살리는 농산물은 단언컨대 풋고추입니다. 모든 음식에는 고추가 들어가야 제맛이잖아요. 기력을 상승시키고 다양한 요리로도 에너지를 충전해주기 때문에 기운 없을 때는 무조건 풋고추를 찾습니다.” 사)한국풋고추생산자협의회 이길조 회장은“풋고추는 비타민C와 매운맛, 아삭한 맛만 즐기는 채소가 여러 가지 식재료와 궁합이 최고로 잘 맞고 건강지수도 올린다”며 풋고추의 기능성을 자랑했다. 천연비타민 풋고추, 남녀노소 건강지수 UP “풋고추는 비타민 덩어리잖아. 감귤이나 토마토, 사과보다 함량이 높습니다. 풋고추는 어른들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맵지 않은 풋고추들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영양가치가 높으니까 어린이들이 밥과 함께 먹는 식습관 문화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화작용도 좋아지고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되는 풋고추 효능을 풋고추생산자협의회는 꾸준히 홍보해 나갈 것입니다.” 이길조 회장은“풋고추 없는 요리는 맛이 없을 정도로 모든 음식 요리에 감초이다. 일품요리를 만드는데 풋고추 역할은 포인트이다. 맛있는 풋고추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건강을 챙겨주는 천연비타민이다. 지난해도 풋고추의 건강 기능성을 홍보하며 국민 건강도 챙기고 풋고추 농가들
가락시장은 30여 년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하며 대한민국 농산물도매시장의 랜드마크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왔다.박현출 사장은“급변하는 세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명품 도매시장으로 발전하려면 고정적인 관념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저비용·고효율 시장으로 변화해야 하며 가락시장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서비스로 공익적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가락시장의 시설현대화 1단계 사업으로‘가락몰’은 판매동과 테마동, 업무동으로 구성되어 한국의 식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팜앤마켓매거진 5월호 자세히 게재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가축·축사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실손 보상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신영섭 사무관은“지난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90.7%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보험금은 5,187농가에 885억원을 지급했다. 다양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상품개선을 통하여 축산농가의 보험상품 선택 폭을 확대했다.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활동에 도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 농가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보험의 정착단계에서 올해 달라지는 사업시행지침 대해 신영섭 사무관을 인터뷰했다. 제도와 상품 개선으로 정책만족도 높인다 “올해는 가축재해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상품도 다양화했고 가축보험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합니다.” 신영섭 사무관은“먼저 제도개선으로 농가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했다. 경쟁체제 강화를 위해 보험사업자를 2개사에서 3개사로 확대했고, 5월까지 2개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소 포괄가입도 현행 축사내 소 전부 가입 원칙에서 1년 이내 출하예정인
"시장개방 확대, 이상기후, 고비용,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우리 원예산업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또 원예산업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관련된 콘텐츠도 무궁무진합니다. 우리 농산업이 활기를 띠고, 농업과 농촌이 경쟁력을 가지고 우뚝 설 때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고객중심·현장중심·정책중심’의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합니다." 허건양 원장은“원예특작 분야는 농산업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분야로 소비자의 웰빙, 안전성, 다양성 요구 증대에 따라 날로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해 원예특작산업이 어려운 농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찾고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세계 최고의 R&D 기관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원장님만의 운영방침이 있다면 원예특작 분야 최고 권위의 국가 연구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원예특작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다음 3가지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 첫째, 사업추진에 있어서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정책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상시 발생하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므로 예고 없는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농식품부 재해보험과 온누리 사무관은 “농가 보장 수준은 확대하고 농가 부담은 줄이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가 스스로 대비하며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올해는 벼 무사고환급제도 도입과 가뭄으로 인한 이앙포기 농가의 보험 적용뿐 아니라 과수 종합위험보장 상품 판매, 가입요건도 완화했다. 농업인들이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농작물재해보험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농작물재해보험은 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업인들의 소득과 경영 안정으로 안정적인 재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01년부터 제도를 도입하여 사과·배·포도·복숭아·벼·고추·시설작물 등 2015년까지 46개 품목으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지난해까지 16만5천 농가에 1조 251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재해 피해 농가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농가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보험료의 50%, 운
농진청 역량개발과에서 추진하는 공무원 교육은 교육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앙단위 교육을 받은공무원이 도 단위 현장교육으로 또다시 시·군단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창출한다는 것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름다운 훈장이다. 중앙공무원 교육에서 출발한 교육이 농촌지도 현장의 모습을 바꿔나가고 더 나아갈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농업 경쟁력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고 있다. 이것은 박근혜 정부 3.0 가치에 부합하는 것이다.직원역량을 강화하면서 농가소득까지 창출하는 농진청 역량개발과가 지난해 인사혁신처로부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농진청 농업인교육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역량개발과 박공주과장의 리더십이다.공무원 현장강사 교육, 그 아름다운 훈장바로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것농진청 역량개발과에서 매년 현장강사를 5천명배출하면 26만명의 농업인들이 교육을 받아 농가 소득을 창출한다는 것은 한편의 드라마이다.특히 강의교안 신규 콘텐츠, 분야별 전문강사, 일터학습중심의 새로운 교수방법 등을 활용한 과정운영으로 농진청 농업인 교육의 역사성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박공주 과장은 역량개발과로 부임한 후 연구교수제도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며 1차
서울 가락시장에서는 연중 멜론을 경매한다. 시장 규모는 연간 300억 정도이다. 중앙청과와 서울청과에서 80~90억원의 경매를 한다면 농협공판장은 60억원, 동부팜청과와 한국청과는 40~50억원 규모 일 것이다. 지난해 멜론시장은 가정 소비보다 외식사업용 위주였다.중앙청과 조현준 경매사는 "멜론 소비는 외식요식업체의 바람을 많이 타는 농산물이다. 가정에서는 제철 과일을 더 선호하는 편이고 경기가 좋아야 멜론 가격이 좋다. 하지만 멜론 농산물은 성장 잠재력이 높다. 당도가 높고 맛있는 멜론을 많이 찾는다. 소득 수준이 높일수록 멜론 소비는 늘어난다."고 평가했다. 소비자의 입맛이 서구화되고 외식 위주 문화가 이어지고 있어 소비층이 늘어나고 있다. 그 예로 프랜차이즈 '설빙' 업체로 납품하는 중도매인에 따르면 1주에 멜론을 수천 톤씩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명절 선물용으로 인기 최고멜론 소비량의 최고 시기는 단언컨대 추석이다. 멜론 생산과 소비량이 많은 시기도 부여 지역에서 출하하는 추석이다. 특히 명절에는 사과와 배 선물용 출하가 높지만, 보험회사나 은행에서 선물용 멜론을 선호하고 있다. 제수용 과일은 사과와 배가 필수이지만 제수용이 아니더라도 선물용으로 인기
"생산비 절감 시설을 비롯하여 고품질 육묘 생산, 기후 온난화와 외래·돌발병해충 발생 등에 대책하기 위해 공정육묘장 현장토론회는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산·학·연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고품질 모종을 생산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현장토론회는 모종을 생산하는 육묘인과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모종을 구입하는 농가 그리고 대학과 연구기관의 관계자들에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안주원 회장은 "특히 외래 식물바이러스병 출현이 잦아 육묘사업은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매년 증가하는 인건비와 시설투자비의 효율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접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육묘현장토론회에서는 현장에서 돌출되는 문제들을 살펴보고 의견을 주고받으면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사단법인 한국육묘산업연합회는 매년 4회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육묘산업발전 방향에 따른 자조금 이해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참다래 농산물이 수입농산물과의 품질과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개방시장에 대응하며 농업인 스스로 변화, 노력하는 사단법인 한국참다래연합회(회장 이춘연). 어떻게 하면 참다래산업을 발전시키느냐에 사활을 걸며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참다래 회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이춘연 회장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한국참다래연합회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의무자조금 도입 목표 위해 뛴다 "2015년 가장 큰 목표는 의무자조금 조성이었습니다. 이제는 한국농업이 아니라 세계농업이잖아요. 하루 빨리 참다래 생산자의 마음을 모아 외국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겨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생산에만 그치는 농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생산부터 가공, 판매까지 참다래산업으로 육성시키는데 모두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춘연 회장은 지난 2015년 1월 사단법인 한국참다래연합회장에 취임한 이후 의무자조금 도입 목표를 위해 참다래 생산자단체, 관련 농협과 끊임없이 교섭했다. 참다래 생산자들의 90% 이상 참여 의견을 모았다. 전남, 경남 제주 지역의 농협을 찾아다니면서 의무자조금을 함께하고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지만, 의견 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