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제주농업생태원 일원에서 오는 15일까지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을 수확하며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제주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매일 진행하며, 이후에는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체험은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 3시, 4시 정각마다 진행되며 시간당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이고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현장에서 직접 딴 감귤은 무제한 시식이 가능하며, 감귤 1㎏까지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5일부터 15일까지 평일 체험 희망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농업생태원 내 녹차원, 제주전통초가, 미로원 등과 함께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체험행사 관련 문의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경안 농촌지도팀장은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감귤 따기 체험도 즐기며 제주를 온전히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논산시가 연구 중인 ‘딸기 삽목 육묘 신기술’이 딸기 농업 선진화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딸기 농사는 시들음병 등 고온성 병해와 전반적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에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삽목육묘 도입으로 생산기술의 고도화에 노력하고 있다. 딸기 삽목육묘는 어미포기에서 나온 포복지(덩굴)의 새로운 묘가 자라는 동안 포복지를 분리하지 않고 자라게 하는 기존 유인육묘와 달리 포복지에 묘가 만들어지면 바로 잘라 분리된 상태로 육묘하는 방식이다. 어미포기로부터의 세대 전염 차단이 손쉽다는 것이 특징이다. 논산시에 따르면 삽목육묘를 활용하면 고온성 병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고, 기존의 유인 육묘 방식에 비해 인건비를 30% 절감할 수 있다. 별도의 육묘시설 없이 본포에서 삽목이 가능해 추가시설비가 적게 드는 장점도 크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지원으로 처음 연구된 삽목육묘는 올해부터 논산시가 시범사업으로 확대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연간 12회 이상 농업인 교육을 통해 기술 확산에 주력해 현재 삽목육묘 비율이 크게 상승했다. 내년에는 10개소를 추가 도입할 방침이다. 논산시는 이 기술을 현장에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이
농진청 주최, ‘2023년도 스마트강소농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여주시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23년도 스마트강소농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스마트강소농 교육운영 분야와 스마트강소농 현장 적용 분야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데이터 활용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사례 및 농가 현장 적용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통한 농업인 스마트농업 역량 제고와 스마트농업 실천 우수사례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 분야와 스마트강소농 현장 적용 분야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는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 분야에서는 교육운영 기관인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스마트강소농 현장 적용 분야에는 농업인 오한솔 방울따옴 대표(방울토마토 스마트팜)가 ‘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강소농 교육 운영 분야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기술 △스마트농업경영 △스마트농산물마케팅 등 3개 분야의 스마트강소농 교육을 추진해 스마트농업 실천 지원했고, 농가소득 20%, 수확량 5배 증대하는 성과를 얻었다. 아울러 스마트강소농 교육 현장 적용
지속성과 내우성이 탁월한 노균병ㆍ역병 전문약 '조르벡바운티' ‘조르벡바운티 액상수화제’는 ‘파목사돈’과 신규 계통 물질 ‘옥사티아피프롤린’의 혼합제로 작용기작이 서로 달라 노균병·역병의 저항성 관리에 효과적이다. 병원균의 생활사 전반에 작용하며 작물 체내에 빠르게 침투하기 때문에, 예방효과를 비롯해 병의 진전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약효성분이 잎 표면의 왁스층과 단단히 결합해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내우성도 강해 비가 와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숙기가 빠르고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복합병 저항성 고추 '불꽃스타고추' 팜한농의 신품종 ‘불꽃스타고추’는 숙기가 빠르고 순한 매운맛을 지닌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과형이 크고 균일하며 후기까지도 과형 변이가 없어 수량성이 우수하다. 기후와 토양 환경에 둔감하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국내 최초 광분해 완효성 비료 '광분해 한번에측조' ‘광분해 한번에측조’는 100% 코팅 완효성 비료인 ‘한번에측조’에 광촉매 융합 기술과 피복 분해 기술을 적용해,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자연 분해되는 국내 최초 광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안정적 고추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2024년도 다목적 육묘장 고추며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고추재배 농가이며 재배면적이 1,000㎡(300평) 미만이고 작업 능력이 열악한 고령자를 우선 공급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이며, 마을 이장을 통해 해당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2024년 공급되는 고추 품종은 지역 적응력 및 선호도가 높은 복합내병계, 조생종 품종으로 매운맛 3종(칼라탄, 칼라킹, 청양고추), 순한맛 2종(올복합, 칼탄연승) 총 5종이며, 공급량은 100만 본이며, 공급가격은 1주당 150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한 고추 묘 공급으로 고령농가의 육묘 노력 절감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올 한해 수행한 170개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평가회를 가졌다. 평가회에서는 △원예연구 ‘선인장․다육식물연구 분야(21일)’ △환경농업연구 ‘친환경미생물연구 분야(23일)’ △작물연구 ‘소득자원연구 분야(24일)’를 대상으로 평가회를 개최해 수요자 중심의 실용적 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생산자단체, 기술 수요자,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와 해당 분야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75명의 심의위원의 검토 결과, 신품종 개발 등 179건의 연구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품종 개발은 벼 등 8작목 27품종을 육성했고, 이중 벼 ‘경기15호’는 중생종으로 경기북부지역 재배 환경에 적합하고 식미가 우수해 연천군 지역맞춤형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 및 돌발 병해충 방제 등 농작물 안전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유기농업자재 이용 매미나방 월동알 방제기술’ 등 영농기술정보 81건을 개발해 농업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초자치단체, 중앙정부 등을 대상으로 정책제안 11건을 제시했으며, 이 가운데 ‘여주시 땅콩의 생산, 출하, 상품화 등 부문별 발전전략’은 지역 전략작목 육성 활성화에 기여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11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석했다. 한편,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은 가축 사육과 출하, 품질평가, 경매 및 유통 등 축산유통 밸류체인별 디지털 시스템의 집합체로서,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행사 부스에서 전자적 출하예약시스템, 인공지능(AI) 기반 품질평가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우리의 건강 먹거리 버섯이 가죽 대체 소재로 주목받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해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스티로폼 대체 포장재를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민관 협업으로 버섯 가죽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품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버섯의 뿌리 부분인 균사체는 실처럼 가는 균사가 그물망처럼 치밀하게 얽혀 있어 산업용 소재로 활용도가 높다. 농촌진흥청은 다른 버섯보다 생장 속도가 빠르고 균일하게 자라는 영지버섯 균사체를 선발한 뒤, 농산부산물인 톱밥 위에 면섬유를 놓고 여기서 균사체가 자라도록 배양했다. 자란 균사체만을 수확해 습윤 처리 등 가공 공정을 거쳐 버섯 가죽 원단을 만들었다. 이어 버섯 가죽의 완성도를 높여 상품화를 앞당기고자 농가, 산업체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연구진은 배양 기술을 이전해 간 농가를 대상으로 우수 균주 제조 기술을 지원하고, 농가는 버섯 대량 배양 시설을 활용해 버섯 가죽 원단을 대량으로 배양했다. 또한, 가공 전문 업체는 농가에서 배양한 원단의 내구성을 높이고 원단에 무늬를 넣는 등 상품성을 높일 수 있는 공정을 추가해 동물 가죽과 비슷한 질감을 내도록 기술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렇게 삼자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