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와 청양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박상헌)는 지난 5일 라온웨딩홀에서 ‘2023 귀농귀촌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농업인 학습단체와 귀농귀촌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정보공유 워크숍과 특강, 읍면별 장기 자랑 등을 진행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으로 귀농귀촌 사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6년째를 맞아 청양만의 차별화되고 안정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도 귀농귀촌 선발주자들의 소통과 화합 속에서 더 나은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김돈곤 군수는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귀농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더 많은 인구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 먹거리 생산을 위한 푸드플랜 사업과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적경제, 고향사랑 기부제 등 모든 사업에서 귀농귀촌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미래농업을 이끌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한 제16기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식을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졸업생은 청년농업과 23명, 치유농업과 30명 등 53명이다. 이들은 지난 3월 23일 입학해 총 25회, 100시간 교육을 이수했다. 농업 창업, 경영, 농촌융복합 교육, 치유농장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 등 관내·외 선진농업현장 견학과 실습을 통해 전문 농업인이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역량을 키웠다. 이날 졸업식에는 굿뜨래농업대학 학장인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졸업생과 가족 등 약 120명이 참석했으며, 교육과정 동영상 시청, 졸업증서 수여, 우수교육생 시상의 순으로 진행했다. 박정현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1년 과정을 열심히 참여하고 졸업하는 교육생분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여농업을 이끌 최고의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시작해 올해 16기를 맞은 굿뜨래농업대학은 지금까지 1,374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여군의 대표적인 농업인 교육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인증 갱신 및 신규취득 농가 49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반기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생물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함으로써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농업 인증(신규·갱신)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2년마다 1회 2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온라인 교육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교육 누리집에서 본인의 인증 기간이 만료되기 전까지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 이수증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 제출해 직접 수강 인증을 받을 수도 있고, 수강 완료 후 한 달이 지나면 자동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이수증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가의 경쟁력을 향상하는 한편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동계 전정 작업 때 궤양 제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해 음성군은 동계 궤양예찰 및 사전제거, 사전방제약제 공급, 예측시스템을 통한 적기 방제 시기 알림,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음성군은 올해 10건, 3.6ha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공적 방제를 추진했는데, 지난해 15건, 4.9ha 발생에 비해 면적대비 약 26.5% 감소했다. 과수화상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철저히 예방해야 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 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 자제, 작업자·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는 것이 좋다. 농기자재 소독은 70% 알코올 또는 일반락스 30배 희석액으로 하면 된다. 주요 세균병인 과수화상병은 기온이 낮은 동계시기에 궤양에서 월동하다 기온이 올라가면 나무 전체로 퍼지게 된다. 따라서 동계 전정 시 궤양을 철저히 제거하면 과수화상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또 궤양제거 시 나무를 옮길 때마다 반드시 농작업도구 소독을 통해 미감염 나무로 병원균이 옮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발생하면 치료제가 없어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달 30일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교육관에서 ‘2023년 가지오이연구회 가지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 농업인 양성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를 지원하고 있다. 여주 가지오이연구회는 2004년 결성해 여주시 가지, 오이 작목 활성화를 위해 주기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가지오이연구회 재배기술교육은 고품질 가지 생산을 위한 종합적 병해충 밀도 관리 기술에 대해 진행됐으며, 가지오이연구회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한 총회도 개최했다. 황우철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가지오이연구회 담당 주무관은 “열정을 갖고 다양한 가지, 오이 관련 지도사업 발굴과 추진에 노력하겠다”며 “가지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성군은 지난 1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3기 보성생명농업대학 졸업식을 개최해 토양전문가반 37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졸업식은 개회식, 우수 교육생 표창, 졸업증 전달, 기념 촬영 및 졸업 영상시청 등으로 진행했으며 총 27명이 졸업하고, 10명이 이수했다. 올해 교육은 토양관리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토양전문가반’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8개월간 총 17회, 80시간에 걸쳐 이뤄졌다. 토양관리 전문가 및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를 활용해 토양의 생성 과정, 물리, 화학, 생물학적 특징 등 기초적인 과정과 실질적으로 현장에 접목할 수 있는 실습 교육(친환경유기농자재 제조, 토양검정실을 활용한 토양시비처방서 발급 등), 선진지 견학 등 심화 과정까지 단계별 학습을 진행했다. 이처럼 보성생명농업대학은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정예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2011년 제1기 한우전문반을 시작으로 올해 제13기 토양전문가 과정까지 정예 농업인 510명을 배출했다. 토양전문가반 졸업생 박 모 씨는 “보성생명농업대학(토양전문가반)을 입학해 토양과 관련된 교육을 듣고 실제로 교육 중 배운 내용을 활용해 올해 농사가 정말 잘 됐다”며 “보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빈랑(열매)은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빈랑은 한약재로는 물론 식품으로 수입할 수 없으며, 우리나라에 식용으로 수입되는 것은 오랫동안 한국, 중국과 일본에서 한약재로 사용해온 빈랑의 씨앗인 ‘빈랑자’이다. 식약처는 ‘빈랑자’ 등 한약재의 수입·통관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안전한 품목만 수입하도록 하고 있으며, ‘빈랑자’에 대한 독성시험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빈랑자’에 대해 최신 과학기술 수준에서 다시 한번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사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