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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 이상석 단장

“농가 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고품질 한우 공급”

전남 한우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곳에는 어김없이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단장 이상석 순천대학교 교수)의 중심적 역할이 컸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한우 사양관리부터 질병 방역, 새로운 정보제공, 경영 번식, 유통까지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농가에게는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 고품질 한우를 공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에서는 한우 농가들이 가장 필요한 부분을 캐치하여 실질적인 사업을 펼쳐 나가기 때문에 전남 한우 규모는 점점 커지고, 농가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회를 조직하여 전남 한우의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심지어 유기농 한우에도 도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상석 단장은 “축산을 살아있는 주식이라고 할 만큼 변동이 심하다. 따라서 산학연협력단은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시키고,  변화를 미리 예측하여 축산정보를 제공한다. 절대 수익이 창출하지 않은 사업은 추진하지 않으며 농가의 기대 심리를 만족시켜 농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산학연협력단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의 사업, 경제적 효과 컸다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이다. 그만큼 한우 사육 환경이 좋은 청정 환경이라는 증좌이다. 
이상석 단장은 이러한 청정 지역의 이점을 살려 농가들과 탁월한 콜라보레이션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더 나아가 유기농 한우 기반 확대뿐 아니라 수출을 통해 전남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우 농가에게 자가 사료제조기술을 보급하여 사료비 30%를 절감시겼다. 이것은 축산 농가에게 일 년이면 2~3천만원이라는 큰돈을 줄일 수 있는 굉장히 큰 성과를 올렸다. 또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소득이 증대되기 때문에 전남 지역 한우 농가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경쟁이라도 벌이듯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으로 모이고 있다.
이상석 단장은 “33명의 기술전문위원들이 사양관리·질병·경영번식·유통 등 4개 분과에서 농가에게 기술 컨설팅하며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에서는 지역별 한우 농가 조직 체계 구축·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 컨설팅과 기술 지원 사업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경제적 효과가 컸다. 생산비 절감 프로그램을 통한 사료비 절감을 30% 이상 시켰고, 공동 구매에 의한 원가 절감도 컸다. 또 질병 치료와 예방 능력 향상으로 송아지 폐사율도 5% 이하 감소했다. 친자확인 및 개체 가계도 작성을 통한 개량 효율 증대로 우량 한우를 생산하고 단계별 사양관리 개선에 따른 도체등급도 향상됐다.

유기농 한우 기반 조성 확대
농가들은 자기들의 관행 사양관리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산학연협력단의 교육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받아들여 농가들이 품고 있는 성과를 이뤘다. 이제는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의 교육은한우 농가들이 먼저 선호하는 교육 현장이 되고 있다. 

이상석 단장은 “한우 생산성이 전국 36위이었던 지역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전국 5위까지 오르니까 타 지역 농가들도 교육을 듣기 위해 찾아온다. 또 개인 한우농가들이 스스로 연구회 등을 결성하여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축산을 만들고, 돈이 되니까 한 지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 지역까지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해남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기농 한우 생산 기반 조성하여 올해 유기한우를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단장은 “산학연협력단의 진정한 목적은 한우 농가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소득 창출과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한우를 공급하는 데 있다. 매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한우 농가들과 농업기술센터와의 네트워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전남한우산학연협력단의 경쟁력이며 더 나아가 기능성 한우 등 다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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