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최일숙 과장과 동료 직원들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일숙 과장은 지난달 22일 TV조선에서 방영한 ‘노래하는 대한민국 용인시 편’에 참가해 ‘인기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과 동료 직원들이 모은 정성을 더해 원삼면에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것이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홀로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원삼면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최일숙 과장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겨울시설재배용 씨감자와 맥류(보리, 호밀) 종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보급될 씨감자 품종은 △수미(3만3,400원/20kg) △두백(3만7,600원/20kg) △조풍(3만3,400원/20kg) 등 씨감자 3품종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달 31일까지 신청받는다. 또 맥류는 △혜양겉보리(소독 2만6,020원/20kg, 미소독 2만4,270원/20kg) △재안찰쌀보리(소독 2만8,240원/20kg, 미소독 2만6,490원/20kg) △영양청보리(소독 2만6,020원/20kg, 미소독 2만4,270원/20kg) △곡우호밀(미소독 4만1,730원/20kg) 등 4품종으로 종자은행에서 이달 25일까지 접수한다. 씨감자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맥류는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단위농협을 통해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이 부족할 경우 시도 단위와 전국 단위 신청접수를 통해 추가적으로 물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 신청하는 씨감자의 품종 특성을 잘 살피고 공급 시기가 11월임을 유념해 신청해 주시기 바란다”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최근 과수화상병이 확산함에 따라 긴급방제 이행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예비비 3억 원을 최근 긴급 배정했다. 이에 4차, 5차, 6차 과수화상병 긴급방제 약제와 장갑, 조끼, 방역복 등을 지원한다. 아산시는 4차, 5차 방제 약제는 수령 즉시 살포가 가능하도록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한 약제를 선정했고, 6차 방제 약제는 과실을 수확한 후 사용이 가능한 약제를 선정해 공급한다. 현재 아산시 과수화상병 발생은 3농가 6.39ha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4월부터 아산시는 배, 사과 과원 690ha를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8월부터 예찰 인력을 증원해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봄철 냉해의 영향으로 착과율이 감소하고 긴 장마와 폭염으로 열과가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과수 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이라며 “과수 농가에 과수화상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산 방지와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이 춘란에 관심 있는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내달 27일까지 6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춘란 재배 기술 기초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 식물 인식개선 △춘란의 정체성과 매력 △춘란 재배법 등 기초 이론 교육과 춘란 재배농원 선진지 현장 견학이 함께 이뤄진다. 반려 식물이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기 위해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로 반려동물보다 관리가 수월하며 실내 분위기 개선, 공기 정화 등 장점이 있다. 특히 춘란은 승진이나 개업 등 일상에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주고받는 선물로 더욱 인기 있는 반려 식물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반려 동·식물 산업 육성을 위해 춘란 재배 기술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전문 교육과정 추진, 춘란 재배 온실, 교육장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이달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에서 선착순 전화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반려 식물에 대한 국민적 수요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춘란 재배 문화 확대와 도시농업 활성화로 농가소득 창출 기회까지 마련하겠다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4일 무안군 청계면 등 지역 내 주요 애플망고 재배농장을 방문해 수확기가 임박한 애플망고의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아열대과수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방문 중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특히 생산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아열대 농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시장 개척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농업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군은 아열대작물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아열대 및 신소득 작목 재배 시설하우스 신축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사업비 7억 원을 투입,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육성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무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아열대과수 확대뿐만 아니라 블루베리, 체리 등 신소득 작목의 권역화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소득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콩 재배 선도 농가를 통한 신재배기술 벤치 마킹 경기도 콩산업 발전과 연구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경기도콩연구회 현지 연찬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회원농가, 도 및 시군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괴산에 위치한 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와 논콩 선도재배단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개최했다.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충북 괴산군 탑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괴산군이 참여하고 총사업비 252억원을 들여 올해 6월에 완공했다. 주요 사업은 빅데이터 플랫폼, 통신망 영상 관제, 농기계 스마트화, 자동관수체계, 드론 도입 등으로 콩을 대상으로 노지 스마트농업을 추진하고 있어 현지 연찬으로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논콩 선도재배단지는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의 각종 데이터 지원과 드론방제 등 과학적 영농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앵천콩영농조합의 안내에 연구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조석구 경기도콩연구회장은 “이번 선진지견학이 콩재배 농가에게 새로운 기술 정보습득과 경기콩 발전의 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소득자원연구소장은 “경기콩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고령화에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연일 폭염 특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 관리와 가축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장마 뒤 폭염 현상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생육 부진과 병해충 피해는 물론 가축의 생산성이 떨어지고 폐사 현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농작물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우선 스프링클러를 가동하고 차광망을 설치해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생육이 부진할 경우에는 ‘엽면시비(액체 비료를 식물의 잎에 직접 공급하는 방법)’로 작물을 보호해야 한다. 또 높은 온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진딧물, 총채벌레, 탄저병 등 각종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해 사전 방제도 철저해야 한다. 아울러 가축 폭염 피해를 막으려면 축사 내에 지속적인 환기를 하고, 지붕에 물을 뿌려 주거나 그늘막을 설치해 축사 내부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시원한 물을 자주 공급하고 사육밀도를 낮춰 주는 것도 중요하다. 농업인의 경우 낮 12시부터 17시까지는 가급적 야외 및 시설하우스 작업을 피하고 작업 중에는 매 15~20분 간격으로 시원한 물과 염분을 섭취해 탈수증을 예방해야 한다. 지태관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집
고흥군은 지난 4일 농·축산업 발전 방안과 농정 현안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농·축협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흥군 농업발전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군과 농·축협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 및 정책사업 협조 △통합RPC 추진 △유자골고흥한우브랜드 육성 방안 △마늘 우량종구 보급체계 구축 △첨단 농수축산스마트팜밸리 확장 등 당면한 주요 현안 사업을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농축산물 브랜드화를 통한 고흥군 농업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자는 분위기가 마련됐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우리 군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긴 장마와 폭염 등 이상기온 대응에 협조해 준 농축협에 감사를 표한다”며 “농업인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촌일손 부족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과 농축협이 일심동체가 되어 현장에서 함께 뛰자”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농·축협장들은 “행정과 농축협간의 협력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고흥농업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