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사과전국협의회(회장 손규삼)는 본격적인 사과 출하시기를 맞아 사과 소비확대와 사과(謝過)하고 용서하는 화해의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2015 애플데이' 사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애플데이는 추석이후 소비둔화와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사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사과 소비촉진 캠페인, 사과의 우수성과 기능성 홍보,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과 사과 요리 및 시식, 시민 나눔 행사 등을 펼쳤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 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인해 그 어느 해 보다도 당도와 색택 등 품질이 뛰어나 맛이 좋다. 애플데이 행사를 계기로 맛있는 사과 한 알로 건강도 지키고 사과와 화해의 건전한 시민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사과생산량은 사과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대비 14% 증가한 507천 톤으로 최근 10년 이래 최대 생산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농협 계통 판매장에서 애플데이와 연계한 사과 특판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