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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식물자원 활용한 꽃차 산업의 상품화

6차산업이 농가경제의 활성화에 주목받고 있는 것은 농촌에서 자생되거나 생산되는 자원을 다양한 공정과정을 거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농촌의 활로개척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꽃은 아름다움과 향기로 오랫동안 인류의 사랑을 받아 왔다. 꽃의 영양성분과 꽃차가 주는 향기와 색이 자연치유와 연계되면서 무심히 지나쳤던 주변의 꽃식물 자원들이 우리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꽃차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최근에는 보고 즐기는 대상에서 점차 먹는 꽃으로 확대되어 생활건강차로 미식가의 입맛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활용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꽃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분위기다.

꽃차의 매력은 무엇일까? 영양 성분의 집합체인 꽃은 꽃잎 자체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도 좋거니와 꽃차를 마시면 꽃차의 향기가 뇌로 전달되어 머리에서 마음까지 향기가 주는 이완작용은 신비하기까지 하다. 좋은 향기는 혈관을 확장시켜 수많은 현대인이 안고 있는 심한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생활 활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꽃을 하나하나 따면서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제다과정에서 공정의 정성이 함께 들어가면서 오감의 감각을 경험할 수 있어 소중한 가치가 된다.

아름다움을 눈으로 마시고 코로 향기로움을 마시면서 자연의 순수함을 느끼고 또한 마음을 정화하는 신비함을 느끼면서 마시는 즐거움, 우려내는 즐거움, 나누는 즐거움을 통해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어 힐링과 행복이 함께하는 꽃차인이 되기 때문이다.


꽃차로 활용할 수 있는 식용꽃의 종류

식용꽃은 먹기 위한 꽃으로 식용이란 주식, 부식 및 간식으로 이용되며 거의 부작용이 없는 것을 말한다. 약용이란 치료나 예방을 목적으로 처방에 의해 적당량 사용시에 득이 되며 과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꽃차의 효능뿐만 아니라 부작용도 잘 살펴보아야 하며 꽃차를 음용할때는 꽃차의 고유성분을 알고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식품의약안전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식품재료에서 독성 등의 문제가 없어서 먹을 수 있는 꽃은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진달래, 국화, 아카시아, 동백, 호박, 매화, 복숭아, 살구 등과 서양이 원산지인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 재스민, 금어초, 한련화 등이 있다. 그 외 일상에서 식용으로 가능한 식물들의 꽃을 채취하여 꽃차로 사용하고 한국꽃차협회에서는 꽃차의 원료가 되는 식물 160종류를 선정하여 각각의 색, 맛, 향 원료구입, 가격까지도 고려하여 4단계로 등급화하여 제시하고 있다. 식용 꽃이라 하더라도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암술, 수술, 꽃받침은 제거하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적으로 장식용꽃 등 농약을 사용한 꽃이나 길가에 핀 꽃, 하천가의 꽃 등은 중금속이나 유해물질이 함유될 가능성이 있어 채취할 때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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