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 뛰어난 업무 역량은 물론 최고 수준의 대국민 친절 서비스까지 두루 갖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감사원 심사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aT는 감사원이 실시한 ‘2026년 공공기관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가감사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내부통제를 내실화하기 위해 매년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관의 자체감사기구 지원 의지, 인력 수준 및 전문성, 자체감사활동 성과 등 3대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A부터 D등급까지 부여한다. 평소 우수한 행정력과 친절한 민원 대응으로 신뢰를 쌓아온 aT는 감사 분야에서도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과 철저한 사후관리, 엄정한 처분을 바탕으로 조직 전반의 내부통제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특히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적극행정 지원과 사전컨설팅을 확대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종화 aT 상임감사는 “이번 A등급 달성은 감사 전문성 강화와 내부통제 체계를 내실 있게 운영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체감사기구의 독립성과 역량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농촌 현장의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50개의 현장체감형 규제합리화 과제를 확정했다. 농식품부는 5월 18일 송미령 장관 주재로 ‘제3차 농식품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농식품 업계와 민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현장간담회와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발굴한 과제 중 체감도와 시급성이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합리화 방안을 논의했다. 확정된 과제는 △에너지전환과 균형성장을 선도하는 농촌 △국민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서 농업 △국가책임을 강화하는 농정 대전환 △사람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사회 △민생규제 합리화 등 5개 분야 총 50개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➀ 농촌 발전 및 에너지 전환 활성화농촌 활력을 높이고 질서 있는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한다. 저수지와 담수호 등의 수상형 태양광 설치 면적 기준을 완화하고, 행정안전부와 협업해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위해 임차하는 저수지·농지의 재산세율 인하(분리과세) 및 종합부동산세 면제를 추진한다. 햇빛소득마을이 농업진흥지역 내에서 영농형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때는 사전협의를 통해 재생에너지지구 지정 절차를 의제처리해 사업에 속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햇양파 출하를 맞아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직접 '일일 쇼호스트'로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송 장관이 19일 오후 1시부터 전북 익산원예농협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에 출연해 햇양파와 수박, 방울토마토 등을 직접 판매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방송에서 양파의 효능과 올바른 저장법 등을 설명하며 소비자들의 구매를 독려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농협 이마켓 채널을 통해 60분간 방송됐다.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선착순 구매 고객 1,000명에게 양파절임 소스를, 구매인증 고객 100명에게 멜론을, 리뷰 작성자 50명에게 양파 3kg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방송이 진행된 익산원예농협 온라인 스튜디오는 농식품부의 ‘온라인 직거래 기반 조성사업’ 지원을 받은 곳이다. 직원이 직접 방송을 기획·송출하고 쇼호스트로 나서는 등 ‘산지 직송 라이브 커머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농가 판로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농업인이 정성껏 키운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우리 농산물을 넉넉히 구매하셔서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라며 “우리 농업인에게도 따뜻한 응원을 보내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업혁신실장이 19일 충남 당진시와 홍성군을 잇따라 방문해 농업수입안정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농가의 영농 재개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실장은 먼저 충남 당진시의 농업수입안정보험 판매 농협을 찾아 보험 가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담당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현장 농업인들과 만나 보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못자리용 부직포 등 주요 농자재의 수급 상황도 함께 살폈다. 농업수입안정보험은 자연재해나 화재 등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는 물론, 시장가격 하락으로 인해 농가의 수입(收入)이 평년 일정 수준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감소분 전액을 보상하는 제도다. 올해는 콩, 마늘, 양파, 가을 배추·무 등 전국 운영 14개 품목과 벼, 사과, 배, 고랭지 배추·무 등 주산지 중심 시범 운영 6개 품목을 포함해 총 20개 품목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어 김 실장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충남 홍성군 일대의 딸기 농가를 방문했다. 현재 영농 재개 상황을 직접 확인한 김 실장에게 현장 농업인들은 "자연재해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특히 딸기 모종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재해복구가 가능하도록 제도
델라웨어Delaware ‘Vitis labrusca’와 ‘Vitis aestivalis’가 교배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연실생을 미국에서 선발·명명한 품종이다. 숙기는 9월 상순이며 과방중과 과립중이 각각 90g, 1.5g으로 소립·소과종이다. 당도는 19.2°Bx, 산 함량은 0.2%로 식미가 우수하다. ‘델라웨어’ 품종은 성숙일수가 짧고 연속 조기 가온 시에도 수세가 저하되지 않으며, 품질이 우수하여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조기 가온 재배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 품종이다. 소립이고 종자가 크므로 지베렐린 처리한 하우스 무핵화 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정확한 시기에 지베렐린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캠벨얼리Campbell Early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캠벨Campbell 씨가 1892년에 ‘무어얼리’에 ‘벨비데르’와 ‘머스캣함부르그’를 교배해서 얻은 실생을 화분친으로 하여 육성한 품종이다. 과방은 원추형으로 350g 정도이며 과립중은 6g 내외이고 과피가 약간 두꺼운 편이다. 당도는 14°Bx 정도 되고 산미는 완숙되면 적은 편이다. 육질은 질긴 편이나 과피와 쉽게 분리되며 과즙이 많다. 숙기는 8월 중하순경으로 주로 생식용으로 이용된다. 수세는 중 정도이며 내한성
새만금 신규 간척지에 완숙 우분 퇴비를 지속적으로 투입한 결과, 척박했던 토양의 비옥도와 작물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새만금 시험 재배지에 7년간 완숙 우분 퇴비(10a당 1,500kg)와 무기질 비료를 꾸준히 투입하며 토양 상태와 작물 생육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초기 새만금간척지의 유기물 함량은 2.3g/kg으로 일반 밭 토양 적정 범위(20~30g/kg)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7년간 완숙 우분 퇴비를 투입한 결과 유기물 함량이 478% 증가한 13.3g/kg을 기록하며 일반 농경지 기준의 절반 수준까지 올라섰다. 토양 속 유효인산 역시 기존 25.8mg/kg에서 432mg/kg으로 크게 늘어 일반 밭 토양의 적정 범위(300~500mg/kg)를 충족했다. 토양의 물리적 구조도 크게 개선되었다. 흙의 단단한 정도를 뜻하는 용적밀도는 개간 전보다 13.3% 낮아졌고, 흙 속 빈 공간 비율인 공극률은 14% 증가했다. 반면 무기질 비료만 단독으로 투입했을 때는 이러한 물리적 구조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처럼 땅심이 높아지면서 작물의 수확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무기질 비료만
여주 지역의 미래 농업을 이끌어가는 경규승 청년농업인의 유색미 재배 현장이 활기로 가득 찼다. 지난 호에서 소개했던 유색미 모들이 지금, 완연한 초록빛 융단이다. 사진 앞쪽부터 유색미 품종 참드림, 보석흑찰, 적진주찰(적), 녹미 품종이다. 첫 회 연재 때 사진과 똑같은 위치다. 모판에서 단단하게 뿌리를 내린 유색미 모들은 이제 넓은 세상으로 나갈 채비를 하는 듯하다. 경규승 청년농업인은 오는 5월 25일, 날씨만 좋다면, 이 건강한 모들을 실제 논(본답)에 심는 '모내기(이앙)'를 진행할 예정이다. 벼 육묘장에서의 17일 육묘기간이 아기가 걸음마를 배우는 과정이었다면, 25일 모내기는 본격적으로 거친 자연과 맞서며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의 출사표와 같다. 경규승 청년농업인은 "파종을 하고 모가 싹을 틔울 때도 감격스러웠지만, 이렇게 푸르게 자란 모들을 보니 다가오는 모내기가 더욱 기대된다. 현재 특별하게 관리하지 않고 물관리와 통풍, 환기만 잘한다면 차질 없이 오는 25일 본답 이앙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여주 유색미가 들녘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육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년 농부의 열정과 정성 속에서 무럭무럭
고추 아주심기 시기를 맞아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주요 바이러스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고추 바이러스병의 경우 감염 후 치료제가 없는 만큼, 생육 초기 전염원을 차단하는 맞춤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고추 농가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는 매개충(해충)이 옮기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잠두위조바이러스2(BBWV2), 고추모틀바이러스(PepMoV)와 접촉으로 전염되는 고추약한모틀바이러스(PMMoV) 등 총 5종이다. 일명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는 꽃노랑총채벌레가 전염시킨다. 잎에 원형 반점이 생기고 새순이 까맣게 고사하며 열매가 얼룩덜룩해져 낙과하는 피해를 준다. 총채벌레 밀도가 급증하는 5월부터 성분이 다른 농약 2~3가지를 번갈아 살포하고, 파란색 끈끈이 트랩을 활용해 조기 예찰에 나서야 한다. 진딧물이 매개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등 3종은 잎이 노랗게 변하고 쪼그라드는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두 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되면 줄기가 괴사하고 수확량이 급감하므로, 아주심기 전후 밭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반사필름을 설치해 진
여름철 무더위와 냉방비 부담으로 시름하는 시설원예 농가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차광도포제’ 활용 기술을 제시했다. 온실 피복재 외부에 차광도포제를 뿌리면 햇빛 유입이 줄어들어 내부 기온을 2~4도(℃)가량 낮출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국산 차광도포제는 원적외선을 13~49%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며, 석회와 전분 등 친환경 성분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비용과 편의성 면에서도 장점이 크다. 수입 제품보다 가격이 10~25만 원가량 저렴하고, 기존의 흑색 차광망을 설치할 때보다 비용을 70% 이상 아낄 수 있다. 살포 작업도 동력분무기나 드론을 이용해 간편하게 끝낼 수 있다. 차광률은 물과의 희석 비율로 조절할 수 있다. 희석 비율이 1:4이면 차광률 50%, 1:7이면 30%, 1:10이면 15% 정도가 된다. 작물의 종류와 재배 시기에 맞춰 이 비율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의할 점도 있다. 보통 5~6월에 살포하는데, 뿌린 지 2개월이 지나면 빗물에 서서히 지워지지만 장마기 이후에 뿌리거나 성분이 남아있다면 동력분무기로 직접 씻어내야 한다. 고온기가 지난 뒤에도 도포제가 남아있으면 햇빛이 부족해져 작물이 잘 자라지 못할 수 있기
청양군은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김희연)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공동과제포 고구마 정식' 행사를 개최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공동체 가치 확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연구회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고, 국내에서 육성한 우량 품종의 재배 기술을 실증·공유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작업에는 연합회 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약 5,000㎡ 규모의 부지에 신품종 고구마인 '호풍미'와 '소담미'를 식재했다. '호풍미'는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이 풍부한 품종이며, '소담미'는 당도가 높고 저장성이 뛰어나 최근 농가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연합회는 향후 수확할 고구마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25개 단위 연구회와 2,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다. 매년 실습 중심의 기술 교류와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공동체 의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희연 연합회장은 "영농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웃사랑 실천과 연구회 화합을 위해 한마음으로 참여해 준 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재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