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21일 충남 천안시 소재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서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농기계 분야 간담회를 갖고 농기계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업체들을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는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출범 이후 첫 농기계 분야 간담회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을 비롯해 농기계 수출을 주도하는 ㈜대동, TYM, LS엠트론과 중소 업체인 긴트, 헬퍼로보텍, 장자동화와 한국기계연구원, 한국농기계학회,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농기계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 장관은 “올해 농식품과 농업 전후방 연관산업의 수출액 135억불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농기계 수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은 산업으로 농기계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부터 기존 농기계 생산구입자금(금리 2.5%)을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범정부 차원의 신성장 정책자금 2조 2,000억원 확보했다. 또 혁신성장펀드 3조원 투자 대상에도 농기계 분야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햇빛은 녹색식물의 광합성에 필수조건이다. 따라서 배나무의 자람이 좋고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원 조성 시 일조량이 많은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고, 평지보다는 동남향의 경사지가 유리하다. 또한 재식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수형구성과 전정 등도 근본적으로 나무 모양과 일조량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나무 세력 안정과 다수확, 고품질 과실 생산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형구성과 전정 기술이 지금까지 계속 연구 발전되어 오고 있는 것이다. 과수 나무 생장에 있어서 햇빛 드는 양이 많을 경우 과실 수량을 비롯한 줄기의 강도, 잎의 두께가 증가되고 새 가지의 자람은 억제되며 꽃이 피고 열매 맺는 것이 빠르다. 일조량의 증가에 따라 온도가 상승해 증산활동을 촉진함으로써 양수분 흡수를 증대시키고 과실의 자람에 영향을 미친다. 햇빛은 과실착색에도 크게 영향을 미쳐 봉지 씌우기로 과피색을 조절할 수 있다. 배 과원과 수관의 습도에 영향을 미쳐 일조량의 증가에 따라 습도가 낮아져 병해 발생이 감소되어 약제 방제 횟수를 줄일 수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치유농업서비스 표준화, 운영인력 역량향상 기여 치유농업시설 운영인력 역량향상과 치유농업서비스 표준화를 위한 전문교육이 시작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3일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거나 준비하는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8월까지 20회(150시간)에 걸쳐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박미진 강원농기원 농촌자원과장은 “치유농업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사회복지 서비스와 연계한 치유농업 모델 구축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3일 워크숍 개최… 종자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디지털 육종’ 기초 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일반적으로 육종은 작물별 핵심 집단 또는 씨가축 표준집단을 구축해 유전적 결합을 통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말하는데, 최근 신품종 개발은 생명공학뿐 아니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융복합 기술로 고도화하는 추세다. 국제적인 종자 기업은 이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품종 육성을 실용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농생명 분야 직접 적용이 가능한 고품질 빅데이터(디프 데이터, Deep Data)와 인공지능 심층 학습(딥러닝)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국가기반 육종 플랫폼 개발 사업’(이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차원에서 표현체 중심 농생명 고품질 빅데이터를 확보하고, 공공 활용이 가능한 육종 기반(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종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으로 농업 생명 빅데이터의 수집과 상호연계, 공유 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다. 신품종 육성 기술에 디지털 기술을 더함으로써 선진국과의 육종 기술 격차를 줄
11월 말까지 9개 시군, 27개 마을 대상 실시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수리가 쉽지 않은 도서·오지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가 한창이다. 농기계 교관 및 농작물 품목별 전문지도사 10명으로 편성된 ‘전남농업기술원․시군 합동수리반’은 지난 21일 영광군을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9개 시·군,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 합동수리반은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업기계 중 고장으로 방치된 농기계를 현장에서 농기계 수리와 안전교육을 병행해 진행한다. 특히 고령 농가와 취약계층, 여성농업인 등의 농업기계는 직접 방문해 수리를 지원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경운기·관리기·예취기 등 농업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형 농기계는 수리에 드는 부품비 2만 원 미만은 무상으로 실시하고, 2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징수해 수리 비용 부담을 줄여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장 순회수리 기간에는 농업기계 점검·정비요령, 안전관리 방법 등 농업인 교육을 병행해 자체 수리 능력 배양은 물론 농기계 사용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현장 교육을 강화한다. 강희상 농업교육과
다양한 식재료로 활용, 세척 후 소포장 유통… '인삼' 소비 진작 기대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의 소비가 줄고 있어, 수삼을 기능성 채소로 활용해 소비를 늘리려는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소비가 위축된 인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삼 구매와 섭취 방식에 대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소비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인삼은 주로 홍삼류와 음료 등 가공품으로 이용되고 있다. 반면 가공하지 않은 인삼인 ‘수삼’은 소비가 줄면서 10년 전에는 전체 인삼 소비량의 50% 이상을 차지했으나 2020년에는 21.2% 수준으로 나타났다. 주로 인삼 매매시장 등에서 수삼을 판매하다 보니 접근성과 활용성이 떨어지고, 소비자가 수삼을 가공용 소재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에 농진청은 깨끗하게 씻은 수삼을 적은 양씩 나눠 포장한 뒤 채소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수삼을 마늘처럼 썰어 고기류를 먹을 때 쌈의 고명으로 곁들이는 방법 △잘게 썰어 초무침에 넣거나 △샐러드 위에 올려 먹는 방법 등이 대표적이다. 이처럼 간편 활용법을 경험한 응답자의 58%는 ‘시식하고 난 후 채소로 수삼을 구매할 의향이 높아졌다’고 답했고, 94%는 ‘삼계탕에 넣는 수삼(3년근
완주농업인대학은 올해 ▲딸기전문가양성과 ▲신규농업과 ▲농업마케팅과 3개 과정을 개설하고 6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총 75회(100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완주군이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할 완주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15일 완주군은 최근 제17기 완주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문성철 부군수와 서남용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과정별로 전문강사, 유관기관 전문가, 대학교수 등 강사진을 꾸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17기를 맞은 완주농업인대학은 현재 12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적용해 농산물 고품질화,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으로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완주농업인대학 부학장인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완주농업인대학의 목적은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하는데 있다”며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춰 맞춤형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접목활착상의 설치 접목과정에서 접수와 대목은 식물체 일부가 절단되어 인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뿌리로부터 지상부로의 물오름이 원활하지 않아 일반적인 환경조건에서 시들기 쉽고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말라 죽을 수도 있다. 따라서 접목 직후에는 접목된 식물체가 시들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활착환경 관리 접목활착상의 설치 활착기간 중의 환경조건은 접목묘의 활착률, 생육 및 품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쳐, 접목묘 생산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므로 관리에 유의한다. 일반적으로 접목 후 2~3일까지는 차광막을 이용하여 광을 차단, 증산을 억제하고, 그 내부를 PE 필름으로 밀폐하여 포화습도에 가까운 높은 상대습도(90% 이상)와 활착이 촉진될 수 있는 온도 조건을 25∼30℃ 내외로 유지, 접목묘의 위조를 막고 활착을 촉진시킨다. 온습도가 너무 낮거나 높으면 활착이 지연되거나 식물체가 고사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활착이 어느 정도 진행된 접목 4~5일 후부터 PE 필름을 조금씩 열어주고 조금씩 빛을 쪼여, 외부 환경에 순화될 수 있도록 한다. 일반 육묘시설 내 접목활착상에서의 접목활착 기간은 7~10일 정도 소요된다. * 이 기사는…
16일 '2022년 우수 중도매(법)인 시상식' 개최, 해외 연수사업 우선 선발대상에 한국청과(주)는 지난 16일 ‘2022년 거래실적 우수 중도매인 시상식’을 개최해 우수 중도매인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청과를 통해 상장된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우수 중도매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한편 출하농업인과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의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다짐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선발된 우수 중도매(법)인은 모두 4곳으로 채소 분야의 ㈜배성농산, ㈜치영유통과 과일 분야의 ㈜만복상회, ㈜수지청과후레쉬다. 선발된 우수 중도매(법)인에게는 총 1,000만원 상당의 기념품과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우수 중도매(법)은 한국청과가 진행하는 해외 연수사업에 우선 선발대상이 된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는 “출하 농업인을 위한 제값 받기에 앞장서 주신 중도매(법)인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농업인과 도매시장법인, 도매시장법인과 중도매인이 상생하는 순환고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청과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해외 연수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우수 중도
LS자율주행 트랙터에 식량원의 통합관제시스템 제어 기술 접목 노지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한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개발과 농업 현장 확산이 본격 추진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LS엠트론(주)(대표 신재호)은 지난 21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라북도 완주군)에서 농작업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실증 등 3개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식량과학원과 LS엠트론은 △노지 스마트농업 현장 확산을 위한 농작업 자동화 기술 개발 및 실증 △노지 자율주행 농기계 적용을 위한 작물 시험연구 결과 공동 활용 △협약기관 간 기술지원 및 자문, 장비의 공동 활용, 정보교류 등 3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자율주행 트랙터에 씨뿌림(파종), 흙갈이(경운), 농약 살포 등 다양한 부착기를 장착하고, 통합관제시스템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접목해 자율주행·작업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동력은 절감하고 농작업 효율성은 높여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이 한 단계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LS엠트론은 농업용 트랙터를 제조해 세계 40여 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국제적 농기계 회사로 최근 자율주행 트랙터를 개발에 한창이다. 식량과학원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