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간식 필수품 ‘떡뻥과자’는 먹고 난 뒤 아이의 얼굴과 옷에 눌어붙는 끈적임과 때론 출처를 알 수 없는 원료는 고민거리였다.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읽고, 직접 농사지은 임금님표 이천 쌀로 ‘고소하면서 깔끔한 첫 간식’을 만들어낸 주인공이 있다. 10년 넘게 치과 위생사로 일하다 이제는 청년 농부로 변신한 안지애 대표. 그녀가 생산하는 ‘떡뻥쌀과자’는 단순한 가공식품을 넘어, 내 아이에게 먹일 건강한 간식을 찾던 엄마의 간절함이 빚어낸 결실이다. 안지애 대표는 “두 아이를 키우며 시중 과자들의 자극적인 맛과 첨가물에 고민하던 중, ‘내가 직접 농사지은 귀한 이천 쌀로 제대로 된 아기 간식을 만들어보자’라는 결심으로 ‘떡뻥 쌀과자’를 생산하게 됐다.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져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정현숙 과장은 “이천 4h 연합회 부회장을 맡아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주인공이다. 직접 벼농사를 짓고, 그 맛있는 이천 쌀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뻥쌀과자도 생산하고 있다. 단순한 가공식품을 넘어, 치위생사로서의 전문 지식과 엄마로서의 세심함을 담아낸 떡뻥쌀과자는 지역 로컬푸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첨가물 중 수크랄로스 등 감미료 6종의 사용대상식품과 사용량을 명확히 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2월 13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제로슈거(Zero Sugar) 식품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설탕 등 당류 대신 사용하는 감미료의 사용기준을 명확히 하고, 아연·철을 보충하는 영양강화제를 새로이 등재하는 등 다양한 식품 개발을 지원하는 한편, 착향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이 우려되는 향료물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 주요 개정 내용 > ①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등 감미료의 사용대상식품 세분화, 사용량 설정 ② 구연산아연, 당산제이철 신규 등재 등 영양강화제 사용 확대 ③ 가바 등 식품 착향 외 용도로 오용이 우려되는 향료물질 등의 관리기준 강화 < 감미료 사용대상식품 세분화 및 사용량 설정 >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스테비올배당체, 효소처리스테비아, 에리스리톨 등 감미료 6종의 사용대상식품과 사용량을 구체적으로 정하여 식품 제조 시 과도한 감미료 사용을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한 식품 소비를 유도한다. 그간 제로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3일 전북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추모 문화 정착을 위한 ‘공공장사 시설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 완주군,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사용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 ▶군민 인식 변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지속적 추진 등을 진행한다. 완주군시설관리공단은 ▶공공 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 및 판매 근절 등 적극 동참, ▶공공 장사시설 이용액 대상 홍보 등을 한다. 자조금협의회는 ▶공공 장사시설 내 생화 헌화를 위해 생화 공급 협력 및 지원방안 마련, ▶생화 헌화 캠페인 실시 및 대군민 홍보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완주군은 “장사시설 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생화 헌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군은 시설 관리와 운영을 맡은 시설관리공단과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협약과 캠페인을 통해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고인에 대한 마음을 전하는 친환경 추모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미래 세대를 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식품업체들이 중동 등 이슬람 시장에 보다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할랄 인증기관 인정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그 첫걸음으로 2월 11일(현지시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식약청을 방문하여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현재 우리 식품업체가 이슬람 국가로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할랄 인증을 별도로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다는 점이 지속적인 애로사항으로 제기돼왔다. 특히, 사우디 등 중동지역의 할랄 인증을 할 수 있는 민간 기관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식약처는 산하 공공기관인 인증원을 사우디 할랄 인증기관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우디 측과의 실무협의에서는 식약처, 인증원, 사우디 식약청과 그 산하의 사우디 할랄 센터 등이 참석하여 ▲할랄 인증기관 인정요건 ▲심사 절차 및 제출서류 ▲현장 심사 방식 ▲인정 이후 사후관리 등에 대해 실무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인증원의 할랄 인증기관 인정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 여지를 확대했다. 또한, 2023년에 식약처와 사우디 식약청이 체결한 식‧의약 안전 협력 양해각서(MOU)에 할랄 인증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임대 농업기계 예약 방식에 ‘온라인 예약’을 추가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청주시에서 농업 활동을 하는 농업인에게 1~2일 이내 농업기계를 임대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만 임대 예약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청주시 농기계 임대사업 누리집을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그동안 기계 정보 확인 중심으로 운영되던 누리집 기능을 개선해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한 것이다. 임대사업소는 남일면 본소를 비롯해 낭성·오창·북이·남이·강내·원평·강서·오근장 등 9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온라인 예약 서비스도 9개소 전 사업소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농기계를 경작지까지 배송해주는 농기계 운반서비스와 임대료 감면 제도도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아울러 전화·방문 접수도 그대로 유지해,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도 이전과 같이 임대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예약은 임대사업소에 회원으로 등록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확인 서류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해 확인받으면 방문 없이 회원 등록도 할 수 있다. 농기계 임대사업과 온라인 예약 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6 모스크바 국제식품박람회(PROD EXPO)’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했다. PROD EXPO는 올해로 33회를 맞는 러시아 최대 국제식품박람회로 농식품부와 aT는 2001년도부터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하여 러시아 등 주요 CIS 권역에 K-푸드의 위상을 알리고 우리 중소 식품 수출기업의 판로를 개척해왔다.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K-푸드 수출업체 12개 사와 2019년부터 항공으로 본격 수출된 딸기의 수출활성화를 위하여 딸기 통합조직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했다. 농가소득과 직접 연결된 수출 품목인 신선과일, 인삼제품, 국산 쌀로 제조된 냉동 김밥을 비롯하여 음료, 스낵류, 차류, 간편 편의식 등 현지 바이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며 K-푸드의 매력을 뽐냈다. 박람회 기간에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CIS 국가 바이어들이 통합한국관을 방문해 열띤 상담을 이어가며 K-푸드의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통합한국관 방문객들은 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평)은 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 연구과제의 성과로, 크로넥스가 충북대학교·성균관대학교·나손사이언스·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등으로 구성된 공동 연구진과 함께 국내 토종 미니 흑돼지를 대상으로 Tyrosinase(TYR) 유전자가 결핍된 안구피부백색증(OCA)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안구피부백색증(Oculocutaneous Albinism, OCA)은 멜라닌 합성 효소의 결함으로 인해 피부·모발·안구의 색소가 부족해지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시력 저하와 안구 발달 이상을 동반한다. 특히 OCA1형은 전 세계 OCA 환자의 약 5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유형으로, TYR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멜라닌 생성 효소가 결핍되면서 발생한다. 연구진은 특정 유전자를 정밀하게 절단·수정할 수 있는 CRISPR/Cas9 유전자 편집기술과 체세포핵이식(SCNT) 기법을 활용해 TYR 유전자가 결핍된 형질전환 미니돼지를 제작했다. TYR 유전자는 멜라닌 생성의 출발점인 티로신(Tyrosine) 산화 반응을 촉매하는 핵심 요소로, 이 유전자가 소실될 경우 멜라닌 합성이 차단되어 피부, 털, 홍채에서 색소가 형성되지 않는다.
특집 2025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대상/농창업과 졸업 녹색농업대학 수료 후 '강사' 활동도 한다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마케터 직장생활을 접고 안성에 정착한 이채연 대표. 그녀가 1,200여 종의 다육식물을 거느린 전문 농업인이자 강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 대표는 그 핵심 동력으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녹색농업대학을 꼽는다. 농사 기술을 넘어, 위기에 처한 청년농업인을 다시 일으켜 세운 비결은 대학 교과서에도 없는 생생한 ‘농업대학 지도사의 교육과 지도’에 있었다. “대학교에서 이론를 배웠다면,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녹색농업대학에서는 세무, 농업 법률 등 농업인으로 살아남기 위한 실질적인 ‘생존 데이터’도 배웠습니다. 특히 혼동하기 쉬운 키핑(위탁관리) 서비스의 법적 가이드라인을 명확히 알게 된 것이나, 선도 농가 견학을 통해 농장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얻은 것도 녹색농업대학 교육의 매력이죠. 강의 콘텐츠도 좋고 특히 농가들이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한다는 것과 농가와의 교감이죠” 이채연 대표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 마케터에서 2023년 귀농 하자마자 자연재해로 인한 하우스 붕괴 등 예기치 못한 시련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바로 안성시농업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저수지가 산불 진화를 위한 핵심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하며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최근 부산·울산 등 영남지방에서 건조특보가 최장 기록을 경신하는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메마른 봄’이 이어지고 있다.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저수지가 ‘소방용수 취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산불 발생 시 소방 헬기가 신속하게 물을 담아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산불 진화에 있어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거리’다. 화재 현장과 취수원 간 거리가 멀어지면 헬기 왕복 시간이 길어져, 자칫 산불 진압의 골든타임(황금시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사는 2020년 산림청과 ‘산림재해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불 진압을 위한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전국 3,428개 저수지 정보를 산림청과 실시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취수원으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헬기 조종사는 산불 진화 작업 도중 가장 가깝고 취수가 가능한 저수지를 즉각 파악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은희 대표의 가장 큰 자부심은 ‘정직함’이다. 떡에 들어가는 지황은 물론, 쌀(벼), 콩, 쑥, 깨까지 모두 직접 농사지은 국산만 고집한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황 떡을 만들 수 있도록 샘플도 많이 만들게 해주시고, 주위에 지황 떡을 알려주셔서 큰 힘이 됐어요. 저 역시 소비자에게 우리 정읍 지황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모든 농산물을 직접 재배하여 재료로 사용합니다.” 전통을 지키는 것은 단순히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은희 대표처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는 과정임을 그녀의 떡이 증명하고 있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6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