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3일 본원 영상회의실에서 도내 18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영상회의를 열고, 폭염에 따른 농업인 안전 확보와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폭염 재난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농업 현장의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과 품목별 관리대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시군별 폭염 대응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과 벼·밭작물·채소·과수·축산 등 주요 품목별 폭염 피해 예방 관리요령을 공유했다. 또한 시군별 농작물 관리대책을 점검하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원농업기술원은 농업인 안전을 위해 도와 시군이 온열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비상재해상황실 운영, 온열 대응 담당자 지정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업인을 대상으로 폭염 안전수칙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15개 관계기관과 협력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김동훈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현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사장 홍문표)는 지난 7일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제3차 국내지역본부장회의를 열고 지역별 생산 기반 강화와 현장 중심의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국 11개 지역본부장이 참석해 여름철 농산물 수급 안정 대책과 기후변화 대응, 지역별 생산 현장 지원 방안 등을 점검하고 지역 대표 농식품의 수출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홍문표 사장은 "여름철 채소류 수급 안정과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지역 대표 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본부가 생산 현장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현장 중심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T는 앞으로도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생산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농산물 수급 안정과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남 신안군을 찾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농촌형 기본소득 모델 확산과 재생에너지 기반 지역소득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5일 신안군 안좌도에 위치한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안좌면 기본소득 사용처를 찾아 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신안군은 태양광 발전으로 발생한 수익을 농어촌 기본소득 재원으로 활용하는 지역재원창출형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에게는 매월 20만 원(기본소득 15만 원, 자체 추가 5만 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주민 참여를 제도화하고 발전수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기본소득 시행 이후 나타난 지역 변화도 소개됐다. 신안군 인구는 사업 선정 이후 3,436명이 증가해 올해 6월 기준 4만2,319명으로 8.8% 늘었으며, 지역화폐 가맹점도 1,151곳에서 1,300곳으로 증가했다. 지급된 기본소득 354억 원 가운데 88.1% 이상이 지역 내에서 사용되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이 K분식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글로벌 식품시장 공략에 나섰다. 홍문표 사장은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식품유통대전’에 참석해 ‘K분식, 세계의 식탁으로’를 주제로 관계자들과 K분식의 세계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K-푸드 열풍 속에서 떡볶이, 김밥, 순대, 어묵 등 한국의 대표 분식 메뉴를 글로벌 식품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K분식의 수출 확대 전략과 현지화 방안, 유통망 구축,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홍 사장은 행사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국내 식품기업들의 해외 진출 사례와 수출 확대 방안을 점검하고, K분식이 세계인의 일상 식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서울식품유통대전은 국내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유통·수출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로, 식품기업과 유통업계, 수출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과 반부패 정책 강화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에서 ‘2026년 청렴지킴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가 직접 주재한 이번 간담회에는 각 지역별 청렴지킴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조직 내 반부패·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지킴이의 구체적인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임명된 청렴지킴이들을 위한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신임 청렴지킴이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현장의 부패 취약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대재 사업대표이사는 “청렴은 조직의 존립과 신뢰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청렴지킴이들이 현장과 조직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개선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여 향후 반부패 청렴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협과 CJ대한통운이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1일 CJ대한통운과 함께 경기 양주시 관내 복숭아 농가를 방문해 「사회공헌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직원 합동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사가 협력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협중앙회 박서홍 부회장과 CJ대한통운 신영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식 직후 복숭아 봉지 씌우기, 블루베리 제초매트 정비 등 본격적인 영농철 농작업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단순한 일손 돕기에 그치지 않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통한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CJ대한통운은 양주 지역에서 생산된 느타리버섯 100kg을 농가로부터 직접 구매해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박서홍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대한민국 물류 선도기업 CJ대한통운과 함께 농촌의 어려움을 나누고 농심(農心)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농업·농촌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범농협 사회공헌활
국산 약용작물 연구의 땀방울| 4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재배 온실에서 연구원들이 약용작물 시험 재배를 위한 '원지' 모종을 정성스럽게 심고 있다. 전통 의학에서 '총명탕'의 주재료로 잘 알려진 '원지(遠志)'는 기억력 개선과 집중력 향상에 효능이 있을 뿐만 아니라, 기침을 가라앉히고 폐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약재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품종 보급과 재배 기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모내기철의 막바지인 지난 5월 29일, 경기도 여주에서 벼 육묘장 운영과 벼농사를 짓고 있는 청년 농업인 경규승 대표의 모내기가 시작됐다. 올해 경 대표가 주변 모내기를 포함해 정식한 면적은 6만 평이며, 그중 유색미인 적진주찰, 보석흑찰, 녹미 등은 약 1만 평 규모에 달한다. 꼼꼼한 써레질과 이앙 속도가 만들어내는 ‘결주 없는 모내기’흔히 기계(이앙기)로 모를 심는 모내기가 단순하고 쉬울 것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현장에서 만난 경 대표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모내기의 핵심은 모가 논바닥에 제대로 박히지 않고 물 위에 떠오르는 ‘뜬모’나, 모가 심어지지 않고 건너뛰는 ‘결주’를 없애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앙기 속도 조절과 전 단계인 ‘써레질’이다. 경 대표는 “모내기 5일 전부터 꼼꼼하게 써레질을 해서 논바닥을 잘 만들어 놓아야 이앙기가 최적의 속도를 낼 수 있다”라며, “이앙 속도가 너무 빠르면 뜬묘나 결주가 생기기 때문에 숙련된 기술과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자동 센서가 부착된 이앙기가 출시되어 초보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긴 했으나, 고가이다. 장비도 빠지는 씨꾸댕이 ‘고랫논’, 밥맛은 최고특히 이날 모내기가 진행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6월 3일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 확보, 그린바이오 분야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심화와 글로벌 식량안보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한·중 양 기관이 농업과학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고위도 지역 작물 재배 실증 연구와 농업기술 협력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변대학교는 농업과 교육, 국제협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중국의 대표적인 종합대학으로, 양 기관은 그동안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최근 농업기술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돈 농촌진흥청장과 두루이 연변대학교 당서기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식량안보를 비롯해 작물 재배기술, 가축 사양관리, 디지털농업, 병해충 관리 등 공동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연구 수행, 연구자 교류, 농업기술 정보 공유, 협력연구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변대학교 농학원 내에 ‘농업과학기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부가 해외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국경검역 강화에 나섰다.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6월 2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인천지역 구제역 재발 방지 조치와 중국에서 발생한 SAT1형 구제역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한 국경검역 및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중국과 몽골에서 기존 국내 발생 유형과 다른 SAT1형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3월 신장위구르자치구와 간쑤성에서 2건의 SAT1형 구제역이 발생했으며, 몽골에서도 지난 5월 발생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경검역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강화군과 옹진군을 비롯한 접경지역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6월까지 SAT1형 구제역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박 실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광역시로부터 국경검역 및 방역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축산관계자 소독 현장과 휴대 축산물 X-ray 검색 현장 등을 직접 둘러보며 검역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는 휴가철을 앞두고 불법 축산물 반입 차단과 검역 절차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박 실장은 현장 검역관과 방역관들을 격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