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은 시대를 막론한 진리이자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엄중한 가치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농업이 우리 생명을 지탱하는 뿌리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최은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을 단순한 산업 그 이상의 ‘생명 근간’으로 정의한다. 급변하는 기술의 물결 속에서도 농업의 본질을 지키고, 이를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형태로 물려주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직원들에게도 “농업기술센터의 진짜 역할은 책상이 아닌 땀방울이 흐르는 현장에서 완성된다”고 강조한다. 서류를 처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술보급뿐 아니라 기후변화나 병해충 등 농업인들의 고충을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는 것이다. “농업인의 발소리를 직접 듣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과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도사업이 중요하다. 현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즉각적으로 해결할 때 화순 농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단언했다. 최은순 소장이 꿈꾸는 화순 농업의 미래는 명확하다. 농업인이 당당한 주역으로 서고, 땀 흘려 키운 농산물이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로 보상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우리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농업의 본질은 사람이며,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습니다.” 3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오직 진안군 농업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온 노금선 진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더 멋져 보인 봄날이다. 평소 공직 생활의 나침반으로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꼽는다. 오랜 시간 농촌의 변천사를 현장에서 직접 지켜보며 얻은 확신이다. 노 소장은 농업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라며, 지역 농업을 변화시키는 동력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직원 한 명 한 명의 진심 어린 노력과 현장을 향한 발걸음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제 농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 기획과 유통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신념을 바탕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부터 이상기후에 대비한 첨단 스마트팜 구축까지, 진안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청사진을 차근차근 실현해 왔다. 또한 농작업 사업단 운영, 소형 농기계 보급, 드론 면허 취득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노 소장은 직원들에게 단순한 업무 성과를 요구하기보다 존중과 배려의 자세를 먼저 주문한다. 동료 간의 견고한 협력과 신뢰가 밑바탕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농업기술이 되고, 그 기술이 다시 농가의 수익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영농현장을 누벼온 류원균 소장. 취임 이래 현장 중심의 전문성을 강화하며 청양 농업의 중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농업은 지금 거대한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기상 이변은 일상이 되었고,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입니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우리 농업인이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류원균 소장은 “현재의 환경 속에서 기존의 방식만으로 한계를 극복하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지금은 새로운 대응 전략과 기술 혁신이 절실한 때이며, 동시에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시대라는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AI 기술은 이제 연구실을 넘어 현장 실용화 단계에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는 정밀 농업, 스마트팜, 병해충 예찰, 농작업 자동화 등 농업 전반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중요한 것은 기술 발전 그 자체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농업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뿌리를 내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에 군청에
“농업기술센터의 존재 이유는 농업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업의 기준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니라 ‘농업인에게 지금 필요한가’가 되어야 합니다.” 박희경 소장이 늘 강조하는 소신은 명확하다. ‘농업인을 위하는 진심’과 ‘현장 중심의 사고’다. 평소에도 직원들에게 “농업인을 위하는 마음으로 일하자”고 강조하며, “모든 의사결정의 최우선 순위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에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기관의 입장에서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을 먼저 따지기보다, ‘농업인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가’를 먼저 고민하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본질”이라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업무를 주문한다. 특히 농업은 기상 조건, 토양의 상태, 작목의 특성, 그리고 농가마다 제각기 다른 경영 여건이 다르기 때문에 사무실 책상에 앉아서는 결코 온전히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농업은 책상 위에서 해결되지 않습니다. 현장마다 상황이 달라서 한계가 있죠. 그래서 직원들이 더 자주 현장에 나가 직접 보고 듣고, 농업인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박희경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존재 이유를 ‘함께’라는 단어에서 찾았다. 농민의 곁에
“목표와 방향이 확실해야 한다.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고, 씨앗은 세상을 바꿉니다. 답은 늘 현장에 있죠.” 김희영 소장이 좋아하는 글귀에는 공주농업을 향한 강한 자부심과 확고한 실천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답을 찾는 실행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 등이 주관한 각종 대외 평가에서 9개 부문을 석권하며 농업 행정의 우수성을 전국에 입증했다. 지난해 9관왕 달성에 이어 올해도 ‘마부정제馬不停蹄’ 정신으로 직원들과 뛰고 있다. 김희영 소장은 공주농업의 핵심 자산으로 쌀, 축산, 딸기, 오이, 마늘 등을 꼽으며, 이미 전국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공주 농산물의 품질과 신뢰는 가장 강력한 경쟁력입니다.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게 공주 농산물 가치를 더 높여 줄 수 있습니다.” 이어 김 소장은 “농업인은 혼자가 아니라 소비자와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하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품질을 인정받을 때 공주농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농
조선 시대 왕실 진상품이자 『동의보감』의 핵심 약재로 꼽혔던 ‘정읍지황’이 그 역사적·농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지정은 한 지역 특산물의 명성을 넘어 전북 정읍의 비옥한 토양 위에서 수백 년간 이어져 온 전통 재배 방식과 지황을 중심으로 형성된 독특한 농업문화 경관이 보존해야 할 소중한 국가적 자산임을 공식 선포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정읍 지황의 정통성을 입증하기 위해 문헌 고증과 현장 조사를 병행하며 체계적인 지정 절차를 이끌어온 정읍시농업기술센터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강용원 소장은 “무엇보다 기쁘고, 우리 직원들이 지황 농업인들과 오랫동안 한마음으로 발을 맞추며 정성을 쏟아온 결과”라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전통 재배 기술의 보존과 현대적 보급에 앞장서며 지황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해 왔다. 이번 유산 지정을 계기로 정읍 지황을 세계적인 농업 브랜드로 육성하고 지역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소장은 “앞으로 지황 농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전통농업에 첨단 뷰티·식품 산업을 결합하여 정읍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지황 메
정건수 소장은 올해 취임식에서 한 가지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바로 ‘프로듀서형 농촌지도공무원’으로 성장하자는 것. 단순히 행정 절차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프로의식을 가지고 농업 현장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창안하며, 농업인이 가진 역량을 끌어내 그 힘을 두 배, 세 배로 키워 연출하는 직원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도직 공무원은 다른 직렬보다 업무의 폭이 넓고 변화에 대응하는 탄력성도 큽니다. 한 사람의 역량이 지역 농업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뜻이죠.” 정 소장은 공직자 개인의 전문성과 주도성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다고 말한다. 프로의식을 가지고 고민하고, 스스로 기획하고, 협력의 힘을 키우는 공무원이 많아질수록 지역농업은 더욱 건강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섬세하게 챙겨 경쟁력 있는 여주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이충우 시장의 정책 방향과 민원인 친절 서비스 기조에 발맞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업인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농촌지도사들이야말로 정책의 얼굴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만나는 농업인에게 더 친절하고 더 신뢰받는 지도 서비스를 펼쳐 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따뜻함과 배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이 아니다. 당진 농업을 이끌어가는 김석광 소장은 농업을 “생명산업”이라 정의한다. 농업은 인간과 자연, 그리고 미래 세대가 함께 숨 쉬고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가는 근본적 가치라는 것이다. 김 소장은 농업인이 자부심을 가지고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과 정보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첨단기술과 전통의 지혜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만들고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당진농업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은 생명을 키운다.” 김석광 소장이 좋아하는 글귀다. 이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농업을 생명과 미래를 이어주는 길로 바라보는 철학이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미래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힘. 바로 그것이 농업의 본질적 가치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번 호에는 올해 중점추진사업과 농업기술센터의 역할 등에 대해 김석광 소장을 인터뷰했다. 당진 농업의 미래, 농업기술센터가 이끈다 농업은 지금 거대한 변화를 맞고 있다.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인구 감소 등 농업을 둘러싼 환경은 점점 더 녹록지 않다. 그러나 이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원익재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소비 트렌드 변화, 기후위기 대응, 디지털 전환 등 새로운 시대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과 현장 밀착형 행정을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은 변화가 큰 성장을 이끕니다” 먹거리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전 직원들과 함께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는 원익재 소장은 취임 후 첫 메시지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강조했다. “‘작은 변화가 큰 성장을 이룬다’는 말을 강조한 이유는 우리가 추진하는 작은 정책이나 사업 하나하나가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결국엔 우리 농업이 변하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드는 씨앗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익재 소장은 “농업정책이 단순한 행정업무로 보일 수 있지만, 실제 현장 농가들에게는 삶의 질과 생계에 직결되는 중대한 변화일 수 있다. 우리의 판단이나 정책이 농업인에겐 매우 큰 파급력을 가질 수 있어, 늘 지금처럼 진심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께 강조하고 있다”면서 “정책이 지역농업의 큰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원 소장은 “올해는 공공먹거리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쪽파 수경재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기후변화와 농촌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충남 지역 쪽파 재배면적 중 서천군은 130헥타르로 약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역 특화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토경(흙) 재배는 기상재해, 병해충, 연작장해 등으로 인해 생산 안정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를 극복하고자 수경재배 기술 보급에 나섰다. 수경재배는 병해충을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추석 등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포함해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농촌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생력화가 반드시 필요하죠. 수경재배는 악성 노동력 해소와 더불어 고품질 쪽파 생산에 효과적이다. 농작업을 생력화할 수 있는 수경재배 방식이 대안이 될 수 있죠. 쪽파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 나아가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장순종 소장은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쪽파 수경 재배는 생산성과 품질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도시농업 페스티벌을 통해 도시농업을 함축적으로 보여주고자 합니다. 도시농업페스티벌은 도시민이 작은 자투리땅과 텃밭을 이용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농업 활동을 보여주며 농업인과 도시민이 만나는 장을 제공합니다. 또한 농촌체험활동,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도 만날 수 있죠.” 박찬순 소장은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은 도시와 농촌의 공존을 지향하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은 도시의 지속성과의 연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는 ‘도시농업과 함께 즐거운 소풍을 떠나자’라는 의미를 담은 ‘도시락樂 소풍’을 주제로 도시농업 체험과 즐거운 추억의 도시락을 먹어볼 수 있죠. 어려웠던 시절 난로에 도시락을 올려 따뜻해지면 흔들어서 비벼진 밥을 맛있게 먹었던 추억도 떠올릴 수 있죠.” 박찬순 소장은 “도시락을 지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피크닉 미니텐트를 선착순으로 제공하고, 청주쌀로 지은 미니 주먹밥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소풍의 즐거움인 추억의 보물찾기, 장기자랑 등도 펼쳐지고 오재미로 박 터뜨리기도 진행한다. 즐거운 소풍을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에서 보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올해 중점 추진하는 도시농업 과제 첫째, 청주 도심지에 빈집 철거한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