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는 오전에 살포하고 약이 완전히 마르도록 해야 효과적 지난 3~7일 제주에 내린 집중호우로 저온 다습한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낙화기 노지감귤 과원에서 잿빛곰팡이병 발생에 대응하는 철저한 방제를 주문했다. 잿빛곰팡이병은 서늘하고 다습한 기상조건에서 낙화기의 갈변된 꽃잎을 통해 가지와 어린 과실에 곰팡이가 침입해 발생한다. 발병하게 되면 과실이 낙과되며, 과실 표면에 마치 긁힌 것과 유사한 상처를 남겨 상품 가치를 떨어뜨린다. 특히 발병 후 빠르게 진전되기 때문에 예방이 무척 중요하다. 이에 제주농기원은 약제는 오전 중에 살포해 약이 완전히 마르도록 해야 방제 효과가 높고 약해 피해가 적다고 강조한다. 또 약제 내성이 발생하기 쉬워 이전에 사용하지 않았던 약제를 써야 한다고 밝혔다. 서익수 기술지원국장은 “비 내린 후에도 습윤한 조건이 지속되면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심할 것”이라며 “비가 그치고 잎에 물기가 마르면 곧바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촌공간 계획 및 재구조화를 통해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정주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 거제시에서 본격 추진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공간정비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율포마을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공모 선정에 박차를 가했다. 동부면 율포마을 주민들은 10년 이상 마을 주변 양돈농장으로 악취, 토양 및 지하수 오염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주민들은 수년간 거제시에 진정, 건의, 축사철거 시위 등 100여 건 이상을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주민 고충 해결을 위해 시에서 축사 이전 또는 철거를 수 차례 축주와 논의했으나 보상 및 사유재산 문제로 현재까지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거제시는 장기 고충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 행정 중점과제로 ‘율포 양돈농장 악취 발생 고충 민원 해결’을 선정하고, 농촌 공간정비 사업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계획 작성 용역을 시행중에 있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축주와 사전 보상 협의(토지, 지장물 등)해 선정율 높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5월 말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신청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와 협력 확산 방지에 총력 과수 주산지 과수화상병 발생 시 대응 지침 따라 신속 대처 당부 충북 충주시 사과 과수원 1곳 0.6헥타르(ha)에서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했다고 농촌진흥청이 9일 밝혔다. 해당 과수원에는 외부인 출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은 7일 농가의 자발적 신고로 발견됐으며, 나뭇잎 등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을 보였다. 신고 당일 현장에 파견된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이 간이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고, 이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시료를 정밀 검사한 결과 8일 과수화상병으로 최종 확진됐다. 해당 과수원은 공적 방제 지침에 따라 매몰하고 폐원할 예정이다. 현재 충청북도농업기술원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가동해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농진청은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농진청은 해당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이번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과수원 주변 2km 이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있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충북 충주 및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
시군 단위 농업인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 확대키로 수입 곡물 가격 지속 상승으로 가축용 배합사료 가격이 지난해 대비 약 40% 오르는 등 축산농가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난 3일 시군 축산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축산농가 경영난 해소를 위해 ‘논벼 대체 여름철 조사료 안정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 대표 사료작물인 옥수수와 총체벼를 중심으로 안전 재배를 위한 습해 예방 및 병해충 관리, 양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적기 수확 등이 핵심이었다. 전남도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연계해 전략 작물로 △식량 자급률이 낮아 생산 확대가 필요한 작물 △밥쌀용 일반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는 작물 △이모작 등 작부체계를 통해 논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밀·콩·보리 등 식량작물과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남농업기술원은 여름철 조사료 재배 신규 필지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축산농가의 성공적인 조사료 생산을 위한 재배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군 단위 농업인 교육과 현장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하계 조사료 생산량은 기상 여건과 병해충 발생에
보은군 생활건강연구회는 나의 건강 알기는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보건소의 협조로 정신건강 분석기와 혈압·혈당·인바디 등 건강검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상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눈 건강에 좋은 보라팬지청과 면역력에 좋은 사과계피청을 만드는 등 회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이 있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업인 건강증진과 농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생활 건강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생활 건강 교육은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생활건강연구회(회장 정말순) 3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4일과 5월 1일 총 2회에 걸쳐 나의 건강 알기와 청 만들기로 진행했다. 정말순 회장“생활 건강 교육을 통해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농촌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건강한 농촌 생활을 위해 앞장서는 생활건강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홍은표 소장은“앞으로도 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보은군의 농업을 한 단계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과제를 개발해 한국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외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4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변화하는 화순과 블루베리 발전에 대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前 노바스코샤 농과대학 주학윤 교수와 구복규 군수가 강사로 나서 많은 이목을 끌었으며, 화순군 블루베리 연합회 등 블루베리 교육생을 포함하여 총 51명이 참석하여 자리했다. 블루베리 교육생들 앞에 선 구복규 군수는 그동안의 화순의 변화를 말하며 블루베리 농업인들이 꾸준히 노력하여 발전하길 기원했다. 구복규 군수의 특강 이후 블루베리 생리장해에 대한 주학윤 강사가 블루베리의 이용 가치와 세계 식품화 도전 사례, 재배 중에 발생하는 생리장해와 그 대책에 대해 강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루베리는 화순을 대표하는 특화작물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화순군을 대표할 특화작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우수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전문농업기술과정을 추진 중이며, 두류, 치유농업, 반려 식물, 흑염소, 양봉, 복숭아 등 6개 과정을 준비 중이다.
식품진흥원은 2016년 양춘사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밝혀 SCI급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건을 시작으로 2020년 양춘사추출물의 독성평가를 통해 원료의 안전성 확보, 2021년 양춘사추출물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일원바이오 특허기술 이전 등 기능성원료 인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일원바이오와 공동 연구를 통해 ‘양춘사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밝혀 식약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6호)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기능성원료를 식약처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선 통상적으로 5~7년의 연구개발 기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식품진흥원의 기술지원사업 수혜와 ㈜일원바이오의 한약재 관련 연구개발 경험이 합쳐져 단기간 내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인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벤처기업에서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등록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식품진흥원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대군인의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을 위해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가 국가보훈처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과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5일 오전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서 제대군인 및 가족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군인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역한 군인의 새로운 인생과 노후 설계를 뒷받침하는 데에 양 기관이 협력한다는 것이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이에 귀농·귀촌 협업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 과정에 다각적인 지혜가 모아질 전망이다. 김정필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국방 친화도시’인 논산에 제대군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영농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전지방보훈청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제대군인들에게 실효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제대군인에게 팸투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역 농업 홍보 및 귀농·귀촌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제대군인의 농촌 정착기’를 적극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