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쭉류 봄 개화 시기
철쭉류는 지구상에 7,000만년 전인 백악기에 처음 생긴 것으로 보인다. 철쭉과(Ericcaceae 과) 진달래속(Rhododendron 속)으로 100속 3,000여종이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며, 진달래속에는 1,000여종이 있다.
우리나라에는 진달래, 산철쭉, 철쭉꽃나무, 만병초 등 변종 포함하여 24종이 국내 야산에 분포되어 있다.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는 진달래는 낙엽성으로 줄기상부에 꽃눈분화 후 잎이 없어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오며, 꽃도 먹을 수 있다. 철쭉은 상록성으로 줄기상부에 잎이 있는 채로 꽃이 피기 때문에 꽃이 피었을 때 잎이 같이 있고, 또한 꽃을 먹을 수 없어 구분이 된다.
특히 국내에서 잘못 불러지는 이름으로 “영산홍”은 R. indicum L. 종으로 “왜철쭉”으로 불러야 하며, 일본에서는 “사쯔끼”로 불려지고 있다. “기리시마” 철쭉은 R. obtusum P. 종으로 “왜진달래”라 불러야 한다.
철쭉류의 육종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다양한 철쭉류를 이용하여 철쭉재배 농가에게 내환경성 즉 내한성 및 내건성이 강한 우수한 품종을 만들어 보급하기 위해 철쭉류 육종을 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자생하고 있는 넓은 수관형의 산철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