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 영농철 시작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촌현장이 인력난으로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와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두호)의 직원들이 농가들을 위해 직접 일손돕기에 나서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김제시 기술보급과와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직원 25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옥수수 재배농가와 양파 재배농가를 찾아 4,000㎡에 옥수수 묘종을 정식하고 1,650㎡의 양파 포장의 제초작업을 도왔다. 봄 영농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어려워지고 사회적 거리 두기로 내국인 노동자 구하기도 어려워져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인 가운데, 특히 농기계 작업이 어렵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로 하는 옥수수 정식 작업 및 제초작업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덜어주고자 김제시와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이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서게 되었다. 이번에 일손돕기 봉사가 진행된 옥수수 재배 농가 대표는 “옥수수를 적절한 시기에 정식해야 하는데 일손을 구하지 못해 며칠 동안 애 태웠는데 어려운 시기에 김제시와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이 발 벋고 나서
담양군이 신규 귀농·귀촌인이 지역민과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교류활동을 지원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귀농·귀촌인 이웃주민 초청행사와 재능기부활동 등을 지원하고,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 이웃주민 초청행사 지원사업’은 귀농ㆍ귀촌인과 지역주민의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해 귀농 ㆍ 귀촌인의 이웃주민 초청 화합행사 비용을 60만원씩 총 10세대에게 선착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귀농귀촌자의 자택이나 마을회관에서 이웃주민들을 초청하는데 소요되는 레크레이션 강사료, 식비, 다과비, 기념품 제작비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지역재능기부활동 지원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귀농·귀촌인이 보유하고 있는 재능(마을벽화그리기, 영정·가족사진촬영, 집수리, 공예교육 등)을 마을이나 단체에 기부하기 위한 활동비용을 세대 당 1백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자 생활 29년 동안 느껴본 적 없는 착한 청년농부를 만났다. 그는 말했다. “고품질의 안전한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조금 더 작물을 살펴보고,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죠. 소비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농산물을 생산해야 좋은 가격을 받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농산물 가격을 떠나 농사가 잘 됐을 때 가족끼리 더 화목하고 즐겁지만, 농사를 망치면 가족끼리도 엄청 싸워요. 하하하하 ” 공주농고를 졸업한 후 영농후계자의 길을 성실하게 걸어왔던 김영현 대표. 매일매일 어김없이 출근하여 주렁주렁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연중 생산하기 위해 농작업 계획 일정표에 따라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다. 김 대표는 “재배 노하우가 축적됐다고 해도 농사는 기후와 사회적 환경에 따라 변수가 있기 때문에 늘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특히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농심은 늘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윤은원 지도사는 “농장에 들어서면 포장관리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며 청양의 토마토 농산물 가치를 이끌어 나가는 청년농부”라고 소개했다. 방울토마토 품종 선택 기준 있다 방울토마토 전문 농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지난 2월 19일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육묘 위탁사업 2개소, 품종갱신 60농가 13.6ha 선정 등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시동한다고 밝혔다. ‘명품감귤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은 제주감귤의 질을 떨어뜨리는 저품질 극조생감귤 품종 갱신을 희망하는 농가 대상으로 품질이 우수한 유라조생 또는 유라실생 대묘 지원으로 미수익 기간을 단축하고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제주지역 제주, 애월, 하귀, 함덕, 조천 등 5개 농협이 협업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2일부터 31일까지 각 농협을 통해 품종갱신 희망 121농가를 신청 받고 현지심사 등을 거쳐 최종 60농가를 우선 선정하였다. 이와 함께 육묘는 조천·애월 농협에서 추천한 지역의 육묘 전문 2개 위탁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전문 위탁육묘사업자는 1년생 묘목을 포트에 심어 하우스에서 1년을 키워 농가에 보급하여 품종갱신 시 미수익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앞으로 △농가는 고품질감귤 생산 핵심기술 실천 △농협은 농가 조직화 및 계통출하 체계 구축 △농업기술센터는 재배기술, 현장 컨설팅
보성군 율어면에서 지난 9일 올해 첫 모내기가 진행됐다. 보성군 첫 모내기 농가는 율어면 나문마을 문봉식 씨(72)의 논으로 2,908㎡에 조생종 밀키퀸(저 아밀로스)이 식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 이후 면역력을 키우는 기능성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기능성식품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기대수명이 늘고 비만·당뇨 등 식습관 관련 질환이 증가하면서 질병예방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행태가 확산되고, 그 결과 최근 5년간 기능성식품 시장도 연평균 11.2%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코로나19가 발생한 올해 1분기에는 건강기능식품 상위 5개* 업체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하는 등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식품 판매가 급증하고 있고,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로 당분간 수요 증가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계기로 기능성 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능성식품 전문인력 양성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기능성식품 산업의 성장산업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해서는 소재개발, 인허가 등 제조·연구개발(R&D) 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기능성식품 계약학과’ 설치, ‘연구개발(R&D) 현장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기능성식품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새롭게
순창군은 올해 사과 및 복숭아 재배농가 8농가에 과수 수확용 고소작업차 구입비를 지원해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과수농가들은 사다리를 들고 다니며 과수 관리와 수확 작업을 해야 했으나, 이번 고소작업차 지원으로 전정과 적화, 봉지작업, 수확 등 과수원 관리 작업에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누구나 손쉽게 조작할 수 있어 노동력 절감 및 작업 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군은 향후 수요조사를 거쳐 매년 지원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저온저장고와 보행형관리기, 스마트팜 하우스, 시설원예 현대화지원 등 총 32개 사업에 22억, 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고추·논콩생산 및 유통장려금 지원에 20억 지원 등 총 33개 사업에 42억을 지원하여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고소작업차 지원은 농촌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해 갈수록 어려움을 겪는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확충을 위하여 소득사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중국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대표 김병호)로부터 기부받은 마스크 1만장을 지난 8일과 금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수출업체와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칭다오금문상무유한공사는 중국 칭다오에서 홍삼, 유자차 등 한국식품을 수입하는 대형 바이어로, 이번 마스크 기부는 중국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당시 온라인 판촉 지원 등 aT의 도움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이뤄졌다. aT는 기부받은 마스크 1만장을 인삼수출협의회와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79개 수출업체와 나주 지역 양로원, 보육원, 저소득층 등에 전달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의미로 바이어의 귀한 선물을 수출업체와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 판촉·상담지원 등 농식품 수출업계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