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7일 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에 있는 과학산업연구청(CSIR)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가나센터가 문을 열었다.이날 개소식에는 라승용 농촌진흥청장과 가나 환경과학기술혁신부(MESTI) 콰베나 프림퐁 보와텡 장관, 농식품부 조지 B. 오드로 차관, 과학산업연구청 빅터 아지만 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앞으로 농촌진흥청은 가나와 △ 벼 생산성 향상 기술 개발 △ 토마토 재배 기술 개발 △ 양계 사양 기술 개발 사업 등에 협력하며, 이를 통해 소규모 농가의 농업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지원한다.또한, 분야별 국내 전문가를 가나에 파견하고, 전문가 훈련 등 역량 개발 지원으로 현지에 맞는 맞춤형 기술을 개발·보급한다. 가나는 경제 인구의 20%가 농업에 종사(GDP중 농업 비중은 19.5%, 2017)할 만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러나 농업 규모가 영세하고, 영농 방식이 낙후해 생산성이 떨어져 주식인 쌀과 옥수수를 비롯해 닭과 같은 주요 가축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KOPIA 가나센터 설치는 한국과 가나의 농업 협력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다. 농업 협력과 맞춤형 기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공동으로 ‘농촌지역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모 신청방법은 농촌지역(읍․면)의 빈집 및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예산절감 및 지역활성화 등에 기여한 마을이나 법인이 해당 시․군(농촌빈집정비사업 담당자)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은 산업의 변화에 따라 급변하고, 농산물 FTA협상 확대 등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책임감이 막중하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특히 민선7기 박준배 시장님의 시정지표인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건설에 맞춰 김제 지역을 사람이 살맛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서상철 소장은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농업과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농업인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부합되는 농업기술 보급과 정보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김제농업이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청년농업인도 육성하고, 시장지향적 품목도 확보하는 등 농업기술센터는 최대의 성과를 내기 위해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제시는 전국 제일의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중심지에 28,045ha의 드넓은 경지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호당 경지면적이 2.5ha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경작을 하는 곳이다.김제의 농업은 전체 산업의 37.6%에 이르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도농복합도시이다. 하지만 김제시는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30
“개방화 시대에 우리 먹거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우리 농업기술센터는 경쟁력이 있는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 기능을 강화하여 소득이 낮은 작목을 대체하는데 전력투구 하고 있습니다.민선 7기 전동평 군수님의 잘사는 농촌·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정책과 사업 추진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 작목 개발 육성에 전 직원들이 함께 뛰고 있습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정찬명 소장은 “영암은 벼 재배면적이 전국 7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산단지이며, 황토 땅에서 자라는 영암의 수박·멜론·토마토·무·배추 작물을 비롯하여 배·대봉감·무화과 등은 인지도가 높다. 하지만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도 농산물 등락폭이 커서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배추 대체작목 멜론, 대만 수출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무·배추 주산지이지만 농산물 가격 등락폭이 심해 대체작목으로 멜론을 선택했다. 당초 20ha 규모이었던 멜론은 최대 60ha 규모로 재배 면적도 늘었다. 이제 영암 멜론은 대만으로 수출하는 작목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정찬명 소장은 “대봉감이 800ha, 배는 460ha 규모로 과잉 생산되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작목 대체가
“함안은 낙동강과 남강의 합류 지역으로 토질이 좋고, 망고 재배 적지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생산자들이 농심을 모아 고품질의 망고를 생산하기 위해 작목반을 조직하여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성장과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마정모 소장은 “조근제 군수님께서도 애플망고 등 농가 소득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애플망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으로 10ha 정도 확대하고 선별장과 예냉시설을 갖춰 더 맛있고, 더 신선한 망고를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생산자와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 향후 우수 품종을 관내 지속적으로 보급하여 특화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적정 경영분석 도래시에 세밀한 경영분석을 실시할 것 계획이다. 마 소장은 “올해 함안 청년농업인은 7명 선정했다. CEO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힌 뒤 “하창재 대표는 아주 성실하게 망고 농사를 짓는다. 고품질의 망고를 생산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어 다른 농가들에게도 긍정적인 결과를 창출하고 있다. 농가들이 원하는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함께 참신한 제안과 열정으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초보 농부 영농현장투어 교육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신규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에게 영농현장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유도하고 개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초보농부 영농현장투어 교육을 펼친다. 이번 교육은 자두, 체리, 커피가공 등 청주시의 우수 농가 견학 및 농장운영 현황, 작물 상품화 전략, 실습교육, 가공체험교육, 6차 산업 농장 벤치마킹 등 신규 농업인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초보농부 영농현장투어는 8월 30일(오전 9시~오후 6시), 9월 6일, 9월 13일, 9월 20일 총 4회, 3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선착순 방문 신청 받는다.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농업을 이끌어 갈 친환경 유기농업 전문가 육성에 나서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8월 17일, 24일 2회에 걸쳐 실시하는 국가공인 친환경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교육 대상자는 1순위는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 합격자로 실기원서 접수자, 2순위는 유기농업기능사 이론반 수료자이다. 강사는 제주대학교 친환경 인증센터 하영삼 심사원을 초빙해 친환경농업 재배기술 이론 및 실습, 유기농업생산 작업기술 실습, 기출 및 예상문제 풀이 등 실기시험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당진에서는 쌀콩국수가 별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쌀가루를 활용한 음식으로 쌀가루가 30% 첨가돼 면이 부드럽고 소화에 부담이 덜한 ‘바지락 쌀국수’를 개발했다. 당시 기술이전 교육을 받은 업체들은 쌀국수뿐만 아니라 들깨쌀수제비와 쌀콩국수 등 다양한 메뉴로 응용해 상품화했는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전칼국수 대표 이명자 씨는 “쌀가루를 사용할 경우 재료비의 상승은 있지만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칼국수를 비롯해 팥칼국수, 들깨수제비, 콩국수 등 다양한 면류에 쌀가루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명숙면사랑 대표를 맡고 있는 박명숙 씨도 “면의 반죽과 숙성과정 등에서 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속에 부담이 적은 쌀음식과 함께 당진에서 농사지은 최상의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자부심이 크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기술이전 업체의 쌀소비 확산 문화가 장착될 수 있도록 쌀가루 시범지원과 쌀 특색 음식 현판 지원 등을 해나갈 계획이며, 쌀가루 활용의 저변 확대를 위해 쌀가루 활용교육과 쌀소비 촉진 행사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