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은 7일부터 ㈜카카오‘스토리펀딩’을 통해 '명인의 양파에도 시련은 온다' 특별전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생산량 감소 및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고, 양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기획 됐다. PC와 모바일로‘다음 스토리펀딩’사이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하여 구입할 수 있다. 해당 양파즙은 전남 무안군 운남농협에서 품질 좋은 양파를 공급받아‘양파즙’을 가공하는 문호일 농업인이 생산하는 제품으로 20kg 양파 한 망 정도 사용하여 만든 120ml 짜리‘생생양파즙’30포로 구성된 제품이다. 가격은 소비촉진을 위해 시중 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된다.이번 크라우드 펀딩을 기획한 김석기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은 “지난해에도 봄 가뭄으로 고통 받는 농업인을 돕고자 감자 특별전 '가뭄, 견뎌줘서 고마워!'을 실시한 바 있다.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고 가공한 제품에 대해 판로를 개척하고 농업인에게 필요한 것을 지원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을 때 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얀마의 수입식품시장은 개방정책 전인 2010년 대비 무려 3.7배나 증가했으며, 매년 7~8%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6천만 인구 중 60%가 30세 이하로 구성된 젊은 국가로 한류의 영향도 커 한국 농식품 업체들에게 매력적인 시장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2018 미얀마식품박람회’에 6월 6일부터 8일까지 참여하고 있다.aT는 올해로 3번째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에 농식품 수출업체 18개사와 한국관을 구성하여 배나 단감과 같은 주요 수출전략품목인 신선 과일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훈제치킨, 떡볶이 등의 즉석식품과 김치, 인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식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박람회와 더불어 주요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현장 수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현지 식품 소비패턴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현지 대형유통업체와의 협력 등 마케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여 미얀마를 아세안의 주목받는 신규 유망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往者不可諫 來者猶可追왕자불가간 내자유가추왕자往者는 지나간 것을 말하고, 불가간不可諫은 말릴 수 없다는 뜻이다.내자來者는 앞으로 오는 일을 말하고, 유가추猶可追는 이제라도 잘 추구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하면 된다는 말이다. 공자 당시에는 어지러운 세상을 피해 숨어사는 현인들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공자는 그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 잡기 위해 천하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정치가들과 토론을 하며 살았다. 공자는 많은 은사들로부터 간접적인 평을 듣게 되는데, 초나라에서 공자가 수레를 타고 가다가 자신에 대한 평을 직접 듣게 된다.미치광이 행세를 하며 숨어 사는 접여接與라는 은사가 다가와 공자께 말했다. 鳳兮鳳兮 何德之衰 봉혜봉혜 하덕지쇠봉황이여! 봉황이여! 어찌 덕이 쇠했는가 往者不可諫 來者猶可追 왕자불가간 래자유가추지난 것은 간할 수 없지만, 오는 일은 따를 수 있나니 已而已而 今之從政者殆而 이이이이 금지종정자태이그만 둘지어다, 그만 둘지어다. 지금 정치에 종사하는 자는 위태롭구나. - 『논어』「微子篇」- 공자는 수레에서 내려 그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으나 빠른 걸음으로 피하는 바람에 이야기를 못하
장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힐링 약용채소단지는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가능케 한다. 특히 고령농·약용채소 농가에게는 새로운 소득작목의 원천이 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원 기술보급과장은 “편백힐링특구 지정과 치유·휴양벨트 유치에 따른 장성지역의 이점을 살려 건강기능성 약용작목 5종을 장성군의 힐링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기존의 땅두릅의 경우는 제 가격을 못 받을 뿐만 아니라 판매도 문제였고, 농가의 고령화로 힘들었다. 고령 농가에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품목이 다양하지 않은데, 나무두릅(참두릅) 재배는 일손이 적게 들고 소득은 높다. 힐링 약용채소단지 육성은 사회적 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며, 참두릅·새싹삼과 함께 산마늘·일당귀·새싹미나리 등을 새로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힐링 약용채소재배 적지, 명품화 단지 추진전국적으로 햇순나물 또는 웰빙채소 등 여러 가지 명칭으로 샐러드 약용채소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웰빙·다이어트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샐러드 약용채소들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장성군은 웰빙채소 기반산업을 확보
생산자는 농작물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왔다. 그리고 변하지 않은 사실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가의 노력은 지속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신뢰를 제공한다는 것이다.최근 수입농산물이 물밀듯이 들어오면서 농산물의 안전생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2019년 1월부터는 모든 농산물에는 PLS가 적용된다. 따라서 외국에서 농산물 수입시 국내 농약 잔류기준이 설정된 안전한 농산물만 수입하고, 국내유통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이에 따라 본지는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유승오 과장의 인터뷰를 통해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해 들어보았다. PLS란 무엇인가요?PLS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의 약자로 작목별로 등록된 농약만 사용하고, 등록 농약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이다. PLS가 시행되면 국내에 사용등록 또는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기준 0.01ppm으로 관리가 이루어진다. 지금까지는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해도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기준, 유사작물 기준(예를 들면 유자는 감귤 기준 적용) 등의 잠정기준의 적용을 받았지만,
보성군은 지난 5월 23일 득량면 정흥리 회룡마을에서 시범사업 농업인 및 관심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론활용 ‘벼 항공직파 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드론활용 벼 항공직파 시범사업 및 드론 설명, 현장 연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득량면 정흥리 25ha에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하여 드론활용 벼 항공직파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벼 생력재배 기술보급 확대를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드론활용 벼 직파 재배기술은 써레질 후 물이 없는 상태의 논에 싹 틔운 볍씨를 드론을 이용해서 파종하며, 이앙재배와 달리 육묘과정이 생략되어 일반 모내기에 비해 비용과 시간, 노동력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또한, 하루에 10~20ha 면적의 병해충 방제가 가능해 기존 작업 대비 2.5~5배까지 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고 방제 비용도 50% 이상 절감돼 생산비 절감과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쌀시장 개방과 고령화로 어려워진 농촌에 새로운 생산비 절감기술 보급을 통해 우리쌀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생산량이 많은 채소 중의 하나로 우리나라 음식에서도 볶음, 조림, 튀김, 장아찌, 찜, 국, 찌개, 김치 등 안 쓰이는 곳이 없다.양파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인, 철 등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다. 특히, 양파의 쿼세틴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고, 알리신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해 혈관의 강직성을 떨어뜨리며, 크롬은 인슐린 작용을 촉진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찬물에 담가 양파의 매운 맛을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담가두면 알리신이 파괴되기 때문에 주의한다.양파는 껍질이 선명한 색을 띄고 육질이 단단하며, 잘 건조되고 들었을 때 무게감이 있는 것을 선택한다. 보관은 망사자루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두는 것이 좋으며,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는 자르지 말고 통째로 냉장 보관한다.조리법으로는 ‘양파버섯덮밥’, ‘양파닭고기조림’, ‘양파매실장아찌’, ‘양파두부찜’등이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이달의 식재료’로 양파를 선정하고 올바른 농식품 정보와 이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정부는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지도․점검 및 검사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닭 진드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에 대비하여 5월 10일부터 계란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검사 중 경기도 파주시 소재 농가의 계란 검사 결과, 피프로닐 등 살충제는 검출되지 않고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됐다.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한다.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