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5월 13일(금)~5월 15일(일) 3일간 보라매공원(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봄 산나물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청정한 산림에서 생산된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곰취, 고사리, 곤드레, 산마늘, 개두릅, 참취 등 제철을 맞은 50여종의 산나물과 가공제품을 약 35개 부스에서 홍보·전시·체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산림・임업 관련 단체 및 지자체 추천자 중 진흥원의 현장조사와 무농약검사를 통과한 생산자만을 최종 축제 참가자로 선정하여 우수 산나물을 믿고 구매할 수 있다.보라매공원 내 메인 행사장에는 다양한 산나물 시식 및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시민참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산나물 구매 쿠폰, 원목표고, 편백나무 묘목 등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김남균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제철 임산물의 기능성, 청정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정부 3.0의 핵심가치에 따라 전국의 지역 산나물 축제와도 연계된 홍보를 통해 산나물 소비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축제는 5월 13일(금) 14시 개막식에서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 및 나눔시식 행사
공정육묘산업을 활기차게 이끌어 온 여주육묘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무농약 모종 품질인증을 받았다. 모종분야에서 무농약 품질인증은 전국에서 최초이며 독보적인 존재로 인정받고 있을 만큼 짱짱하고 건실한 모종을 생산하여 친환경농업인들의 희망농업이 되고 있다. 무농약 모종 도전, 농산물품질관리원 품질인증 지난 2015년에는 무농약 품질 인증을 받았다. 무농약 모종은 관행보다 생육과정부터 육묘관리가 달라 완벽하게 생육 과정에 따라 육묘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시 말해 완벽하게 생육 과정을 알아야 적절한 시기에 접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모종의 생육시기에 따라 비분관리를 다르게 해야 하고, 야간 온도도 다릅니다. 특히 발아 이후부터는 서서히 온도를 15℃까지 낮춰서 관리하죠. 또 하우스 주변에는 제초망을 설치하고 떡잎마을 주변에는 제초작업을 철저하게 관리합니다.” 안광필 이장은 튼튼하고 건강한 무농약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시종일관 노력하고 있다. 조그마한 실수들은 커다란 상실감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육묘과정이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과정처럼 모종 스스로 건강한 모종이 되기 위해 생육을 잘 견뎌내야 하겠지만, 그것은 육묘전문가들이 어떻게 관리하느냐 따라 묘소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11일 최근 소비자 선호도와 유통시장의 추세에 맞는 중·소형 사과, 배 생산을 위한 공동연수회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사과, 배 주산단지 전국 12시군 150여명의 농업인과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해 중·소과 생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성공적 추진을 다짐한다. 이번 공동연수회에서는 총 5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예정돼 있다. △사과, 배 중‧소과 생산사업 추진 계획(기술지원과), △2016년 사과, 배 수급 동향과 중‧소과 소비전망(농촌경제연구원), △최근 도매시장의 중‧소과 동향과 전망(서울청과), △고품질 사과, 배 생산기술(사과‧배연구소), △사과, 배 중‧소과 생산 농가 사례(문경, 울산 농가)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회는 중‧소과 생산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기술 교류로 중‧소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귀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소비자 선호형 고품질 중·소과 생산 사업은 사과와 배를 인위적으로 크게 키우지 않고 품종 고유의 특성대로 재배해 소비자 및 수출시장 기호에 맞는 맞춤형 과일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추진하며 지속적인
쌀 조청․누룽지․전통주 등 전통 쌀가공식품부터 쌀 고로케․아이스크림․즉석이유식과 같은 현대인의 식생활에 맞춘 간편 쌀가공식품까지! 전통 식품부터 간편식을 선호하는 현대인의 생활패턴에 맞는 즉석식품까지 맛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쌀가공제품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라이스 쇼(RICE SHOW)가 펼쳐진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가 주관하는 ‘2016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이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전인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총 47개 쌀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여 국내외 바이어에게 다양한 제품과 기술, 그리고 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지난해에는 42개 업체가 참여해 511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여 연말까지 41건의 계약을 체결(국내 32건/4억 5천만원, 해외 9건/30만$)하는 등 신규 유통경로 확보, 수출 계약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이번 산업대전은 쌀가공식품산업 주제관과 기업관으로 구성되며, ‘RICE SHOW'라는 새로운 BI를 통해 전통(SLOW)과 현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5월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고추, 토마토, 수박 등 시설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과채류에 해충 피해가 예상돼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시설과채류 해충은 주로 진딧물, 총채벌레, 가루이 등으로 작물보호제에 대한 내성이 높다.시설재배지에 주로 피해를 주는 진딧물은 복숭아혹진딧물과 목화진딧물로 새로 난 가지에서 발생하는데, 발견이 쉽지 않아 초기에 방제를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큰 집단을 형성한다.시설재배지에 주로 피해를 주는 총채벌레는 꽃노랑총채벌레와 대만총채벌레이며, 과채류의 잎과 꽃에서 발생하고 성충보다 유충의 피해가 심각하다.가루이는 온실가루이와 담배가루이가 있다. 유충과 성충이 잎에서 즙을 빨아먹고 배출하는 배설물로 인해 병해가 발생한다.시설과채류에 발생하는 해충을 친환경적으로 방제하려면 미리 천적을 방사하거나 유기농업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진딧물은 시설재배의 경우 5월 이후에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난다. 따라서 5월 중순까지 잔디벌이나 진디혹파리 등 천적을 방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미 발생했다면 고삼, 닐 등의 식물추출물이나 파라핀, 유칼립투스, 계피유 등 식물성 오일을 제품에 표기된 배수로 희석한 후 잎과 줄기에 뿌린다.총채벌레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함량이 기존 보리보다 약 2배 높은 찰쌀보리 ‘베타원’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베타원’은 베타글루칸 함량이 11.4%로, 대비 품종인 ‘새찰쌀’보리보다 약 2배(1.75배)많아 지금까지 개발한 보리 중 최고 수준이다.또한, 도정을 하면 보릿가루가 고운 노란색으로 가공식품을 만들기 좋다.‘베타원’의 수량은 10아르당 318kg이며, 쓰러짐과 보리호위축병, 흰가루병에 강한 편이다.재배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질소질 비료를 알맞게 사용하고 물 빠짐이 잘 되는 곳이 좋고, 추위에 다소 약하므로 산간 내륙 지역보다는 충남 이남의 1월 최저 평균기온이 –6℃ 이상인 지역에서 재배해야 한다.이삭이 나오는 시기는 5월 1일, 성숙기는 6월 5일로 ‘새찰쌀’보리 보다는 다소 늦으며, 보리 천알의 무게는 34g으로 중립종이다.‘베타원’ 종자는 시범사업 등을 통해 2017년부터 일부 보급하고, 국가 보급체계를 거쳐 3년~4년 안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김보경 작물육종과장은 “찰쌀보리 ‘베타원’은 베타글루칸을 추출‧이용하는 산업체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기능성분이 많은 다양한 보리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