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경제의 국제화 세계화 추세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정부가 주도하여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 안정사업을 추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게 됐다. 상대적으로 농축산물의 수급 및 가격안정에 대한 농가의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농가가 자율적으로 농축산업을 지켜나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연적인 과제로 대두됐다. 이에 1980년대 후반부터 학계와 업계에서는 농축산업의 자조금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연구도 적극적으로 실시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결과로 인해 정부는 1990년 4월에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 제13조에 임의자조금제도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농어촌발전특별조치법에 의한 임의자조금과 관련된 내용은 보다 구체적으로 보완되어 2000년 6월에 농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로 이전되어 규정됐다. 축산부문에서는 축종별 축산단체가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자조금사업을 최초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농가의 자조금사업에 대한 공감대 부족과 소극적인 참여로 인한 대다수의 무임편승자 때문에 임의자조금사업은 정착되지 못하고 소수 지도자들에 의해 명맥만 유지해 왔다. 그러나 임의자조금사업의 한계성을 경
장미 이외에도 딸기, 백합 등도 대량 생산 및 수출에 의한 성공 가능성이 매우 큰 작물로 생각된다. 그 이유로는 장미의 경우처럼 표고 2,000m 이상의 고지대의 기후가 이들 작물의 생산에 알맞아 냉난방에 의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연중 생산이 가능하며 노동력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딸기는 대형 마켓에서 200g 한 팩이 4불에 팔릴 정도로 고가로 유통되고 있다. 그 품질은 우리나라 딸기에 비하면 보잘 것이 없지만, 수요량에 비하여 생산량이 턱없이 모자라 수출은커녕 국내 수요도 다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케냐는 딸기 생산에 이상적인 기후를 가지고 있고 경제성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생산이 이렇게 저조한 것은 모두 기술력의 부족에서 오는 소치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점을 해결하여 장미의 경우처럼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하여 가까운 중동이나 유럽으로 수출하면 큰 기업으로 성공시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실제로 필자가 KOPIA 시범농장에서 우리나라 딸기 품종 ‘매향’을 가지고 고설재배 및 일반 두둑 멀칭 재배방법으로 시설 재배한 결과, 그 품질은 시중에서 거래되는 딸기에 비할 바 없이 우수하여 KOPIA를 방문하는 현지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감
작은 파리(2mm)로 몸체는 황색이고 일부 검은 광택이 있다. 암컷은 수컷에 비해 약간 크고 배 끝부분에 잘 발달된 산란관을 가지고 있다. 피해 증상성충은 식물체 표면 위에 구멍을 뚫어 조직 내로 산란하므로 초기에는 잎 표면에 흰색 반점과 같은 산란 흔적들이 생긴다. 식물체 조직 속에서 부화한 유충은 잎 속에서 구불구불한 굴을 파고 다니기 때문에 광합성 감소 등 피해를 일으킨다. 발생생태성충 한 마리당 300~400개를 산란하는데 온도가 증가함에 따라 발육 기간이 급격하게 짧아져 발생이 급증한다. 국내는 1994년 최초 발견되었는데 시설에서는 휴면 없이 연중 발생하는데 15회 이상 발생할 수 있다. 관리 방법시설재배지에서는 방충망 등을 설치하여 성충의 유입을 차단시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발생 상황을 주기적으로 조사한다. 굴파리는 잎에 피해를 주는 간접 해충이지만 육묘장 내에서는 육묘 시기에 발생하여 오염된 상태로 출하됐을 때 피해를 확산시킬 수 있으므로 발생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점박이응애는 성충(0.3~0.4mm)은 계란형으로 여름형은 담황색 내지 황녹색이고, 몸통의 좌우에 검은 무늬가 있다. 차먼지응애는 크기가 매우 작아(0.2mm 미만) 육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색깔은 백색 또는 연한 미색이며 전체적으로 계란형이다. 점박이응애는 잎 뒷면에서 색소 등 세포 내용물을 빨아먹어 피해 초기에는 잎에 흰색의 반점이 무더기로 생긴다. 피해가 진전되면서 잎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고 조기에 낙엽이 된다. 신초부위에 집단 가해하면 잎이 정상적으로 펼쳐지지 못해 생육이 지연되고, 심하면 신초부위에 미세한 거미줄과 탈피각들이 보이고 식물체가 고사할 수 있다. 차먼지응애는 주로 신초 부근에 발생하는데 변색·광택·위축·생장 불량 증상이 발생하고, 코르크화되는데 바이러스병이나 영양장애로 오인하기 쉽다. 가해 후 한참이 지나야 피해 증상이 나타나는데 신초 위주로 회갈색의 상처를 남기고 코르크화되고 심하면 신초나 잎이 말리기도 한다. 점박이응애는 나무껍질 틈이나 주변의 잡초, 낙엽 등에서 월동한다. 4~5월에 월동을 마친 암컷과 제1세대가 증식하면서 주변 작물체로 이동하지만, 온실에서는 연중 발생이 가능하다. 7~9월 고온 건조시기에는 발육 기간이
담배거세미나방의 다 자란 애벌레인 노숙 유충(40~45mm)은 몸 양측 긴 띠가 있고 성충은 15~20mm이고 회갈색이다.담배거세미나방의 어린 유충 초기에는 주로 잎 뒷면이나 새순 부위에 모여서 표피만 남기고 식물체를 갉아 먹으므로 겉에서 보면 농약에 의한 약해처럼 지저분한 반점이 생기기도 한다. 2령충 이상 자라면서 주변 잎을 먹고, 잎 뒷면 또는 흙덩어리 사이에 몸을 숨겨서 작물체를 먹으면서 피해 일으킨다.담배거세미나방의 발생 형태는 연간 4~5회 발생하고 유충 및 번데기로 월동한다. 낮에는 숨어 있다가 주로 밤에 활동한다. 암컷 성충 한 마리가 1,000여개의 알을 낳고 1세대는 5월 상순부터 발견되기 시작해서 9월까지 발생한다. 파밤나방의 다 자란 애벌레(30~40mm)는 보통 녹색이며 성충은 황갈색으로 15~20mm 전후이다.파밤나방의 유충은 잡식성으로 채소, 화훼류, 전작물 등 많은 작물을 가해하는데 작물체의 잎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에 파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2~3령 유충까지는 집단으로 가해하고 그 후에는 분산하여 가해한다.파밤나방은 6월부터 10월까지 연간 4~5회 정도 발생한다. 한 세대 소요기간은 한 달 이내로 번데기로 토양 등에서 6~
가. 형태작은 모기 모양으로 다 자란 성충(1.5~2.5mm)의 머리는 흑갈색, 몸은 대체로 검은색을 띤다.유충은 4령까지 성장하고 머리는 검고 몸은 투명하다. 번데기는 연한 황갈색으로 촉각과 다리가 밖으로 나와 있다. 나. 피해증상성충은 별다른 피해를 유발하지 않지만, 유충의 경우 발생 밀도가 높은 경우 식물조직과 연한 뿌리를 가해한다. 재배 배지에 수분이 많은 상태로 오래되면 유충 발생 밀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유충들이 뿌리부분을 가해하게 되어 피해가 심각해지는 경우도 있다. 다. 발생생태작은뿌리파리 유충은 토양 서식성 곤충으로 토양 속에 있는 유기물 등을 주로 먹는다. 특히 시설작물 재배 중 상토와 같은 유기물 부분이나 암면 재배 부분에 수분이 과다하게 존재하여 균류가 많이 발생하면 작은뿌리파리 유충 밀도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온실 내에서 성충은 일반적으로 4월 중순에 증가하는데 어둡고 습하며 잡초가 많은 시설환경에서 많이 발생한다. 국내에는 1998년 육묘장에서 처음 보고 되었고 이 후 시설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발생이 확대되고 있는데, 최근 양액재배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 및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라. 관리방법육묘장과 같은 시설내에서 작은뿌리파리
농업은 몽골인들의 전통과 일상생활 등 모든 부분에 깊이 자리 잡고 있으며, 오랫동안 몽골경제의 핵심역할을 해왔다. 칭기즈칸이 혜성처럼 떠오를 수 있었던 것도, 그의 세계정복에 필요한 원동력도 말과 가축의 급속한 증가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있다. 나무의 나이테를 보면 13세기 경 많은 양의 강우와 온화한 시기가 있었으며, 이런 기후로 인해 몽골초원의 사료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말의 수가 함께 증가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몽골 경제의 핵심은 농업이다. 농업부분이 고용의 1/3을 차지하고 있고, GDP의 12%를 점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광업이나 서비스산업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농업이 몽골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유지될 것이다. 몽골의 농지면적은 505.3천ha이고, 전체 인구 306만명(2017년) 중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는 37만명이다. 연평균 기온이 –2.9℃인 수도 울란바토르는 1월 평균기온이 –24.3℃(최저온도 –48℃)로 세계에서 가장 추운 도시이다. 강수량은 350mm로 건조한 기후이며, 겨울이 길고(10월~4월), 여름이 짧으며 자외선이 강하다. 주요 축산물 생산량은 2016년 현재 우유 522,388천톤, 양고기 116,172천
목화진딧물 (Aphis gossypii, Cotton aphid)복숭아혹진딧물 (Myzus persicae, Green peach aphid) 형태목화진딧물: 날개 없는 성충(무시충)(1.5~2mm)은 머리와 가슴이 검고 배는 녹색내지 황녹색이다. 흑색반점이 있으며 뿔관은 검은색 원통형이다.복숭아혹진딧물: 무시충(1.5~2mm)은 난형으로 연한 녹색 또는 분홍색이다. 날개가 있는 성충(유시충)은 황갈색 또는 연한 황색이다. 박과류와 가지과 유묘에서 목화진딧물 발생과 유묘 피해 증상. 피해증상주로 기주식물의 신초나 잎 뒷면에서 식물체 즙액을 빨아먹으면서 위축시켜 신초와 잎을 말아버리는데 가끔씩 특정 기주에서는 혹을 만들기도 한다.진딧물들이 배출한 감로 때문에 그을음병이 생기고 생육이 억제된다. 또 생산물의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거나 각종 바이러스병을 매개하기도 한다. 복숭아혹진딧물 발생과 유묘 피해 증상 발생생태진딧물류는 일반적으로 겨울에 알로 월동한 것이 4월에 부화하면서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시설 온실내에서는 연중 발생이 가능하다. 초기 암컷성충 단계에서 계속 암컷만 산란하는 단위생식으로 증식하다가 5월~6월에 날개가 있는 유시충이 나타나 여름숙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