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팜파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팜파티(Farm Party)는 농장주가 소비자를 초청해 농촌문화와 농산물을 주제로 먹거리, 공연, 전시, 체험, 농산물 정보 제공 및 판매 등이 이뤄지는 행사다.경기 연천= ‘승마공원’은 5월 28일 가족들과 함께 승마, 말 먹이 주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경북 경산= ‘산에농원 농장’은 5월 14일 산에서 나는 산나물을 채취하고 산나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한다. 또한 직접 채취한 산나물로 나물과 장아찌를 만들어 맛볼 수 있다. 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 등도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한다.경남 거제= ‘옥동 힐링가든’은 5월 28일 허브를 수확하고 족욕을 하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천연염색, 솟대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도 가능하다.부산 기장= ‘해천농원’은 5월 28일 딸기를 수확하고, 수확한 딸기로 잼을 만드는 팜파티를 연다. 또한 드라이플라워 체험, 농장의 농산물로 만든 힐링 음식 체험, 농장주가 준비한 작은 공연 등도 준비한다.이외에 6월에도 경기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제4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에 2020년까지 친환경농업을 현재보다 약 78% 증가한 13만3000ha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소비자들은 쌈채류, 과채류 등 신선채소류에 친환경농산물 구매를 선호하고 있다.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하며 38국도,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수도권 대도시에 접근성이 좋다. 서울 근교 농경지는 개발과 도시화로 경지면적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으로 안성시는 수도권 남부에 위치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적지이다. 현재 안성시에서는 쌀, 감자, 양파 등 25가지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규모의 유기농인삼재배 면적(20ha)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대학과 연계한 유기농업교육을 통한 유기농업 전문가 육성, 농가 미생물 무상공급으로 화학비료 및 농약사용량 감소를 유도 하고 있다. 유기농인삼 기술교육뿐 아니라 가공을 통한 유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월 친환경미생물 원곡분소에 이어 일죽 분소를 개소하여 일반 경종농가에 친환경 농업 확대와 사료용 발효미생물 공급을 통한 가축 사료효율향상 및 면역력 증가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최근 외국산 종자용 생강에 대한 불법유통 제보전화가 잇따르고농업인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올해 4월1일부터 시중 유통단속을 실시하고, 주요 종자용생강 수입항구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긴급 합동실태조사를 실시하였다.최근 생강 파종기를 맞아 중국에서 수입된 식용생강이 대부분 종자용 생강으로 판매되어 발아율 저하 등으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는 제보전화에 따라 주요 수입항구인 평택항에 식물검역관과 합동조사를 실시하여 잘못 표기된 종자용생강 명칭을 긴급 변경하고, 수입생산판매 미신고 2건 적발 및 수입생산판매 신고번호 미기재에 대해 현지시정 조치하였다.중국산 수입 종자용생강에 대해 식품으로 오인하게 하는 ‘신선생강’ 표기를 ‘종자용생강’으로 긴급 표기변경을 조치하였고, 생강의 경우 주요 반입금지 병해충인 ‘선충’방제를 위해 식용은 물론 종자용에 대해 세척을 하여야 하는 관계로 “신선생강”표기가 ‘식용생강’이라는 일반인의 오해를 불러 이르켰다고 보고, 이를 수입업자 및 주산지 농업인에게 중점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불법 수입종자에 대해서는 관련법규에 따라 엄격히 처벌됨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수입신고하지 않고 종자를 판매한 자 또는 거짓으로
과일썩음병(果實腐敗病/ Bacterial fruit blotch)은 수박을 비롯한 박과채소에 발생하여 큰 문제를일으키고 있는 세균성 병해이다. 1989~1995년경 미국에서 크게 발생하여 피해를 주었고, 일본에서는 1990년대 말부터 발생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도 수박에 발생한 과일썩음병은 1991년 전북 고창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간헐적으로 발생했고, 2005~2006년과 2009년에 경남 하동 등 몇몇 지역의 수박 포장과 육묘장에서 발생하여 피해를 준 보고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수박을 비롯한 박과채소는 대부분 접목한 묘로 재배되기 때문에 육묘장에서 묘를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하는 시스템 구조 속에서 육묘장을 비롯한 재배포장에서 과일썩음병이 발생하여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이 병은 세균병으로써 국내 피해는 수박에서 가장 크게 이슈화 되고 있지만 오이, 박, 멜론, 참외 등 여러 가지 박과채소에도 강한 병원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작물의 피해현황과 병징, 발생 특성을 통한 방제대책을 수립한다.가. 병징 및 피해수박 과일썩음병의 증상은 잎과 줄기가 썩어 들어가기 때문에 덩굴마름병 증상과 병징이 매우 유사하며, 착과 후에는 발병 잎이 변색되어 마그네슘이 결
씨생강은 서산시 부석면 강수리 박병철(서산시생강연구회장)씨의 수평굴에 저장한 중생강, 소생강을 구입하여 충남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296-26번지 양념채소연구소 시험연구포장에서 실시했다. 파종을 3월 20일, 4월 4일, 4월 19일, 5월 4일 실시하고 파종+제초제살포+투명비닐을 피복 했고 관행은 5월 4일 파종 비닐은 피복하지 않았다. 지온측정 및 출현특성을 조사하고 이어서 생육특성 및 괴경비대특성을 조사했다.특히 주의할 사항은 미숙퇴비 시용 등 가스피해 우려 시 유공비닐을 피복하여 사전에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비닐피복 전 적정 토양수분 유지와 출현시 피복비닐 제거 즉시 관수하여 출현율을 높여야 할 것이다.생강이 발아하기 위해서는 18℃ 이상 지온이 올라가야 발아가 되는데 비닐피복 시 평균 지온이 4월 하순∼5월 상순부터 18℃ 이상 올라간 후 5월 15일 이후부터 출현이 시작됐다.출현기 조사는 한 개체 출현했을 경우를 출현시, 40% 출현했을 경우 출현기로 기준하여 조사했다. 출현시는 중생강의 경우 4월 4일 파종구에서 5월 19일, 출현기 5월 31일로 가장 빨랐다. 재래종의 경우 3월 20일 파종구가 5월 15일, 출현기는 4월 4일 파종구가 5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구마 조기 재배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육묘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 묘를 본답에 꺾꽂이(삽식)해 빨리 뿌리를 내리게 하고 초기에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싹이 굵고 마디 간격이 짧으며,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은 묘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검은무늬병이나 무름병에 감염되지 않고, 어는 피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씨고구마를 선별해야 한다.검은무늬병은 검은색 둥근 병반으로, 병반부위를 잘라보면 덩이뿌리 내부까지 검게 변한 채 썩어 있다. 또 무름병은 고구마가 물컹하게 썩고 끈적끈적해지며, 알코올 발효 냄새를 풍긴다.씨고구마의 적당한 크기는 150g∼200g으로 육묘상 면적은 본밭 10아르에 꺾꽂이(삽식)를 기준으로 10㎡가 필요하며, 종자량은 70kg∼100kg을 준비한다. 씨고구마를 묻을 때 고구마 사이 간격은 5cm, 줄과 줄 사이 간격은 10cm 정도 띄워서 묻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쪽(고구마 줄기가 달려있던 부분)에서 싹이 나므로 한 방향을 향하도록 하면 싹이 고르게 자라 순자르기가 편리하다. 고구마 싹이 잘 트기 위해서는 온도가 매우 중요하다. 토양 온도를 30℃∼33℃로 유지하고, 싹 튼 후에는
채소/과일/ 임산물구입 시 ‘세척·절단제품’, ‘양채류’, ‘신품종 또는 외래품종 과일’, ‘친환경 인증제품’, ‘GAP 인증제품’에 대한 구입 행태를 조사했다.샐러드용 채소 포장 등 세척·절단제품 구입전년 대비 가끔/자주 구입 가구 6.5%p 증가샐러드용 채소 포장이나 파인애플 등의 세척·절단제품의 경우 구입해 본 적이 없거나 최근 1년 내 구입한 적이 없는 가구가 각각 48.9%, 19.5%를 차지하며, 가끔 구입하는 가구는 29.1%, 자주 구입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2.5%이다. 전년 대비 세척·절단제품을 가끔/자주 구입하는 가구 비중이 6.5%p 증가했다.세척·절단제품의 경우 동지역에 거주하거나 가구원 수 및 연령, 가구 소득이 증가할수록 가끔 또는 자주 구입하는 비중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읍·면지역(22.2%)에 비해 동지역(34.0%)에서 세척·절단제품을 가끔 또는 자주 구입하는 비중이 높은 수준이다. 1인 가구는 세척·절단제품을 가끔 또는 자주 구매하는 비중이 27.8% 인 반면, 5인 이상 가구는 42.8%로 높은 수준이다. 가구주 연령이 70대 이상인 경우 세척·절단제품을 가끔 또는 자주 구입하는 가구 비중은 9.1%인 반면, 30대
배 병해관리를 위해 최근 약제저항성의 분류정보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변화이다. 앞으로도 안정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약제저항성이 유발되지 않은 접촉성 보호살균제를 많이 활용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강우 조건에 따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은 필수적 사항이다. 배 과원 관리에 있어 가장 신경 써야 할 병해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가. 검은별무늬병품종별로 병저항성 정도를 보면 감천배, 만황, 만풍 등은 저항성이 매우 높은 반면 신고, 스위트스킨, 한아름, 황금배 등은 병 발생이 많은 편이다. 또한 추황배, 화산, 원황, 금촌추 등은 중간 정도의 저항성을 보인다. 잎의 경우 처음 중맥 또는 지맥을 따라 분생포자가 형성되며 부정형, 타원형, 원형의 흑색 병반이 생기며 이것이 나중에 검은색의 그을음 모양으로 변한다. 잎에서 볼 수 있는 병 무늬는 봄철과 가을철에 따라 다르다. 봄철 병 무늬는 그을음처럼 진하고 손에 묻어나올 정도로 많은 분생포자가 부착되어 있는 것에 반해, 가을철 병 무늬는 먹물을 칠한 것처럼 옅게 균사체가 분포하며 분생포자의 형성이 적어서 손에 묻어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1) 발생특성봄철에 비가 많이 내리고 저온이 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