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카 야자는 야자류 가운데 실내 환경에 강하고 대기 중으로 대량의 수분을 방출한다. 미국 나사에서 아레카 야자는 재배와 관리가 용이하고 해충에 대한 저항성, 유해 휘발성 화학물질 제거율, 증산율 등에 각각 테스트한 후 에코플랜트로서 1순위로 선정한 봐 있다. 아레카 야자는 비교적 생육이 빠르고 잎은 황록색이며 자라면서 깃털 형태로 넓게 퍼진다. 외관상 아름답기 때문에 어떤 장소에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가정과 사무실 그리고 가게 등에서 인기 있는 이유도 외관상 멋짐도 있지만 환경친화적인 실내 공기정화식물이기 때문이다. 김효철 대표는 하남지역에서 절화 국화를 재배하다가 지난 97년에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 소재에 정착하여 자녀의 이름을 따서 해태농원이라 작명했다. 아레카 야자, 크로톤, 녹보수, 고무나무 등 소비트렌드에 맞춰 관엽식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한때 홍콩야자, 몬스테라 등 개업 위주 대형 관엽류들이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부족한 노동력과 관리의 용이함 때문에 중품 관엽식물들이 인기가 있다. 물론 매년 소비트렌드가 바뀌고 있어 항상 재배법을 공부하고 있다고 김효철 대표는 말했다. “젊었을 때는 꽃 농사가 힘들고 재미없었는데, 나이가 드
우리 몸이 사과를 좋아하는 이유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우리 몸의 활성 산소의 손상을 막고 몸의 해독을 배출시키는 항산화 물질과 펙틴 성분이 있기 때문이다.펙틴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똑똑한 사과,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는 농가 가운데보은군의 이명희 대표는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 선발대회 사과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대표는 “보은 사과가 소비자에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도를 아끼지 않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 그리고 농업인들과 함께 보은 사과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10~15%는 백화점 출하하며 연간 5천만 원의 이상 택배 주문 받는 이명희 대표의 맛있는 사과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고품질 사과 재배 비법: 수세와 유인작업보은 사과의 특징은 일교차가 커서 당도가 높고 과육이 치밀하여 식감이 아주 만족스럽다. 이명희 대표가 34년 사과나무에서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는 비결 가운데 또 하나는 13년 전부터 질소질 비료를 주지 않는다. 사과나무 생육 상태에 따라 필요한 미량요소를 주기 때문에 오히려 사과나무의 수세가 안정됐다고 한다.이명희 대표는 “34년된 사과나무를 도태시키려 해도 사과 품질과 수확량이 높아 버리
창농 3년째인 오호영 대표는 몸과 마음은 다른 분야보다 훨씬 많이 부담스럽지만, 열정과 노력으로도 충분히 보답해 주는 것이 농업이라고 말하는 주인공이다.더 탄탄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농업인의 열정과 노력에 달려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오홍영 대표는 지난해 무농약 인증을 받았고, 올해 G 마크 인증도 획득했다. 최근 오호영 대표는 절임용 목이버섯 재배기술을 특허청에 출원 중이다. 용인에서 직장생활 하다가 80평 임대농에서 1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오호영 대표의 ‘뛰면 길이 보인다’는 위대한 여정을 취재노트했다. 목이버섯 전문 농장오호영 대표는 지난 2015년 흰목이버섯(은이버섯)의 매력적인 모습에 관심 있었는데 판로가 어렵다는 조언을 받고 흑목이버섯을 선택했다고 한다. 물론 목이버섯 재배는 고비용 투자가 아니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었다. 따라서 재배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합숙 교육뿐 아니라 주말 교육 등 일 년 동안 500 시간을 몰입했다. 4개월 동안은 직장 생활과 병행하면서 귀농을 준비했다. 두려움도 있었지만 더 이상 귀농을 미루면 목이버섯 농사를 시작하지 못할 것 같아 2016년 1월 기흥구 보정동 지역에서 80평의 목이버섯 전문 농
가을이 떠날 무렵 샛노란 유자들이 수확됐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한 유자는 감기 예방과 피로·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박태화 대표가 생산하는 유기농 유자는 보약 한 첩만큼 귀한 농산물이다. 박 대표는 사람에게 약이 되는 먹거리를 생산해야겠다는 신념으로 유기농을 실천했다. 자연과 인간이 함께 할 수 있는 유기농의 매력과 소비자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선호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유기농 재배를 시작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재배기술 노하우를 축적했다. 친환경 유자 농법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고흥군 최초 유기인증을 취득한 박태화 대표는 국내 유명 유통·수출 업체와 계약 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광수의 소설 ‘흙’을 읽고 감명 받아 농업에 뛰어든 박태화 대표는 귀농인들에게 한우, 유자 작목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 내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이문희 계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자주 찾아오면 귀찮을 법도 한데 항상 친절하게 농업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알려주고 있다. 귀농귀촌인뿐 아니라 농업인들과 함께하며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모범 농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흥 유자, 유기인증유자농사는 3만3
최근 셀레늄을 맛있는 방울토마토로 섭취할 수 있도록 셀레늄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염규석 대표의 농법이 화제이다. 염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셀레늄 농법을 연구해 왔고, 하루 섭취량의 셀레늄 방울토마토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기자가 10여 전 셀레늄 토마토를 취재한 적이 있다. 그 당시와 다르게 염규석 대표의 셀레늄 방울토마토 재배법은 안정적으로 탁월했다. 염규석 대표는 “극미량 투여해도, 과잉 투여해도 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꽃대가 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면 해독할 수 있는 재배기술까지 확립했다. 셀레늄 방울토마토 재배 기술을 배우겠다는 농업인들이 있어서 내년부터 재배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입맛 없을 때 아삭아삭 맛있는 오이맛 고추를 한 입 먹을 때는 그야말로 이루 말할 수 정도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린다. 비타민 A·C가 풍부한 풋고추는 체지방을 태워 준다고 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있다. 이 맛있는 오이맛 고추를 생산하는 주산단지 가운데 공주시 신풍지역 풋고추는 노지 고추보다 1,000~2,000원 정도 더 가격을 받을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20년째 풋고추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주시 신풍시설채소연합회 박춘서 총무는 “신풍지역은 풋고추 재배 적지이면서 주야간 온도차이가 커서 괴피가 두껍고 아삭아삭한 식감과 당도가 탁월하다. 소비자들이 신풍 풋고추를 찾아준다는 것에 뿌듯하고, 재배 농가들도 자부심을 갖고 건강한 식재료 생산에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춘서 대표는 3966m²(1200평) 온실에 풋고추를 전체 정식하지 않는다. 2~3월에는 1983m² (600평) 온실에 풋고추를 정식하여 4~6월쯤 수확하고 이후에는 붉은 고추를 수확한다. 또 7월 중순에는 또다른 1983m²(600평) 하우스에 풋고추를 정식하여 9~12월 중순 수확한다. 그리고 연작 장해 방지를 위해 3월에는 가지과에 속하는 수박을 정
“팔월에 포도나무 곁가지에서 포도를 따 먹었는데 미치게 맛있었죠. 너무 맛있어 이거다! 이거라는 감탄사가 터져 나오면서 선택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분들께 포도를 드렸는데 너무 맛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는 포도 주문을 벌써 하셨어요.” 9917㎡ 농장 중 포도 재배면적은 3966㎡(1200평)이며 2년 동안 포도나무만 키웠다. 어정아 대표는 내년 8월 중에 수확하는 포도 수확에 대한 기대치가 크다며 미소를 지었다. 30대 초반 어정아 대표는 삼남매 엄마이면서 에너지가 넘치는 청년 농부이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포도 농산물 가공업을 하기 위해 시댁으로 내려왔다.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농산물 재배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시아버지와 김제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고 한다. 또 바로바로 시아버님께 여쭤 봐서 해결했다. 어 대표는 시아버님께서 쌀 농사와 생강 재배노하우를 알려줘서 시아버님이 너무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어정아 대표의 포도 농사는 지난해 5월 1200평 농장에서 시작했다. 자옥과 샤인머스켓 품종을 식재했다. 어 대표는 이제 시작한 초보 농부이다 보니 재배기술로 인터뷰는 할 수 없지만, 귀농하여 빠르게 안정적으
올봄 동해와 더위는 배나무에 너무도 혹독했다. 이양구 대표는 배나무 동해 피해를 입었지만 오히려 아낌없이 투자하여 3~4회 인공수분을 철저히 했다. 또 혹서기에는 매일 물을 길어다 배나무에 주는 등 정성을 쏟았다. 그 결과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배 생산량을 확보했다.추석에는 7.5kg 5천 상자를 출하했고, 현재 20kg 2300상자를 저온저장고에서 관리하고 있다.이양구 대표는 “올해 배 가격이 좋았고, 7.5kg 배를 평균적으로 2만 5천 원 받았다. 배 가격이 좋을 때는 농사짓는 보람도 느끼고, 우리 배를 찾아주는 상인들의 전화를 받을 때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매년 농사는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날씨와 병해충 등등 농업환경이 급변한 시대에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농부는 완벽할 정도로 부지런해야 한다.37년째 전문적으로 배 농사짓는 이양구 대표는 “어느 해는 해충이 심했다가 어느 해는 병해가 심했다가... 환경에 따라 병해충도 진화하는 것 같다. 농사는 답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노동력보다 직접 섬세하게 관리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양구 대표도 올봄 동해 피해가 조금 발생하여 인공수분 시기에 돈을 아끼지 않고 최대한 노동
건강한 먹거리 생산 비법은 수학 공식보다 더 풀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부들은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재배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매일 도전한다. 논산시 광석면 소재 유리온실 99,000㎡(3000평)에서 연중 오이를 생산하는 이은혁 대표는 올해 이상기후 환경 속에서 8월 작기에서는 정식 17일 만에 수확했고, 일일 최대 5~8톤을 수확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김정필 과장은 “이은혁 대표는 보조 없이 농가 스스로 첨단 시설을 갖춰 맛있는 식재료인 오이를 생산하는 열정적인 농부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에서 안정된 고품질의 오이를 수확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면서 작물·환경기술 지도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형 유통업체와 계약 재배육묘장에 큐브 모종을 주문하면 오이를 5월에 정식하여 3.8톤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8월에 정식한 오이는 17일 만에 수확했는데 최대 일일 5~8톤 수확했다. 그리고 3기작은 12월에 시작한다고 말했다. 오이는 광이 가장 중요하다. 유리온실은 광량이 풍부하기 때문에 오이 재배에 적합하다. 물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환경관리제어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기 때문에 비품 생산이 거의 없다. 올여름에
풍경이 아름다운 충남 태안에서 가을의 향기 소국을 만났다. 칠순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고품질의 소국을 생산하여 시장에서 좋은 가격을 받는 김선준 대표.태안 국화의 명품화를 위해 태안군 국화연구회원들과 함께 건강하고 품격 있는 국화를 생산하는 주인공이다.김 대표는 “무한경쟁시대에 소규모 농가들의 경쟁력이 자칫 떨어질 수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고품질, 안정적인 가격을 확보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과 재배기술 지도를 받고, 국화연구회원들과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기 위해 농가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18년째 소국을 재배하는 김선준 대표의 돈 버는 국화 농사에는 시기별, 품종별 정식시기와 관련이 있다. 아울러 유행할 품종들을 전망하는 그의 영농일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부가 농사짓기에 적당한 규모는800평이라고 말했다. 재배 면적이 좀 작지 않냐는 기자 질문에 “부부가 소국 농사짓기에 적당한 평수”라고 답했다.김선준 대표는 18년 전 후배의 꽃 농사를 통해 국화 재배를 시작했다고 한다. 화색이 다양하면서 꽃 향기가 좋아 국화 품목을 선택했고, 장미 양액재배보다 농사가 쉽다고 설명했다. 국화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