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통합동 생활개선회는 지난 21일 쌀가루와 공주 특산물인 밤을 주재료로 한 밤쌀머핀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회 회원 17명은 이날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내 생활과학관 조리실에서 총 360개의 머핀을 정성껏 만들어 관내 청소년문화센터, 노인복지센터, 요양센터 등 3곳에 직접 전달했다. 공주시는 농촌 여성 리더로서 생활개선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직업 역량 강화 교육, 쌀베이킹 자격증 취득반, 농촌 자원 개발 교육, 학습 동아리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임재철 농촌진흥과장은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 생활개선회는 지역의 리더로서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그 역할을 충실히 해주시기를 바라며, 공주시도 아낌없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당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17일 노인복지 및 홀몸 어르신의 심적 안정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식물 심기 체험 봉사를 진행했으며, 오는 27일에는 신풍면 생활개선회가 마을 환경 정화를 위한 청소 봉사를, 28일에는 탄천면 생활개선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고구마쌀빵 나눔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대환)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예방하고, 이를 자원화하여 농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부산물을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봄철 기간 지원단은 농경지에서 수거된 영농부산물을 파쇄하여 퇴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여 탄소 중립 실천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사)한국정원협회는 3월 28일, 국립세종식물원에서 '정기총회 및 2025춘계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 발표는 산내식물원의 김명회 대표 '좋은 정원식물과 시장 트렌드',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의 박웅규 수석의 '정원 전문가를 위한 식재 기반 조사와 조성'. 플러스가든 김종근 대표의 '대한민국 우수정원식물 KGMPlants500'에 각각 발표했다. 대한민국 정원식물의 미래와 방향'에 대해 송정섭 박사, 서울시립대 김완순 교수, 세종식물원 신중우 대표, 씨토포스 최신현 대표가 종합토론에 참석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4월 14일부터 안성시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종자소독기 및 볍씨발아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종자소독기 및 볍씨발아기 운영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여 벼 적기이앙 권장 시기를 5월 15일부터 25일로 잡아 운영 시기를 결정하였다. 볍씨발아기는 못자리에 필요한 볍씨를 일정한 온도(32~33℃)에서 산소를 공급하며 48~72시간 동안 침종하여 볍씨의 균일한 발아력과 생장을 도모할 수 있다. 종자 온탕소독기는 볍씨를 망에 넣어 고온(62℃)에서 10분간 살균 후 찬물에 10분 이상 담가 소독하여 키다리병 등 병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정부 보급종자는 미소독 종자로 종자소독제를 함께 투입하여 침지하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종자전염병의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소독약제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섞어서 한 번에 투입하며, 적용약제와 시기를 잘 지켜 소독 효과를 높이고, 농약잔류허용기준에 맞는 농약 사용방법을 숙지하여 사용해야 한다. 이상인 소장은 “볍씨의 균일한 생장과 종자전염병 등의 방제를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의 종자소독기와 볍씨발아기 운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 2024년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앞서 농민들의 영농의식 고취와 풍년을 기원하는 김제농민 영농발대식이 28일 김제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야외행사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제농민회(회장 최재선)와 여성농민회(회장 김영미)가 마련한 이날 영농발대식은지역 농민, 그리고 정성주 김제시장과 서백현 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올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뒤 풍물놀이, 윳놀이 등 각종 행사를 마련하여 농사철을 앞두고 회원 간에 우의를 다졌다. 김제농민회장 최재선 회장은 “도작문화의 발상지로 역사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곳이며 우리나라 최대, 최고의 저수지 벽골제가 있는 김제시에서 영농발대식을 개최함으로써 농민들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붙어넣고 올 한 해 농사도 큰 재해 없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대풍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여건과 기후변화 등 다변화 환경에서 농업을 수호하며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며 풍년 농사는 물론 제값받는 농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3월 27일 공도읍에 위치한 한국4-H안성시연합회 공동작업학습포에서 감자심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4-H안성시연합회가 연중 실시하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수확 후 불우이웃을 위한 기부활동과 대학4-H 및 영농4-H 회원 간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4-H안성시연합회는 영농4-H회, 대학4-H회, 학생4-H회가 함께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을 활용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희현 한경대학교4-H회장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수확 행사도 끝까지 참여해 지·덕·노·체의 이념으로 4-H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이번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위한 감자심기 행사에 영농4-H회 및 한경대학교4-H회의 많은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4-H이념을 바탕으로 안성시 농업 발전을 위해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로 세계 20개국에서 약 3억 4천 송이의 카네이션, 장미 등이 수입되었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화훼 종류도 76종에서 186종으로 다양해졌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매년 화훼류의 수입이 급증하는 4월을 맞아 한 달간(4.1.~4.30.) 특별검역을 실시한다. 특히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포함된 ‘가정의 달’ 5월을 앞둔 4월은 화훼류가 연중 가장 많이 수입되는 시기이다.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수입된 화훼류는 5천3백만 송이로, 연평균 2천9백만 송이 보다 83%나 많았고, 수입량으로 보면 카네이션 약 2천5백8십만(49%), 국화 1천9백8십만(37%), 장미 1백3십만(2.6%) 송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검역본부는 특별검역 기간 중 수입 화훼류 검역 현장에 검역관을 확대 배치하고(1인 단독 → 2인 1조) 실험실 정밀검역을 위한 시료 채취량도 2배로 확대하는 등 현장 및 실험실 정밀검역을 강화한다. 더불어 화훼류 수입업체 등을 통해 상대국에서 국내로 수입되기 전부터 위생 관리, 사전 소독, 선별 등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화훼류에 열매(과육)나 흙이 부착되면 폐기 처분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최근 경북·경남·울산·전북 등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한우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3월 26일 개최된 한우협회 2025년도 제 2차 이사회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즉각 시행키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3월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볏짚, 조사료 등의 물품과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이번 산불로 2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산불 피해 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축사를 개방해 소들을 대피시키며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축사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화마에 휩쓸려 전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협회는 한우농가 피해복구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상 실질적 지원도 우선 추진한다. 대피소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간편식 및 기타 생활필수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 예산을 즉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산불 피해지역 한
과수 농가에서는 기온이 상승하면 눈 트는 시기와 꽃피는 시기가 예상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갑작스러운 저온에 꼼꼼하게 대처해야 한다. 꽃이 예정보다 빨리 폈을 때 예상치 못한 저온이 발생하면 열매 달림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과일나무 꽃이 활짝 피는 ‘만개(滿開) 시기’가 평년과 비슷하거나 빨라질 전망이라며, 지역 간 편차가 크고 최근 기상 변동이 심한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예측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1월 1일부터 3월 20일까지의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복숭아 △배 △사과 작목의 특성을 고려한 생물계절 예측 모형을 적용, 분석한 결과다. 복숭아 ‘유명’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전북 전주가 4월 8∼10일로 가장 빠르고 △경북 청도 4월 12∼14일 △경기 이천 4월 17∼19일 △강원 춘천은 4월 18∼20일로 예측된다. 배 ‘신고’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울산 지역이 4월 7∼10일로 가장 빠르고 △전남 나주 4월 10∼13일 △경기 이천, 충남 천안은 4월 15∼21일로 전망된다. 사과 ‘후지’ 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경남 거창·대구 군위가 4월 18∼20일로 가장 빠르고 △전북 장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3월 20일 송파소방서(서장 장만석, 이하 ‘소방서’)와 함께 ‘25년 가락시장 전기차 화재 대비 합동훈련’을 가락몰에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충전소 시설이 많은 가락몰 지하 주차장에서 송파소방서(가락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공사(자회사 포함), 유통인 40여명이 참여하여 실시했다. 훈련에 앞서 소화기 종류별 특징, 사용법을 교육하고 소화기 사용 실습과 화재 시 대응 및 대피방법도 익혔다. 이어서 전기차 화재를 가상한 훈련에서는 송파소방서에서 질식소화포를 사용하여 차량을 덮는 시범을 보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물막이 화재 진압용 수조를 사용하여 차량 주위를 감싸 열폭주하는 배터리를 물로 냉각소화하는 진압 훈련도 병행하였다. 공사 건설안전본부 임창수 이사는 “공사는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질식소화포, 상방향 살수장치, 물막이 화재 진압용 수조 등을 갖추었고, 전기차 충전소 주변에 방화벽도 설치하는 등 안전시설을 강화했다. 이와 더불어 오늘처럼 전기차 화재 대비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화재 시 피해 최소화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