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슈퍼오닝 평택 애호박을 선택한다는 소비자층이 늘고 있다. 때문에 농가들은 똑소리 나는 슈퍼오닝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환경까지 생각하는 농사를 실천하고 있다. 가치 농업,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슈퍼오닝 브랜드로 출하하는 애호박 유성섭 대표의 농장을 찾았다. 애호박 전문 농장, 90톤 생산 오이 농사는 힘들다. 그래서 애호박을 연중 전문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1월 5일에서 10일쯤에는 이 지역은 애호박을 정식한다. 그러면 3월 1일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7월 20일~30일 정도에는 수확을 마무리한다. 수확이 끝난 후에는 토양 소독 및 녹비작물을 한 달 동안 재배한다. 8월 20일부터 9월 5일에는 애호박을 정식하고 10월 정도에 수확하여 11월 20일~25일이면 애호박 농사를 마무리한다. 그리고 애호박 재배를 위한 밭을 다시 만든다. 유성섭 대표는 “일 년에 두 번 애호박을 생산한다. 주로 학교급식에 맞춘 친환경농업이다. 다만 8월 1일에는 너무 더워서 애호박 농사를 시작할 수 없다. 물론 애호박 농사는 바이러스병 때문에도 쉽지는 않아 9월부터 재배하여 10월부터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는 9동 애호박 하우스를 경영하고 있다. 애호박 1만주를
원예작물의 다양한 수형 개선이 절실하다. 왜냐하면 이상기후이라든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하고, 수형에 따라 수확량과 품질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선도농가 중에 장덕용 대표가 떠올랐다. 기자는 지난 2002년부터 실천하고 있는 장덕용 대표의 배나무 수형과 덕시설 등에 대해 다시 조명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과원을 방문했다. 몇 년 전에 취재했던 사과 농장은 포도나무가 식재됐고, 배나무의 수형은 자신이 연구 개발한 수형이었다. <유튜브 : 팜앤마켓TV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신고 배나무에 우리 품종 ‘신화’ 품종을 고접갱신 중이었고, 묘목으로도 식재했다. 장덕용 대표는 “지난해 가락시장 서울 청과에 신화 배를 출하했는데 조이스킨, 창조, 신고 품종보다 30% 더 좋은 가격을 받았다”며 신화 품종의 우수성을 칭찬했다. 품종만 우수했다고 생산량과 품질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아마도 그가 실천하는 수형과 덕시설 덕분이라고 생각했다. 장덕용 대표는 그동안 대한민국 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 왔고, 배 산업의 역사성을 이끈 주인공이라 이미 지명도가 높다. 따라서 인물 인터뷰보다 그의 연구 사례를 게재한다. 장 대표가 수형 연구를
고들빼기는 ‘쓰다’는 편견을 지우고 ‘맛있다’ 혹은 ‘좋다’는 식탁문화의 새 장을 열어나가기 위해 재배부터 가공까지 끊임없이 노력하는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고들빼기연구회(회장 임재천). 예로부터 고들빼기는 항암과 항염 효과에 도움 되는 식용·약용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 한창 수확 중인 영농현장을 찾았다. 고들빼기연구회에서 총무를 맡고 있는 이종훈 농가는 “고들빼기연구회(회장 임재천)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청양 고들빼기 상품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심이 높아져 참여하고자 하는 농가들도 늘고, 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재배부터 가공분야 상품까지 소비자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소장은 “청양의 고들빼기 농산물이 소비자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고들빼기연구회원들이 앞장서고 있다. 틈새작목에서 농가들이 생기 넘치는 농사가 되고, 소득이 향상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좀 때문에 시작한 고들빼기 농사? 귀농 11년 차인 이종훈 대표는 멜론과 토마토 농사에 집중했다. 실제 귀농하여 수익이 없어 아내의 인내심은 그야말로 한계였다. 또한 3년 전부터는 무좀 때문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
“신화배요? 5년째 재배하는데 아이들도 한 번 먹으면 또 먹고 싶어 하는 과일이죠. 신화배를 재배하면서 GA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아도 소비자층이 늘고 있다는 것은 신고배보다 훨씬 맛있고 식감이 좋다는 거죠.” 나종필 대표는 “조생종 추석 배로 인기 있는 신화배는 잘 생겼다. 식감이 사각사각 맛있고 깔끔하다. 깎았을 때 하얀 속살은 갈변하지 않고 맛있는 식감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칫솔질한 것처럼 아주 개운하다. 또 아이들도 반드시 찾는 신화배는 맛이 보장되어 있어, 당도보다 수확량 위주 재배법에 치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년 농가와 소비자들이 찾는 신화배 재배 현장을 찾았다. 지난 89년 나주 농민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던 나종필 대표는 나주원예농협 이사이기도 하다. 아무튼 농민운동을 해 왔던 주인공과 대화를 하면서 문득 나의 87년 대학시절, 후배들과 함께 야학을 했던 추억도 오버랩됐던 하루였다. 우리 국산 품종 신화배 9900㎡ 재배 나종필 대표의 아버지께서는 금천 지역에서 배 농사를 하셨고, 농고, 농대를 졸업한 그도 아버지께서 걸으셨던 농부의 길을 농업인들과 함께 걷고 있다. 전체 배 농사 19,000㎡(6000평) 과원 중에 우리 국산 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단 하나의 소비자의 선택 농산물이 되기 위해 쉼 없이 뛰는 농업인과 평택 대표 농산물 브랜드 슈퍼오닝이다.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신성옥 농가는 “서울 가락시장이나 도매시장에서 슈퍼오닝 브랜드만 봐도 가슴이 뛴다. 그만큼 슈퍼오닝은 내 고향이면서 자존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택시에서 꾸준하게 홍보하는 덕분에 농가들은 품질 좋은 농산물만 생산하면 된다. 또한 슈퍼오닝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재배기술을 적극적으로 지도 받기 때문에 농가들도 자긍심을 갖고 슈퍼오닝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오닝 규정에 맞춰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신성옥 농가의 방울토마토 이야기를 담았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한지 11년째이지만 오이 농사는 어려웠다. 특히 노균병 방제가 어려웠고, 선별 포장 출하 작업할 때 오이 한 박스당 100개 들어간 출하 박스를 하루에 70~80개 작업하다 보니 몸이 아팠다. 사실 오이는 정식 35일 후부터 수확이 가능하므로 자금 회전이 빠르다. 하지만 수확 시기에 매일매일 수확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일손이 부족하다.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일손을 구할 수 있다면 오이 농사도 하고 싶다. 그만큼 자금 회전
영농현장에서 실패와 성공 과정을 취재하다 보면 마음이 요동칠 때가 있다. 명품 청양 구기자를 이어나가기 위해 귀농한 김영대 농업인. 농가 취재는 익숙하면서도 소농으로 출발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얼마나 오랜 시간을 전전긍긍하며 애정을 쏟아가는 농사 이야기가 그랬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안대환 귀농귀촌팀장은 “구기자 재배법부터 가공까지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는 귀농인이다. 구기자연구회 총무를 맡아 열정적인 봉사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귀농한 이유 있다 직원으로 입사하여 총괄관리까지 맡다 보니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20년의 직장 생활에서 청각이 많이 나빠져 50대 중반쯤의 귀농 계획을 앞당겼다고 한다. 마흔둘에 우선 혼자 귀농했고, 지난 2019년 귀농 교육을 본격적으로 받았다. 어떤 작목을 선택할까? 고민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재배작목을 조사했다. 그 지역 특산품 위주로 눈여겨봤고 고민 끝에 청양 구기자를 선택했다. 하지만 귀농 과정에서 아내와 사별을 겪었고, 그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아내의 이름을 담아, 교현농장이라고 했다. 임대 300평으로 시작했다 농사지을 땅 구입은 쉽지 않았다. 더구나
품질과 맛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다 보니 실제로 딸기 농가는 100% 직거래만으로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이곳 딸기만 찾는다. 품종부터 재배법, 종이박스까지 차별화된 노력을 선보이는 안성 지역의 김근섭 친환경 죽향 딸기 농가이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먼저 나오는 죽향 딸기는 농가와 소비자들이 지금 가장 절실하게 먹고 싶은 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말했다. “죽향 딸기를 한번 먹어본 소비자는 그것만 찾아요. 마니아층이 늘어날수록 책임감과 함께 뭔가 맛있는 딸기를 만들겠다는 욕구가 샘솟습니다. 물론 보람은 배 이상이죠.”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조정주 소장은 “김근섭 농가처럼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들이 우리 지역에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또한 우리 농가들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12개월이 아니라 13개월의 딸기 농사를 짓는다고 할 수 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와 아낌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 죽향 딸기를 생산하는 김근섭 대표는 “좋은 품종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맛있고 향기로운 딸기를 생산한다. 특히 스티로폼이 아니라 재활용 친환경 종이상자에 딸기를 담아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수많은 유무해 환경에 살지만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 덕분에 건강한 에너지로 살아가고 있다. 관행농업이든 GAP인증, 친환경농업이든 생산 농가들은 저마다 자존심을 걸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정성을 쏟는다. 이 가운데 최근 소비자들의 시선을 끄는 친환경농산물은 소비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며 신뢰도가 이미 구축됐다고 본다. 아울러 소비자들도 이제는 하나의 식재료를 선택할 때 똑똑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다. 따라서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상주의 유기농 오이 재배 농가 서정덕 대표를 만나 건강한 토양 만들기와 효율적인 광 관리에 대해 들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채소축산팀 박신자 팀장은 “상주는 오이 주산지로서 농업인들의 재배기술이 높고, 다양하여 상품성도 좋아 소비자들이 상주 오이를 선호할 수밖에 없다. 자부심을 갖고 친환경 오이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많다. 서정덕 농가도 유기오이 생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노력하는 주인공”이라고 칭찬했다. 서정덕 대표는 유기농 7년째, 친환경농업을 11년째 하는 과정에서 친환경농업에 대한 철학이 생겼다는 것이다. 오이는 소득작목이라고 말하는 그와의 인터뷰는 코로나 환경이다 보니 짧았지만 취
건강과 맛을 챙길 수 있는 채소 중에 레드비트가 있다. 비트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이면서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나 역시 매일 즐겨 먹고 있다. 맛있는 비트를 먹을 때마다 재배 현장이 궁금했다. 그래서 영광군에서 친환경 비트를 재배하는 이운환 대표를 컨택했다. “비트의 맛은 재배기간과 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땅속에서 90일 재배한 비트의 맛이 가장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정 재배 기간을 지켜 생과와 비트즙 등으로 100% 직거래하고 있죠.” 이운환 대표는 “올해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떡산업계에서 가공공장 내 시설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농산물 가공품 생산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 농사 이야기를 영농일지에 기록하며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이고 있는 주인공이다. 코로나 환경이라 짧은 인터뷰를 하다 보니 중요 재배법은 자세히 들을 수 없었지만, 가공공장을 가동하게 되는 올해는 확실히 먹거리 생산이 많아질 것 같아 기대되는 농가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의 귀농과 강소농 교육 등을 통해 자신이 생산하는 비트 등을 홍보하는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고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를 먹는 기분이 얼마나 짜릿한지, 한번 먹어볼래요? 새콤달콤하면서 향기와 함께 먹는 전태휘 청년농업인의 딸기는 크고 맛있다. 그의 딸기를 먹어본 소감은 단 하나뿐인 이천의 딸기 브랜드를 완성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학교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체험장 운영 등을 통해 입소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태휘 청년농업인의 딸기 농업 이야기를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 노트했다. 전태휘 대표는 아버지의 농업을 보면서 자신의 사업 경험을 농업에 접목하고자 지난 2014년 귀농했다. 부모님의 농업을 보고 ‘안정적으로 생산하면 수익이 되겠구나’ 생각하고 농사를 시작했다 4년째 딸기 농사를 짓고 있지만, 생산에 그치는 농업이 아니라 체험, 가공 등도 ICT와 접목하고 있다. 창농 대출금을 갚어 나가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했고, 자신의 이름으로 기술적이든, 브랜드이든 대표 작목을 만들고 싶었다. 현재 농식품부 농업마이스터에 도전 중이다. 특히 이곳에서 눈에 띄는 것은 체험도 예약제이며, 한 가족만 체험할 수 있고, ICT 시설을 갖췄다. 특히 딸기 수확 체험에서는 맛있고 큰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 또 와플만들기,아이스크림, 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