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종자박람회에서는 3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58개 작물, 497개 품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83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실제 생육 상태를 확인하며 324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2025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인 전시포 출품 품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다.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 김제시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자산업 전문 전시회다. 특히 4헥타르 규모의 노지와 온실에서 운영되는 '품종 전시포'는 본 박람회만의 독보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이번 품종 모집은 박람회 개최 시기에 맞춰 최상의 작황을 보일 수 있는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을 대상으로 한다. 종자기업은 물론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 기업에는 독립 전시구역이 제공된다. 작기가 맞지 않는 품종의 경우 수확물 전시도 가능하다. 안호근 원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상 조건 속에서도 각 품종의 특성이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전시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
황철옥 대표는 “하우스 내의 환기가 아주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보온덮개를 9시가 조금 넘으면 벗기고, 9시 40분 정도에서 10시가 되면 터널하우스의 비닐을 벗긴다. 또한 이중 하우스도 환기시킨다. 3시 정도에는 이중하우스 비닐을 다시 내리고, 4시~4시 20분이 되면 터널비닐하우스의 비닐을 다시 씌우고, 마지막으로 줄을 당겨 보온이불을 덮어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제농업협력사업 총괄지원기관’으로 지정되어, 개도국 농업·농촌의 개발을 지원하고 글로벌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 분야 국제농업협력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해외 농업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한국농어촌공사를 올해 1월 총괄지원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는 ‘K-농업 ODA를 통한 글로벌 식량안보 증진 및 상생 발전’을 장기적인 비전으로 설정하고, ▲전략적 맞춤사업 기획‧추진 지원, ▲체계적인 거버넌스‧제도 운영, ▲지속적인 성과 실현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점으로 국제농업협력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개도국의 지역별·분야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모델을 설계하고 지속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기존의 재외공관 중심 사업 발굴 방식에서 벗어나 주재국 정부 및 현지 이해관계자의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으로 ODA 해외사무소를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해 현장 맞춤형 정책지원과 사업관리를 체계화한다. 또, 유관기관과의 ODA 협의체 운영을 통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약용작물종자보급협의체 주관으로 올해 약용작물 종자 21개 품목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예정 작물은 감초, 갯기름나물(식방풍), 구기자, 단삼, 더덕(양유), 도라지, 마(산약), 만삼(당삼), 배초향, 백수오, 병풀, 잔대, 작약, 지치, 지황, 천문동, 하수오, 어성초, 우슬, 황해쑥, 패모 등이다. 공급 규모는 종자와 종근(씨뿌리) 27톤, 모종 202만 주(그루)로, 약 108헥타르(ha)에서 재배할 수 있는 양이다. 종자 공급 시기와 가격이 기관마다 다르므로, 필요한 품목을 확인한 뒤 해당 기관으로 직접 신청해야 한다. 작목에 따라 3월~10월 사이 예정이다.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033-248-6049): 만삼(당삼), 더덕(양유)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041-635-6481): 갯기름나물(식방풍), 쇠무릎(우슬) * 충청남도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041-635-6385): 구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054-859-5123): 마(산약) *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055-254-1692): 더덕, 도라지 *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자원식물연구소(063-290-6343): 어성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지난 4일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회장 고진숙)와 함께 탄소중립 결의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여성 농업인학습단체인 한국생활개선 안성시연합회에서 주도하여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하고 농업 분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다짐대회 및 결의식으로 진행되었다. 전 세계적 기후 위기에 따라 농업 분야에서도 주도적으로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농업인 학습단체에서 앞장서서 벼 중간 물떼기, 논물 걸러대기, 농자재 소각 금지, 화학비료 줄이기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교육과 탄소중립 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을 통하여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도내 감자 재배 농가에 봄재배용 수경재배씨감자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앞서 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농산물원종장 회의실에서 제주농협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제주친환경연합생산자회 및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농가 봄재배용 수경재배씨감자 공급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수경재배씨감자 공급 일정 및 공급량 △공급 가격 △품종별 공급물량 배정 방법 개선 방안 △감자 공선회‘탐나’품종 채종포 운영 △‘탐나’품종 공급 확대 계획 4개의 안건 등이 논의됐다. 공급량은 7톤 내외(탐나 3.8톤, 대지 3.2톤)으로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씨감자의 효율적 배분과 물량 부족 해소를 위해 품종별 배정 방법을 개선하고, 감자 공선회‘탐나’품종 채종포 운영에 대해 논의하는 등 씨감자 공급 부족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해 공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인‘탐나’감자의 공급 비율을 기존 60%에서 65%로 증가했으며, 감자 재배 농업인들이 수경재배씨감자를 활용하여 증식·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표 농업연구사는 “원종장에서 공급된 수경재배씨감자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2020년 이후 지속 감소하고 있는 친환경 인증면적을 증가세로 전환시키고 농업의 환경부하를 줄이기 위해 올해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저투입농업 활성화 등 5대 주요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❶ 친환경농업 직불 확대 2025년 친환경농업직불 단가를 인상하고 지급상한면적을 확대(5→30㏊/호)하는 한편, 신규 친환경 농가가 당해연도에 직불금을 받도록 친환경직불 신청을 위한 인증기간 요건을 완화한다. 완화 단가를 살펴보면 ① 논 단가(유기: 70→95만원, 무농약: 50→75, 유기지속: 35→57), ② 유기지속 단가(유기 단가의 50→60%), ③ 유기전환 단가(무농약단가→유기단가)이다. 또한 현행은 전년 11.1일부터 당년 10.31일까지 1년간 친환경인증을 유지시 지급했는데, 개선안은 신규농은 당년 5월10일까지 친환경인증서를 제출 후 10월까지 인증 유지시 직불금 지급한다. ❷ 신규 친환경 벼 전환 촉진 신규 친환경 벼를 일반 벼 대비 5%p 높은 가격에 전량 공공비축미로 매입(최대 15만톤)한다. 벼는 우리나라에서 재배면적이 가장 큰 작물로서, 일반 벼를 친환경으로 전환할
전남농기원에서 공급될 콩 보급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선풍 80.3톤, 풍산나물 48.4톤, 대찬 29.5톤 등 3개 품종 157.7톤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24년산 콩 3품종과 팥 1품종 등 보급종 160.2톤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팥 보급종은 아라리 1개 품종 2.5톤이며 오는 3월 20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포장은 5㎏ 단위로 공급하며, 10a(1,000㎡)당 종자 소요량은 6㎏(풍산나물은 5㎏) 기준으로 농가는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되고, 공급가격은 1포당 일반콩 및 나물콩 27,790원, 팥은 50,660원이다. 보급종은 정부의 엄격한 검사규격에 합격한 순도가 높고 품종의 고유특성이 보존되는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왕성하며 자가채종 종자보다 증수 효과가 약 10%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은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공급 물량이 한정돼 있어 신청 순위에 따라 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 농업기술센터의 스마트농업 교육은 일상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이 아니라 교육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스마트농업 교육은 집합교육과 현장컨설팅 교육으로 진행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월 10일 지역 주도의 계획으로 농촌의 소멸위기, 난개발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농촌공간계획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2024.3.29. 시행)」에 따라 농촌이 있는 139개 시·군은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농촌다움 보전 등을 위한 공간계획(이하 농촌공간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번 방안은 각 시·군이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수립하는 농촌공간계획이 효율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농지규제 완화 등 제도를 개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첫째, 농촌공간계획이 실행력을 가질 수 있도록 사업 지원체계를 개편한다. 시·군이 수립하는 농촌공간계획은 기본계획(10년 단위)과 시행계획(5년)으로 이루어지는데, 앞으로는 기본계획 수립을 전제로 시·군에 각종 농촌사업을 지원(’27~)하여 각종 개발·지원 사업이 적재적소에 계획성 있게 추진될 수 있게 한다. 시행계획 수립 시·군은 농식품부-지자체 간 농촌협약으로 관련 사업을 통합 지원하며, 신규사업 및 타부처 사업 연계 등을 통해 통합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 현재 최대 300억 원인 지원규모를 2026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