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에서 기초반부터 심화과정까지 교육 받았다. 평택시 농업인이라면 누구든지 가공기술을 습득하여 창업에 도전할 수 있다. 김현진 대표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바쁘게 배우면서 자신감도 생겼다. 무엇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좋은 상품을 출시한다는 것에 자부심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과일나무가 언 피해에 견딜 수 있는 한계 온도는 과일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특히 복숭아는 저온에 취약해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피해를 보기 쉽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습 한파로 과일나무가 언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올겨울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고, 찬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갑작스러운 한파와 함께 온도 변화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된다. 겨우내 잠자던 과일나무가 기후변화로 잠에서 일찍 깨게 되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언 피해를 예방하려면 나무 원줄기(큰 줄기)에 지면에서 50~80cm 높이까지 보온 패드나 다겹 부직포, 볏짚 등을 감싸 찬 공기를 막는다. 흰색 수성 페인트를 발라 주는 것도 태양열 반사율을 높이고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과수원이 건조할수록 피해가 증가하므로 토양 수분을 적절히 관리하고, 땅에 피복재를 덮어 토양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언 피해를 본 가지와 줄기에 균열이 생기면 즉시 노끈이나 고무 밴드를 묶어 조직이 건조해지거나 파괴되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피해를 본 나무는 꽃눈 피해 정도에 따라 열매가지를 조절해 과일 수확량을 확보한다. 질소질
2025년 새롭게 추진되는 보급사업 중 △준고랭지 여름배추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사업은 평창, 정선 등 6개 지역에서 12억 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미세살수, 저온성 필름 같은 고온 경감 기술과 토양 소독제, 미생물 퇴비 등 토양 환경 개선 기술을 융복합해 준고랭지 지역에서 여름배추 안정 생산 기틀을 마련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34건을 전국 269개 지역에서 226억여 원 규모로 추진한다며, 이 가운데 4개 사업을 이상기상 대응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과꽃 피는 시기에 이상저온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용 온풍기와 통로(덕트)를 노지 과수원에 설치하는 통로형 온풍 공급 기술 보급을 추진한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인위적으로 열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기존보다 꽃(중심 꽃) 피해율을 약 30% 줄이고, 열매달림 비율(착과율)은 약 38% 높일 수 있다. 인제, 영동 등 6개 지역에서 6억 원 규모로 진행한다. △저온성 작물인 인삼을 고온기에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이중구조 온실(하우스)도 보급한다. 기존과 다르게 천장을 60cm가량 개방하고 위쪽에 흰색 직조 필름을 추가 설치해 최고기온을 3도(℃)
“우리가 매일 맛있는 우유를 마실 수 있는 것은 우리 낙농업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축산 농가의 일은 광범위하면서 고된 작업이 많죠. 특히 낙농가가 젖소 우유를 짜는 일은 매우 중요하면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필요합니다. 연중 아침과 저녁 매일 2회 작업하는데, 가장 힘든 착유 작업을 로봇이 대신한다면 농장주의 노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난 2022년 한국형 로봇착유기 보급시법사업을 국비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했습니다. 한국형 로봇착유기 보급으로 스마트낙농 실현과 노동력 절감을 목적으로 로봇착유기 운영 역량을 갖춘 젖소 사육 농업인을 선정했죠. 로봇착유기 작업이 원활하기까지 젖소훈련도 해야 하고, 체세포수도 안정되어야 하니까 굉장히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리 농가가 부지런히 노력해서 체계적이면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스마트낙농업의 가능성을 봤습니다. 국내 개발 로봇착유기 활용으로 낙농인의 노동력이 절감되고 생산성은 향상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김정필 소장은 “참여하는 낙농가가 스마트 기기에 능숙하여 로봇착유기 습득도 빨랐다. 농업기술센터 과수축산팀(팀장 신재복)과 호흡을 잘 맞춰 낙농가
무가 몸에 좋다고 하여 월동무를 샀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요리 좀 하려고 꺼내서 자르는 순간, 이게 뭐니? 월동무를 구입한 *살* 매장 방*점에 전화했더니 구입한 지가 1월이 아니라서 환불은 안 된다고 한다. 대기업 친환경단체조직 매장에서 무시당하는, 농민보다 힘이 더 없는 나는 소비자인듯. 겉은 월동무가 싱싱하다. 그런데 속은 까만 동굴이다. 나머지 한 개는 가운데가 구멍났다. 이것은 소비자가 냉장고에서 보관을 오래하거나 잘못해서 나타난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를 생산할 때부터 이 월동무는 이렇게 생산된 것이다.
이제는 물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지 기호에 따라 차茶를 마실 수 있다. 차와 국내산 커피의 산업화 바람을 서서히 실현해 나가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차와 국내산 커피 음료의 한계를 극복하며 K-음료 수출 확장까지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특히 지역 농업경제를 이끌어 왔던 차茶의 진가와 매력을 알리면서 최근에는 차와 커피의 융복합 히트 상품 개발과 유통 판매로 주목받고 있다. 최정 소장은 “국내 적응 차·커피 품종 선발과 안정생산 기술 개발로 농가 소득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차·커피의 종류별 기능성 향상 기술개발로 전남산 제품의 위상을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뛰고 있다”고 말했다. 차를 산업으로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가 생활 속에 차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연구하며, 차茶와 커피의 상품개발로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차茶의 매력은 잎을 수확해서 특별하게 무엇을 첨가하지 않는다는 것이 메리트죠. 찻잎 하나로 취향대로 녹차, 홍차, 우롱차, 보이차, 황차, 백차 등로 다양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을 첨가하지 않고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일까지 2025년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과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은 농업에 대한 도시민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텃밭 재배 등 교육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론 40시간과 실습 40시간 이상 교육을 이수한 사람에게는 도시농업 관리사 자격증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최근 1년간의 교육 운영 실적이 있는 기관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기관에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비 개소당 1천만 원이 지원된다. ‘경기도 꿈자람 치유텃밭 운영사업’은 장애아동·청소년이 자연과 교감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텃밭 경작부터 관리 수확까지의 전 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최근 2년 이상 국가·지자체 등 치유농업 관련 사업추진 실적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이다. 사업에 선정되는 3개소에는 치유텃밭 조성 및 프로그램 추진에 필요한 종자, 모종 등의 재료비와 강사비 개소당 2천2백만 원이 지원된다. 각 사업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비즈니스어슈어런스코리아가 2025년 2월 7일 용산에 위치한 로카우스 호텔 하모니스홀(5층)에서 <2025 식품안전과 지속 가능 경영: 글로벌 트렌드와 실천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DNV 단독 주관하에 무료로 제공되며, 국내 식음료 기업들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 트렌드와 실천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세미나에는 국내 식품안전 및 ESG 경영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업계의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식품 산업 환경 속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는 식품 안전 국제 표준 인증과 관련해 △ FSSC 22000 글로벌 인증 현황 △ 2025 식품안전 트렌드 △ GFSI 주요 동향 등이 마련되었다. 각 인증 규격의 현직 심사위원이 직접 글로벌 기업들의 인증 현황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전문 지식과 실무적인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HACCP 인증 기록 관리의 디지털화와 수출식품 규제 대응을 위한 플랫폼을 소개하고, 오비맥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새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샤인(H-878, SHINE)’과 ‘아웃터불(H-880, OUTERBULL)’ 2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 2024년 하반기에 선발한 ‘샤인’은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8마리 중 생산·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189.10으로 선발된 보증씨수소 중 가장 높았다. 유량(1,041kg), 유지방량(49.81kg), 유단백량(31.41kg)도 가장 우수해 우유 생산 개량을 원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웃터불’은 낙농가와 유업체에서 관심이 많은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해 에이2(A2) 우유 생산이나 에이2(A2) 유전자 보유 송아지 생산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뽑은 젖소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연구활동 → 영농활용)에서 3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보증씨수소 정액은 3월부터 농협경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 분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아열대 작목인 녹차용 차나무와 올리브의 미래 재배지 변동 예측 결과를 내놨다. 녹차용 차나무는 최근 젊은 층에서 녹차(라테, 디저트) 관련 수요가 높아지며 관심을 받고 있고, 올리브는 기후변화에 따라 관상용으로 주목받는 품목이다. SSP5-8.5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해 2100년까지 10년 단위로 재배 적지를 예측한 결과, 녹차용 차나무 재배 지역은 급속히 증가함을 알 수 있었다. 올리브 재배 적지도 속도는 느리지만 꾸준히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녹차용 차나무 재배 적지는 제주, 하동, 보성지역으로 제한적이지만 앞으로는 급격하게 늘어 2090년대에는 강원도 산간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할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올리브 재배 적지는 제주, 거제, 남해지역에 불과하지만, 재배 적지가 서서히 북상해 2090년대에는 서산, 상주, 강릉 등 중부지역까지 확대되는 것으로 예측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자료를 정책 수립이나, 작물 선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촌진흥청 과수생육·품질관리시스템 누리집 → 기상기후→ 재배적지)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까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