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는 관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강화된 예방수칙이 포함된 과수 농가 전용 ‘영농기록장’을 제작·배부한다. 영농기록장은 ▲예방약제 살포 기록 ▲과수원 조성 및 작업내역 점검 일지 ▲과수원 농작업 시 주의사항 및 소독 방법 ▲배·사과 궤양 제거방법 ▲개화기 저온 피해 방지 ▲화상병 약제 살포 방법 ▲배 햇볕 데임 2차 피해 예방 요령 ▲영농기록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식물방역법 시행령 개정으로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정보 작성 및 보전이 의무화됨에 따라 영농기록장을 배부하오니 과원 관리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면서 “겨울철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궤양 제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한 해 농업 분야 국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구체화하고, 기후변화와 농산물 수급 불안을 비롯한 각종 위기에 적극 대응하며 민생과 직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농식품부는 새해를 맞아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과 현안 대응 상황을 되짚어 보고, 이를 토대로 2025년에도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국민·현장과 함께 농업·농촌의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필요한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정책화해 나갈 계획이다. ➊ 재해지원 강화와 함께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였고, 앞으로 선진국 수준의 농가 소득·경영 안전망을 공고화할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재해 위험에 대비하여 피해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재해복구비 지원 단가를 평균 23% 높이고,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농기계와 시설·설비 등 80개 항목에 대해서도 새롭게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상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에 대해서도 농업재해로 최초 인정하였으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에 부응하여 재해지원 제도를 내실화해 나갈 계획
올해 설 명절 구매 희망 선물세트 조사 결과 과일 혼합세트와 사과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소고기가 부동의 1위였지만 지난 추석부터 과일 선물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작년 12월 3일부터 8일까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리서치를 통해 ‘설 성수품·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설 귀성 의향은 45.1%로 작년 추석 47.1%와 비슷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설 선물세트 구매 희망 품목 상위 5개는 과일 혼합세트, 사과, 소고기, 귤, 배 순이었다. 작년 설은 과일 혼합세트, 추석은 사과가 1위였던 것과 같이 과일류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구매예산의 경우 전체 예산은 평균 19만원 선이나, 개당 예산은 5만원 이하가 43%로 가장 많았다. 최근 고물가 기조로 가성비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며 이에 맞춰 대형마트 등에서도 5만원 이하 상품 비중을 늘리고 있다. 한편, 성수품 구매의향의 경우 소고기, 나물류, 사과 순이며 평균 구매비용은 20만원 선으로 조사됐다. 구매예산에서 부류별 비중은 축산물 33%, 과일류 26%, 채소류 16%, 수산물 14%, 임산물 10% 순
아산시농업기술센터(김정규 소장)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최근 몇 년간 농가 소득이 감소하고, 인력 부족 문제까지 심화하며 농업인들의 경영이 어려워진 상황이라 이번 감면 혜택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업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유선 및 방문 예약 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91종 612대의 농업기계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9개 농협에서도 91종 423대의 농업기계 임대가 가능하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혜택 연장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으로 5,027농가(88백만원)가 혜택을 받았으며, 농업기계 임대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은 매년 농업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운영해왔다. 서천군은 1월 8일부터 2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2025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벼와 고추를 포함한 10개 품목을 중심으로 한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관심작목에 대한 사전 조사 결과를 반영해 벼·고추반, 농촌여성반, 전문작목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총 1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벼·고추반(8일, 9일), 농촌여성반(10일)을 시작으로, 전문작목 교육이 차례대로 이어진다. 가루쌀(13일), 콩(14일), 쪽파(15일), 맥문동(16일), 마늘(17일), 블루베리(20일), 잎들깨(21일) 등 다양한 과목이 포함되어 있으며, 예년과 달리 농업기술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교육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등 최신 농업기술과 정책 방향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여 농업인들의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정세희 인력육성팀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천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
농산물도매시장은 전국 과일‧채소 생산량의 50%가 경유하는 농산물 도매유통의 핵심으로 현재 전국에 32개소의 농산물 공영도매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박범수 차관은 1월 10일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가락시장을 방문하여 배추·무·감귤·딸기 등 주요 농산물의 도매시장 반입 현황과 도매가격을 점검하고, 도매법인‧중도매인 등 도매시장 유통 주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아울러 겨울배추 수급안정을 위해 (사)대한민국김치협회, 가락시장 도매법인인 대아청과(주)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범수 차관은 간담회에서 “농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농업인의 적정 재배면적 확보, 철저한 생육관리와 더불어 도매유통 과정에서 적절한 수요 분산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고, 참석자들도 도매시장에서의 농산물 수급 안정 노력이 더욱 강화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했다. 이어서 최근 작황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가격이 높은 겨울배추 수급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는 현재 배추는 김장 종료 후 가정소비가 많지 않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에 대비해 김치업체 등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양을 저장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남이 따른 조치이다. 참석자들은
청양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사업’을 오는 2월 12일까지 신청받는다. 지원 내용은 ▲농업창업 자금(농지구입, 하우스시설, 농기계구입, 축산분야 창업자금 등) ▲주택 마련 자금(주택 구입·신축·증·개축) 등으로 농업 창업 최대 3억 원, 주택 마련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연 2.0%의 금리로 5년 거치 후 10년 상환 조건이다. 지원 자격은 만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인 귀농인, 재촌비농업인, 귀농희망자로, 귀농·영농 관련 교육 8시간 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군은 올해는 귀농인의 농업 창업과 성장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자격 요건과 제외 대상 요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첫째, 농업 외 다른 산업 분야에서 일하는 기준이 완화되어 농업을 계속한다는 조건 아래 농외 근로를 제한 없이 허용하며, 기존의 농외근로 연간 소득 3,700만 원 미만 규정이 폐지되었다. 둘째, 기존에는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청년 등 세대원도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군은 2월 중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의지, 신용 및 담보평가 등 심층 면접 후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월 9일(목), 농업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치유농업시설을 운영하거나 준비 중인 농업인 42명 대상「치유농업대학 시설 운영자 교육」개강식을 개최했다. 교육은 1월 9일부터 5월 29일까지 5개월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총 20회 150시간 동안 진행된다. 기초과정(100H)은 치유농업 자원과 서비스 대상자의 이해,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우수사업장 현장 견학으로 진행되며, 심화과정(50H)은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 이해, 유관기관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과정을 수료하면 올해 시행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기본자격이 주어진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도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품질 치유농업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장주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치유농업과 관광산업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관광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지속가능한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촌활력 증진에 나선다.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신체·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과 산업을 의미한다. 농사 자체가 목적이 아닌 건강 회복의 수단으로 활용되며, 최근 웰니스 관광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제주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농업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6일 오후 안덕면 소재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이레숲’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관광산업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이레숲은 2013년 농촌교육농장으로 시작해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 우수 농어촌 식생활체험공간으로 지정됐다. 교과과정과 연계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과 자연미술학교 등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에 참여해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 사회서비스와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감귤밭 보물찾기’ 등을 개발·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도내 치유농장 운영자들과 제주도 치유농업사 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고승철 사장, 제주관광협회 강동훈 회장 등 관광업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잎이 두껍고 모양이 좋으며, 상품성 높은 잎을 많이 수확할 수 있는 잎들깨 품종 ‘새봄’을 개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잎들깨 품종 ‘새봄’ ‘새봄’은 잎이 심장 모양으로 둥글고 두께가 두꺼우며* 속잎이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특히 잎을 수확하지 않고 그대로 뒀을 때, 상품 잎의 길이가 13cm 이상으로 커지지 않고 유지되기 때문에 수확에 드는 노동력을 다소 분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 겨울철 시설재배 할 때 ‘남천들깨’보다 잎 무게는 10%, 잎 수는 8% 많다. 깻잎에 들어있는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함량, ABTS·DPPH 라디칼 소거 활성이 높아 기능성도 뛰어나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잎들깨 종자 보급체계 마련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을 원하는 현장 요구에 부응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잎들깨 종자를 수확할 수 있는 최적지(채종포)를 찾아 혼입 방지 및 순도 높은 종자 생산에 노력해 왔다. 2023년부터는 잎들깨 품종 최초로 ‘새봄’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보급종으로 채택, 주산지 위주로 우선 보급하기 시작했다. 올해 2월부터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잎들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