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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올레오’ 김서정 CEO

오감 만족의 감성 치유를 만난다

몸과 마음에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으신가요?
바람과 공기 그리고 물이 좋은 순창에서 6가지 자원으로

감성 치유 농업을 운영하는 ‘강천산 올레오’ 체험 카페. 



20년 전 아버지께서 심었던 나무들은 여름날의 그늘이 되어주고, 유리온실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체험 카페로 새롭게 단장하여 누군가의 감성과 치유의 시간이 되고 있다.



좋은 감성체험, 치유농업이 체험객에 활력과 의욕을 줄 수 있도록 낭만적 디테일로 연출해 나가고 있다.
김서정 CEO는 감각 체험을 통한 감성 치유 농업을 운영하기 하여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정영은 과장은 “4-H 정신이 몸에 배어 있는 아버지께서 지난 97년 그린투어리즘을 접목한 허브 관광농원을 선도했던 주인공이다. 아버지의 꿈을 2세대 딸이 공감하며 농업 문화의 계승과 젊은 층도 함께하는 치유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순창의 치유농업은 단순히 머물고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순창 농업과 함께 감성, 감각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의 애버랜드 꿈꾸다
농업을 선택하기 위해 농과대학을 나와 이곳 강천산 아래에 정착했다. 20년 전 김서정 CEO의 아버지 김재홍 씨는 제2의 용인 애버랜드를 꿈꾸며 20대부터 관광농원을 가꾸었다.


그는 “관광농원을 20여 년 동안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가꿨다. 그 당시 사회적 환경은 관광농원이라는 인식이 부족하여 어려움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최근 치유농업을 접목시켜 소비자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딸이 체험 카페를 창업하여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그는 “치유농업에 대해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으로 교육 받으면서 치유농업을 정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곳은 강천산과 인접하여 자연을 벗 삼아 가족과 친구 혹은 연인 혹은 혼자서도 언제든지 감성 치유를 접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팀 류두영 주무관은 “아버지의 관광농원이 고전적이라면 2세대 딸은 현대적인 시각으로 아직은 생소한 치유농업을 좀 더 개선하기 위해 아버지와 딸이 노력하고 있다. 이곳은 감성 치유농업을 추구하기 위해 인적・시각・청각・촉각・후각・미각자원 등 6가지 자원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그 첫 번째가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아버지의 관광농원 노하우와 치유 체험 카페를 운영하는 딸 김서정 CEO의 인적 자원이다. 따라서  특화된 감성 치유농업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했다.


20년 전의 온실이, 치유 체험카페 되다
김서정 CEO는 “아버지께서 나무를 심고 꽃을 가꾸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관광농원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치유농업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것이 새롭거나 두렵지 않았다. 다만 치유농업이 필요한 시기에 소비층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끌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올레오 체험은 젊은 층을 타깃으로 매번 신선함을 찾아다니는 여행객 또는 욜로족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또 중장년층에게도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치유농업 올레오 체험 카페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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