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수 신임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50만원 상당의 쌀 500kg(10kg, 50포)을 군에 기탁하며 의미를 더했다.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11대·제12대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보은군의회 최부림 의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단체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 격려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이형석 회장은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각 단체회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이태수 신임 회장님을 중심으로 단합하고 발전하는 농업인단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이 만들어 놓은 업적을 이어받아 농업인의 권익 신장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그동안 농업인 단체를 이끌어오신 이형석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태수 신임 회장님이 이끌 농업인 단체가 앞으로도 지역사회 리더로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미래식단’은 농진원과 롯데벤처스가 농식품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2021년부터 공동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5년차를 맞이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롯데벤처스와 공동 운영하는 ‘미래식단 5기’의 참여기업 모집을 2025년 2월 14일(금)부터 3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농식품 스타트업이 농식품 분야의 대표 대기업인 롯데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롯데벤처스는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통해 농식품 산업의 혁신 성장 및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 농식품 분야 산업 발전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자 동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미래식단 5기는 ‘푸드테크 10대 핵심분야 해당하는 창업기업’을 중점으로, 5개 내외의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투자, 롯데 계열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 등이 지원된다. 오픈이노베이션의 경우, 참여기업의 사업전략과 계열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하여 사업 참여의 효과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산업 생태계의 선두주자인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적극적
당도 높은 수박! 미라클 과피색이 진하고, 육질이 치밀 품질이 좋고 재배 안정성이 좋은 품종이다.(당도 12°Brix 이상). 바탕색이 진하고 호피무늬가 선명한 단타원형 수박이다. 과육이 치밀하고 단단해 시장성이 좋은 중조생종 수박이다. 잎이 농록색이며 초세 유지가 잘 되며 내병성이 강하다. 단단한복수박 수송성 좋은 고당도 복수박 과중이 2~2.5kg이며 당도는 12°Brix 내외로 안정적이다. 조세는 중간 정도이며 암꽃착생과 화분 발현이 좋아 착과가 잘된다. 육질은 대과종 수박처럼 아삭아삭하며 단단하여 식미가 매우 좋다. 씨돌이와 공동과 발생이 극히 적다. 과피가 얇고 탄력성이 우수하여 재배중이나 작업중에 열과 발생이 아주 적다. 블랙썬, 고품질 흑피왕육 씨드리스 블랙썬! 검은색 과피를 가진 노란색 육질의 씨는 수박이다.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아삭아삭하다. 하우스/터널 작형 품종이다. 초세가 강한편이지만 암꽃 착생이 양호하여 재배하기가 쉽다. 수정 후 45~48일 내외로 수확할 수 있는 중생종 품종이며 과중은 8~10kg이다. 과피는 암흑녹색이고 고온기에는 선명하지 않은 줄무늬가 보일 수 있다. 과육은 아름다운 노란색이며 식감이 좋고 당도는 12도 내외로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하여 농업 및 농업 관련 전·후방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종자·미생물·곤충·천연물·식품소재·동물용의약품 등과 관련한 재화 또는 서비스를 개발․생산․판매․유통하는 산업을 말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25.1.3 시행)」에 근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 지정되어 2월 14일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식은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과 김민호 그린바이오산업팀장, 농진원 안호근 원장과 전영걸 벤처창업본부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호근 농진원장의 기념사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전담기관 운영계획 보고, 현판 제막식 및 떡 케이크 커팅식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방안 등이 논의됐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담기관 지정으로, 농진원은 그린바이오산업법 시행령 제9조(업무의 위탁)에 따라 실태조사 및 통계작성(법 제6조), 그린바이오기업의 신고 및 변경신고의 접수(법 제7조), 벤처·창업지원(법 제12조), 데이터 활용 지원(법 제13조), 육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고양화훼유통센터에서 열린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화훼농업인과 조합원을 격려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들에게 고양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는 벽제농협을 시작으로 신도농협, 일산농협, 원당농협, 지도농협, 송포농협, 고양축협 등 고양시 각 지역 농협이 주관한 정기총회 일정의 마지막 행사로, 화훼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화훼농협은 고양시 화훼산업의 핵심 파트너로서 화훼농가의 소득 안정과 품질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양시는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4월 25일부터 17일간 진행되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언급한 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 화훼산업을 세계에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라고 강조하며 한국화훼농협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화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로 ▲고양 신품종 육성과 스마트팜 기술 보급 및 확대 ▲로컬푸드 직거래 체계 강화 ▲청년농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2월 14일(금) 교내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교수,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하는 제2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478명, 학사 114명 등 592명이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며, 우수한 학업성적과 리더십을 발휘한 150명의 졸업생이 농림축산식품부 및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총장상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산림청, 수산과학원 등 농수산 기관·단체의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이 자리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촌진흥청 차장을 비롯한 농수산 관련 기관 및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이 참석하여 대한민국의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어업인 592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농어업과 전후방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한농대 졸업생의 성공사례를 예로 들며, “한농대를 졸업하는 청년인재들이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에서는 청년 농어업인들이 농수산업에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어업,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인프라 조성, 선진 수산가공·유통체계 구축, 농지․자금․주거
<농업환경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 마치 사람들이 건강검진을 받는 것처럼 우리의 농사도 일 년 동안 건강하게 작물이 자라려면 토양검정부터 시작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도록 농사의 기반이 되는 토양, 중금속, 퇴비, 액비 수질, 액비 검사까지 운영한다. 지난해는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4년 농업환경보전 및 안전농산물 생산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과학영농기술팀은 프로페셔널하다. 기술보급과 이병호 과장은 “농산물안전성분석이나 종합검정, 미생물공급, 친환경축산관리 등은 우리 농업인들에게 굉장히 중요해서 오롯이 분석·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적인 분석도 중요하겠지만 정확하게 분석하여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농업기술팀은 김봉순 팀장을 비롯하여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농업인들의 궁금증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갖고 소통하며 빠르게 해결해 나간다. 친환경농업관리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친환경미생물배양실, 친환경축산관리실의 운영 실적이 매년 증가하는 이유도 직원들이 열정적으로 뛰고 있기 때문이며,
때론 부드러우면서 화사하게, 때론 황홀하면서 흥이 넘치는 화색이거나 표정을 짓는 국산 심비디움 품종들이 농가·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과장 이영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높은 기술력을 갖춰 심비디움 산업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주의 양승호 농가는 국내 육성 품종 ‘골드썬’ 심비디움을 2024년 12월 기준, 에이티aT 화훼공판장에서 화분당 35,000원으로 경매 최고가를 기록했다. 꽃 색이 선명하고 11월 초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는 노란색 ‘골드썬’(2010년 개발)은 극조생종 품종으로 중생종보다 최대 2개월 정도 빨리 출하할 수 있어 경영 면에서 유리하다. 이영란 과장은 “특히 우리 품종 재배와 냉방, 양액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한 해 3,000만 원 이상의 생산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물 올림 바스켓과 국산 난 인증 스티커를 활용해 ‘해피데이’, ‘러블리스마일’ 등 주요 품종 9,185본(줄기)을 2018년부터 네덜란드, 미국 등 5개 나라에 수출하며 국제시장에서의 우리 품종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며 양승호 농가를 소개했다. 이제는 심비디움 모종부터 분화, 절화 그리고 카페 공간에서도 우리 국산 심비디움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양승호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