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개월 남은 ‘아그리테크니카 2023(Agritechnica)’ 박람회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최근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대상자 중 약 68%는 올해 11월에 열리는 세계 최대 농업기계박람회를 방문하기로 결정했고, 나머지 31%는 몇 달 안에 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나타났다.

Agritechnica Tracker는 지난달 독일, 유럽 및 기타 국가에서 Agritechnica에 관심 있는 약 2,200명의 예상 방문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세계 최대 농업기계 박람회인 Agritechnica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다.

티모 지프(Timo Zipf) Agritechnica 프로젝트 매니저는 "정밀 농업, 지속 가능성, 환경 보호, 자동화, 대체 전력 시스템 및 전기화는 현재 국제 농업기계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라며 ”Agritechnica는 '녹색 생산성'이라는 주제 아래 국제 작물 생산의 기술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다양한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또 "23개 전시관은 모두 마감됐고, 야외 공간을 갖춘 전시장에서는 세계적 업체가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전문 토론, 컨퍼런스 및 새로운 이벤트 등 다채로운 기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밝혔다.

50개 국가 2,500개사 신제품·기술 뽐내

독일농업협회인 DLG는 주최자로서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2,500개 사의 출품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시 프로그램은 스마트팜, 자동화, 연결성, 자율주행 농기계 및 대체 구동력과 같은 주제에 대한 라이브 이벤트, 데모 쇼 및 '전문가 무대'로 구성된다.

트랙터, 수확 기술 및 토양 경작과 관련된 기술적인 해결책 외에도 비료, 운송, 농업 소프트웨어 및 작업장 용품과 관련된 제품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국제 농기계 거래에서 '최고 판매자'와 젊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국제 딜러 런치는 이번에 첫선을 보이며, DLG 프로토타입 클럽은 ‘agrifood 스타트업’ 창립 기업 및 혁신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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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