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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샘자연교육농원 조금자 대표

농산물 1000 톤 수매, 농가 소득 창출에 큰 보람

‘조금자 채소잡곡’은 2016년 공영홈쇼핑에서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편의성과 건강을 고려한 ‘채소잡곡’ 먹거리 상품은 홈쇼핑 완판으로 무, 호박, 당근, 우엉, 비트 등 100% 국내산 친환경 채소 9가지 이상을 건조시켜 만들었다. 채소를 마치 잡곡처럼 먹을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으로 지난해 2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다.


공영홈쇼핑 완판 히트상품, 조금자의 채소이야기

지난 2005년 교사인 남편의 정년퇴직 10년을 남겨 놓고 정읍시로 귀농했다.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서울 자식들에게 보내면 채소를 그대로 버리거나 안 먹는다는 것을 알고 건강도 챙기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채소별 건조방법을 찾는 데만 꼬박 1년이 걸렸다. 그 결과 무·비트·우엉·표고버섯·호박·감자·강황·고구마·당근 등 9가지 이상 채소를 건조해 만든 ‘채소잡곡’ 상품을 개발했다.

“귀농했을 무렵 철쭉 농사를 시작했는데 가격 폭락으로 귀농을 포기할까 고민할 때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에 대한 희망을 보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어요. 채소잡곡 이야기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컨설팅 해줘서 2013년에는 전북 농가공 식품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건조채소를 출품해 대상을 받았고, 상금 1억원으로 ‘조금자 채소 잡곡’을 출시했습니다.”

조금자 대표는 “15년 10월 26일 공영 홈쇼핑에서 첫 방송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까지 35회 완판하여 2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렸다”고 말했다. 채소잡곡은 매끼마다 불리지 않고, 밥 지을 때 성인 2인분 기준 스틱 1봉지를 넣기만 하면 잡곡처럼 매끼마다 9가지 이상의 채소를 간편하고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채소차는 무, 당근, 호박, 비트, 고구마, 감자, 솔잎, 보리, 현미, 표고버섯, 돼지감자, 우엉, 강황, 오트밀 등 13가지 이상의 채소로 구성됐다. 숭늉처럼 구수하고 부담 없는 맛으로 언제 어디서나 티백차로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채소볼은 호박, 당근, 표고버섯, 감자, 양파, 적양파 등 6가지 이상 채소로 구성됐다. 10분만 불리면 비빔밥, 잡채, 전, 라면 등 다양한 채소 요리할 수 있다. <팜&마켓매거진 2월호 게재> 최서임 기자

키워드 : 6차산업, 정읍시농업기술센터,조금자대표, 채소볼, 공영홈쇼핑 완판,채소잡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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