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화훼산업의 경쟁력 확대 및 육성을 위해 건립한 음성화훼유통센터는 한 달여 동안 난·관엽 통합 경매 실시한 후 2월 15일 개장, 본격적으로 화훼유통거점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개장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를 비롯하여 군의원, 한국화훼농협 강성해 조합장과 조합원,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음성화훼유통센터 개장을 축하했다. 음성화훼유통센터는 지난해 11월 준공하여 올해 1월 4일에는 난류만 경매했고 11일에는 전국 최초 관엽류와 난류를 통합 경매하여 한 달 간 판매 수량 20만 4000본에 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중도매인들에게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음성군 금왕읍에 위치한 화훼유통센터는 8만5131㎡로 군·도·군비 92억 1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화훼집하장, 상하차장, 사무실, 전자경매실 등 화훼경매에 필요한 주요 시설을 갖췄다. 특히 5톤 트럭 44대가 한 번에 상하차 할 수 있어 중도매인들은 아주 만족해하고 있다.
강성해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음성화훼유통센터는 전국의 화훼유통센터 가운데 최고의 규모와 시설,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로서 지방 중도매인들이 많이 찾아올 것이다. 올해 매출 예상 목표는 150억원이며 3년 뒤에는 5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며 앞으로 더 많은 농가와 중도매인들이 참여하여 대
한민국 화훼유통 메카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필용 음성 군수는 축사를 통해“음성화훼유통센터가 아시아의 화훼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음성군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음성군에 많은 중도매인들이 찾아오고 화훼산업 명소로 발전되어 음성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